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길/해파랑 길
일시; 20년 10월 14-15일
코스; 수산항 입구-오산리 선사유적지-낙산대교-낙산 해변-낙산사 입구-정암해변-물치항-설악 해맞이 공원/설악동 입구 삼거리
거리; 12.3km
소요시간; 2시간 50분
16시53분 출발, 해가 비스듬히 많이 기울어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야산위에 보이는 건물은 솔비치 양양 17시03분, 44코스 시작한지 딱10분, 도로 건너편에 오산리 선사유적지 주차장이 보인다, 우측 길은 '솔비치' 호텔로 가는 길이고... 요기까지 딱 1km, 오산리 선사유적지 박물관 17시가 지났는데 늦은시간이라, 박물관에 대한 정보가 없어, 발도 아프고 관람은 포기하고 주차장으로 되 돌아가... 솔비치양양 리조트 구입한지 엄청 오래되어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없다, 플라이는 진즉 못 쓰게되어 버린지 오래됐고, 날짜는 하루가 지나 15일이다. 06시08분 출발, 송정 해변 양양 남대천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모습, 격랑이 일어나고 있다. 벌써 해가 저~만큼 떠 올랐다. 낙산 해변, 홍수에 떠 내려온 폐기물 들이 해변에 엄청 쌓여있다, 치워야 겠지만 그 양이 어마어마 해 보인다. 멀리 능선 위에 낙산사 해수관음상이 보인다. 해변 진입로입구에 높이가 높은 켐핑카 또는 대형 차량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높이 제한 가로대를 설치 해 놓았다. 이제서야 겨우 캠핑카 보급이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벌써 해수욕장 입구에 캠핑카 출입금지 팻말을 걸어 놓은곳이 가끔 보인다. 낙산 비치 호텔 뒤로 해수관음 상, 이 조형물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고 저~쪽에는 광장이다. 낙산사 입구 낙산사 주차장, 낙산 사거리, 7번 도로 뒤 돌아본 설악해변과 해수관음상 후진 항에서뒤 돌아본 풍경을 지능선 위에 해수관음상이 우뚝 솟아 있다. 정암해변에는 태풍과 폭우로 떠내려 온 쓰레기가 해변에 가득하고, 멀리 물치와 대포리 우측 끝자락에는 롯데 리조트, 그 앞에 작은 마을이 옹치항이다. 정암 해변, 잠시 근심거리를 해결하고, 07시55분-08시10분 해변에 밀려 온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수년전 거대한 산불의 흔적인지...? 시꺼먼 쓰레기가 불에 탄 재 인듯 생각된다, 출렁거리는 바닷물도 먹물을 뿌린 듯, 시꺼멓다. 로변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뒷좌석과 트렁크에 해변에서 적당한 크기의 나무토막들을 줏어 싣고 있는 부부의 모습이 보이는데, 치우지도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폐목들을 줏어다 장작으로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치교를 지나면 황금연어 공원 쌍천교를 건너면서 본 설악산, 제일우측에 살짝 보이는 신선봉에서 부터 상봉, 울산바위, 황철봉 등등, 저~위에서 이쪽을 내려다 보던 생각도 난다. 쌍천교를 지나면 속초시 설악 해맞이 공원이다. 설악동 입구 삼거리 ↑↓ 44코스 종점, 뒤에 보이는 것은 잼버리 기념탑, 08시48분-09시01분, 45코스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