해파랑길 50코스 고성구간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재전 검문소

일시; 20년 10월28일

코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7번 국도 교각-명파1교-명파리 보건소-계치교-명파 해변-출렁다리-제전 검문소

 

 

거리; 5km

소요시간; 1시간01분

 

 

 

마지막 50번째 길이다.

자동차로 가야 한다는 통일 전망대까지는 가지 않고 걸어서 갈수 있는 곳, 재전 검문소까지만 답사를 하고 종료를 할 생각이다.

산에만 다니다가 우연히 이웃과 함께 영덕 블루로드 b코스를 답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해파랑길 답사가 25코스 울진 구간까지 가는듯 마는듯 하다가 26코스 부터 지금의 50코스까지 4회에 걸쳐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또 한줄기의 긴 발걸음의 흔적이 내 가슴에 세겨지게 될 것이다. 

09시45분, 해파랑길 마지막 50구간을 출발한다.

도로 좌측에 규모가 상당히 큰 상가건물, 비어 놓은지 상당히 오래 된것 같은데, 이런 곳에 지었을까 싶은 생각이...

상가는 찍지 않고 어쩌다 사진을 요렇게 찍어놨다. 통일전망대 방향 표시판이 서 있는 곳에서 70m 전방의 도로 삼거리에서 우측 해변 쪽 좁은 비포장 수레길로 따라 가야하는데... ..., 그대로 직진 도로를 따라 가다가...,

7번 국도 하부를 지날때에서야...ㅉ ㅉ, 잘못 왔구나..., 그냥 그대로 도로를 따라 진행...

배봉리 갈림길 삼거리

명파 1교

되돌아 나갈때를 생각해 마을 버스 회차장을 확인 해 두려고 마을 안길을 따라...

명파 보건소를 지나고...

명파식당과 평양면옥 사이 골목길에 있는 고성군 마을버스 회차장과 버스시간을 확인하고..., 도로 양 옆으로 민박집이 많다.

쉼터민박 앞에서 우측 골목길을 따라 도랑 뚝길, 명파1길로 나와서 요 길을 따라 가다가,

계치교를 만나면 다리를 건너 좌측,

명파해변

명파해변, 해변에 경계 철조망이 쳐저있어서 해변에 접근 할수 없으나 ...

DMZ 비치하우스 앞에 캠핑장도 있고 승마장도 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또 사진을 찍지 않았다.

명파해변에서 되돌아 나와 7번 교각 밑에서 출렁다리 쪽으로... ...

재전 검문소

차량은 요기까지, 민통선 검문소 앞에서는 사진촬영 금지, 10시46분, 종료

사진촬영 금지,

검문소 주창장까지 올라 갔다가 7번 국도로 올라가 사진 한장찍고 돌아서서 몇 걸음 옮기니 근무를 서던 병사가 뛰어와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그래서 병사가 보는 앞에서 검문소 사진을 삭제를 하고...,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한

해파랑길 답사는 걸어서 갈 수있는 요기까지...,  

이제는 집으로...

 

 

 

 

 

 멀고 먼 집으로 되돌아 가는 길

지금 시간이 10시46분,  대진으로 가는 마을 버스 시간이 12시40분 인것 같던데, 시간이 많이 남았다.

왔던길을 되돌아

출렁다리 현수교가 있는 쉼터 정자에서 간식도 먹고 한참 쉬다가

계치교 직전의 이곳, 맑은 물이 흐르는 여기 시내를 가로질어 설치된 그물에 팔뚝보다 더 커 보이는 물고기가 걸려 펄쩍펄쩍 뛰어 오르며 물을 튀기는 모습이 보인다. 그물을 관리하고 막 도로로 올라 오던 마을 분의 도움으로..., (여기 농장을 경영하는 듯,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었던 친절을 선듯 베풀어 주신분을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을 한장 찍어 두었다),

대진 중고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도로 삼거리

버스 정류장까지 편하고 빠르게 이동했다. 대진 중, 고등학교 앞, 도로 저쪽에 화진포 호수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