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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길/해파랑 길

해파랑길 41코스 양양속초 구간 주문진해변-죽도정 입구

방우식 2020. 10. 19. 08:46

일시; 20년 10월 14일

코스; 주문진 해변-향호-남애항-광진해변-휴휴암-인구해변/죽도-시변리 해변-죽도정 입구/시변리 마을표석

 

 

거리; 12.2km

소요시간; 3시간22분

 

 

 

이번 코스부터는 양양속초 구간이다.

집에서 거리가 엄청 멀어지니 대중교통으로는 오는데 하루, 가는데 하루씩 걸리니 한번오기도 쉽지않아 요번 일정 부터는 밤시간으로 오고가기로 했다.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로 부터 걸어, 38-2코스 강릉대도호부 관아부터 시작한 요번 일정으로 45코스 까지 양양속초 구간을 완전히 끝낼 생각이다.

08시23분, 주문진 해변 출발,
향몽교에서 좌측으로 스쳐지나면
향호3교 교각을 지나고...
향호 소공원에는 공공근로 하는 사람들이 여럿 모여 있는것이 보이고 둘레길 돌며 걷기 운동하는 사람이 보인다.
향호, 둘레길이 2.5km 정도, 담수와 바닷물이 혼합되어 있어 물고기도 민물고기와 바닷고기가 서식하고 있다고 하고...
군부대 앞
강릉 300번 시내버스 지경리 종점,
지경리 해변
쭈~ㄱ 직진하면 원포리 해수욕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데, 관광지 공사 중으로 좌측으로 우회해야...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이곳으로 우회하며 돌아오는 동안 어망에 붙어있는 불순물들을 말려 대형 환풍기로 털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떨어진 거리에도 바람에 날려오는 비린내가 대단하다.
화상천의 물줄기가 바닷물에 흘러들어가는 지점의 갯바위,
화상천을 건너는 화상1교를 건너며 보이는 쉼터
바위가 매의 부리를 닮았다.
원포리 해변, 저 쪽에 보이는 동네가 남애1리 이다. 시설 이용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편은 아니나 비수기인 요즘도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는데 이곳은 썰렁하다, 성수기 때보다 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지나 온 영진 해변에는 야영하는 사람들이 그런데로 많은 편이었다.
남애리 방파재, 시멘트 벽면에 바위 형상을 만든 듯 하다.
남애1리 회관 앞 바위에 앉아 양말까지 벗어두고 휴식, 09시35분-09시49분,
남애항
표시 등대 위로 날아가는 제트기, 쇄애~액, 요란한 괭음을 남기며 북쪽 방향으로 날아간다. 어제 38-2코스 청량학동 길을 걸어 올 때부터 나지막하게 날아다니며 천둥소리를 울리더니,
현대 조선소, 슬라이드 도크가 짧은 것까지 세개나 설치되어 있다.
남애항
스카이 워커 전망대
남애3리 해변
해안선 제일 우측이 동산리 인듯하고, 두번째 봉우리가 인구리와 죽도, 그 좌측이 광진리 휴휴암,
좌측 건물이 남애3리 종합복지관,
남애 초등학교
요기 우측으로 잠시 산길을 따라 올라 군부대 정문 앞을 지나 철조망이 쳐진 샛길로 내려서면...
휴휴 암이다.
군부대 옆을 지나 올 때부터 둥~둥~ 종소리가 들리더니, 지금시간이 10시40분인데...??
종각
절 안에 있는 민가
저~짝에 보이는 동네가 인구리, 우측 봉우리가 죽도/53m
물고기 방생하는 곳
방문객들이 뿌려주는 먹이로 인해 물고기 들이 바글바글하다. 물보다 물고기가 많기야 하지 않겠지만...
요기 좌측에 포매리 호수가 있는데 그냥 무심히 지나왔다.
광진리 해변
인구리 해변, 인연이라는 것은 참 소중한 것이라더니 이곳이 지인의 고향마을이라고 하니 새삼스럽기도 하고 조금은 더 따뜻하게 보인다.
앞에 보이는 언덕의 정상이 인구리와 시변리 경계지점이다.
죽도라는데..., 지형으로 봐서는 전혀 도(島,섬)였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부체바위
전망대로 올라가다가 되 내려 왔는데..., 지금은 후회 중,
신선바위
청허대
죽도암
시변리 죽도해변에는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 바람도 많이 불고 파도도 조금 높아 서핑하기에는 좋은 날씨 일 것이다.
이짝은 시변리

 

11시45분, 41코스 끝, 두루 번창하는 시원한 해변마을 시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