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년09월 16-17일
위치; 강원 동해시
코스; 추암역-할미바위,호해정-북평교-동해역-감추사 입구 표지석-한섬해변-하평해변-묵호역 입구
거리; 13.6km
소요시간; 3시간14분
아직도 비는 추적 내리며 그칠 생각이 없는 듯하고, 일회용 비닐 우의는 입었지만 이미 바지 가랑이는 다 젓었다,
신발은 아직이지만 계속 걷다보면 바짓가랑이를 타고 흐르는 빗물에 오래 가진 못 할것이다,
16시 45분, 추암역 하부 터널을 출발,
한일 시멘트 공장
요기서 우측길로 들어서는데.
무슨 업체 정문인 듯 싶은데... 업체 이름표를 확인 해 보지 않았다. 이쪽으로 들어가서.
요쪽 문으로 나간다, 나가면 진행 방향은 우측으로..
비는 계속 주룩 주룩...
을미대, 표석을 세울 땐, 분명한 뜻이 있었을 것인데...,
할미바위
전설을 간직한 마고 할미바위 이지만 비가 내리는 날씨에 고개를 숙이고 스쳐 지나 갔는데, 지금에서야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든다.
호해정,
출발점 추암역에서 약2.3km 지점이다, 17시22분
조국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1945년 10월에 최덕규 선생외 39인이 주춘계를 조직하고 성금을 모아 1947년 4월에 바닷가 할미 바위아래 정자를 건립하여 호해정이라 하였다고...
호해정 현판 좌측 옆에 보이는 '천하괴석天下怪石'은 완당(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이다.
진천 건너편,
신경이 쓰이던 났시꾼이 사라지니 사위가 조용해 지고 잠시 후 꿈속으로 스며든다
17일 05시22분, 다시 출발,
북평교
요기서 진천 강물을 건너고...
교각옆에 뭣하는 시설인지 모르지만 저 밑으로 지나 간다.
쭈~ㄱ 철길 옆을 따라가다 만나는 쉼터
철길 건널목
동해역 앞 로타리
동해 역에 들러 아쉬웠던 부분을 체우고, 06시20분-06시35분.
용정 삼거리, 좌측으로 터널을 통과하고, 도로 보도 가장자리에 조성된 숲길 산책로를 쭈~ㄱ 따른다.
감추사 입구 표지석이 있는 주차, 조~기 보이는 화장실은 공사 중이고, 진행은 직진 로변 숲속 길, 산책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한섬해변 입구
한섬해변, 저쪽 갯바위 옆 작은 봉우리가 '감추산' 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감추산 갯바위를 뒤 돌아보고.
가세해변 북쪽 끝 부분의 갯바위
이게 왜 여기에 있지...?, 07시38분.
방파재에 산책하는 사람들이 여럿 보이고 안쪽에는 모래가 가득 쌓여 있다. 방파재를 만들땐 바닷물이 가득 파도가 철썩였을 텐데...
우측 넓은 주차장은 한산하고 좌측 터널을 통과하고..., 요 터널 북쪽은 묵호항 역이다.
부곡교와 철교를 우측으로 스쳐 지나간다
골목길, 이 길은 이 철길이 생길 때부터 만들어진 엄청 오래된 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묵호역 뒷 골목 길
묵호역 사거리, 굴다리 좌측이 묵호역이다.
32코스 끝, 07시59분.
~ 33코스 출발,
'둘레 길 > 해파랑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파랑길 35코스 강릉 바우길9 한국여성 수련원-정동진 역 (2) | 2024.11.08 |
---|---|
해파랑길 34코스 삼척동해구간 묵호역 입구-한국 여성 수련원 입구 (5) | 2024.11.07 |
해파랑길 32코스 삼척동해구간 맹방해변 입구-죽서루 입구-추암역 (1) | 2024.11.04 |
해파랑길 31코스 삼척동해구간 궁촌 레일바이크 역-맹방해변 입구 (2) | 2024.11.02 |
해파랑길 30코스 삼척동해구간 용화 레일바이크 역-궁촌 레일바이크 역 (0) | 2024.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