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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길/해파랑 길

해파랑길 31코스 삼척동해구간 궁촌 레일바이크 역-맹방해변 입구

방우식 2024. 11. 2. 11:13

일시; 20년 09월05일

위치; 삼척시 근덕면

코스; 궁촌 레일바이크 역-사래재-동막교-부남교/부남리-교가1리 회관-덕봉대교-맹방해변

 

 

 

거   리;  8.8km

소요시간; 2시간 08분(식사시간 포함)

06시04분,

사래재, 뒤 돌아본 사진

동막교를 건너면 곧 바로 우틀, 마읍천 강변 뚝길을 따른다.

동막교회 십자가가 그냥 beam으로 만든 종각위에 또 굵직하고 길다란 H-beam을 세우고 그 위에 십자가를 세웠다.

쉽게 만든 보기드문 작품인 듯,

강변 길을 가는 동안 추천을 흐르는 강물소리와 풍경은 아름다운데,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큰물이 흐른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고 농가에서 기르는 가축들의 분뇨 냄새가 심하게 코를 자극한다.  한참 걸어 저~기 부남교가 보인다.

부남교를 건너며 본 마읍천

베낭을 내려놓고 아침밥을 먹고 집에 통화도 해 보고, 07시03분-07시18분,

노송 위로 산마루가 깍여 나가는 산이 자병산인 듯 짐작 해 본다.

교가1리 오리마을

 

교가1리 마을회관

마을 안길을 걷다가 풋살 경기장을 지나면 방재로 도로에 나오게 되고,

곧 바로 또 다시 마음천 강변길로 들어서는데 강변 뚝길 양쪽으로 돌 복숭아들이 조롱조롱 열렸다.

가꾸는 손길이 없는지... 땅에 떨어져 흩어진 것도 많고 나무에도 조롱조롱 달려있지만 깨끗하지 않다.

강변길 마지막 쯤, 우측에 원전백지화 기념탑이라는 커다란 자연석을 세워 꾸며 놓은 829 공원이란 곳이 있는데,

사람마다 생각이야 다 다르겠지만 저렇게 까지 기념까지 해야 하는 일일까 ? 싶은 생각도 든다.

앞의 다리가 덕봉대교 이다.

덕봉대교, 다리와 직선으로 멀리 깍여 사라지고 있는 자병산의 아픈 모습이 보인다.

덕봉산/54m

덕봉대교를 건너며 바라 본 마읍천 내륙방향

덕봉산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고 맹방해변으로 다리가 있었던 듯, 지금은 저렇게 파손되어 있다.

맹방해수욕장 입구,

08시12분, 해파랑길 31번 째 종료,

 

다음은 32번 째 길이다.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