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길/해파랑 길
일시; 20년 10월27-28일
코스; 가진항-남천교-북천철교-반암항-송포교차로 로타리-거진항
거리; 16.6km
소요시간; 3시간03분
14시30분, 48코스 시작. 해양경찰 건물을 지나고 190도 좌측, 언덕 숲길... 가진교, 우측 마을은 가진마을, 도로를 따라 직진... 왕복 2차선으로 잘 닦여진 이 도로는 비포장 좁은 도로 '가향길'을 확포장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 하다. 남천을 건너는 다리도 준공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다리 이름도 남천교, 요기서 좌측 남천 강변 뚝길을 따라 고성(간성)시내 입구에 있는 기존의 남천교를 다녀 오려면 왕복 3km의 거리가 되는데, 여기 새로운 남천교가 생김으로 약 3km의 거리가 단축되게 되었다. 마침 힘차게 지나가던 자전거 종주자가 자전거를 되돌리다가 다시 다리를 건너간다. 새로운 남천교를 지나며 본 남천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모습이다. 고성(간성)읍 방향 남천교를 건너면 우측 길, 수레길을 따르다가... 누볼라 풀 빌라 있는 곳에서 확포장된 신설도로와 합류 되고... 북천철교 1930년 자원 수탈목적으로 일제가 원산-양양간 놓았던 동해북부선 철교로서 6.25때 북한군의 군수물자 수송을 막기위해 아군이 함포사격으로 폭파한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고, 그 후 60여년간 교각만 방치되어 있었으나 행정안전부에서 '평화누리길'로 지정함에 따라 고성군에서 걷기, 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전용교량으로 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사기간 2010년 11월10일-2011년 09월14일 북천 건너와서 뒤 돌아보고, 저쪽에 났시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마산해안교, 마산해안교를 건너와서 해변방향, 사진의 좌측 도로 부분이 송죽리인데 도로를 따라 우측 저~쪽이 반암리, 송죽리 해변 숲길 부분에서 자전거 종주자 두 사람이 힘차게 달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송죽리 해변 숲 좌측 가장자리 도로를 따라 반암리로 가게 된다. 반암리 입구 민박집이 참 많다. 우측이 반암 해변 반암 항 태풍 때 파도로 인해 철조망과 데크 등, 안전시설까지 많이 훼손이 되었다. 거진 항 교차로에 사각정자가 두개 보인다. 송포2리 버스 정류장 옆, 저곳이 미리 보아놓은 오늘의 숙박지, 48코스 마침점까지 약2.8km 남은 지점이다. 송포 교차로 로터리. 이곳에서 오늘 27일 하루를 마감하는 발걸음을 멈추고..., 16시50분 일찌감치 잠자리에 누웠지만, 차량들의 질주하는 소리와 저녁 운동을 나온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와 대화 소리에 한참 동안 꾸물데다 잠 들었다. 이제 하루가 지난 28일이다. 습관처럼 새벽 일찍 잠을 깨어 잠자리를 정리하고 새로운 하루를 출발한다. 05시44분, 거진 성원 오션상떼빌 아파트 거진1교 고성 명태 홍보지원 센타, 공중화장실 05시52분-06시08분, 거진 항, 새벽 항구가 참 부산스럽다 요란스러운 스피커 소리가 들리고 어선들이 출항하는 모습이 빈번하다. 아마도 멀지 않은 앞바다에 어군이 형성 된듯 싶은 생각이 든다. 거진 항 거진항 수산물 판매장 좌측 도로변에... 48코스 마침점, 06시2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