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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바나산 국립 공원

방우식 2019. 1. 24. 20:59


일시; 18년 12월 10일

동행; 8명



오늘은 베트남 다낭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다낭에 도착한 첫날 하루 흐린날을 보여주더니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여전히 굵은 빗방울을 뿌려대는데, 요번 여행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단 한번도 맑은 하늘을  보여주지 않는다.

호텔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짐을 챙겨싣고 바나산으로 가는 도심도로에는 비가 그렇게 내리는 중에도 판쵸우의를 입은 오토바이들이 도로의 1.2차선을 가득 넘나 든다,

도심을 벗어나니 오토바이들이 뜸해지고 잘 다듬어진 도로를 달려 도착한 바나산 넓은 주차장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탓인지, 아직은 텅 비어있고 입구 건물 쪽에만 관광버스를 비롯한 여러대의 차량들이 보일뿐이다. 


바나산 국립공원/1487m

바나나 나무가 많아서 바나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엇다는데, 베트남 아픈 역사의 한부분인 프랑스 식민지 시절, 더위를 피하기 위해 산위에 지어진 별장 및 휴양지로 현재 관광명소가 된 곳이다.

중국 천문산 케이블카(7450m. 운행고도 1279m)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카로 총 길이가 5,042m, 편도 운행 시간이 약25분 쯤이고 운행고도는 1300m 정도이다. 상부 종착점에는  숙박시설, 식당뿐 아니라 종교시설과 카페등, 복합시설을 갖추고 있고 규모가 작긴 하지만 실내에 마련된 다양한 놀이기구와 게임존이 마련되어 있다.

08시48분쯤, 비가 많이 내리지만 넓은 주차장에 많지는 않지만 여러대의 차량들이 보이고 매표소 부근 로변에서 버스를 내려 좌측에 보이는 건물로 비를 피해 들어간다.

입구에는 무슨 성을 보호하는 해자와 같이 연못이 있다.

내부로 들어 와 바깥을 보니 크리마스 트리가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늘 추운 겨울에만 맞이하던 크리스마스가 이곳 베트남에서는 기후가 아열대 모순기후라 좀 생소한 느낌이 든다.


케이블카를 타러가는 회랑 천정에 그려진 그림이 다낭이라고 했던가...?, 어느 도로의 모습이란다.

09시01분, 캡슐당 8인승,

계곡을 가득 체우고 흐르는 급류를 찍어본건데... 엘리베이터 창밖 풍경들은 구름과 빗물에 가려 흐릿한 가운데 저~기 계곡 방향으로 케이블카 로프 라인이 두곳이 더 보인다. 케이블 로프 라인이 우리 일행이 타고 올라가는 곳을 포함 세곳에서 운행을 하는 듯...

위로 올라 갈수록 운무는 짙어져 창밖 풍경이 보이지 않는데, 캡슐 밑으로 스쳐지나가며 히끄므리하게 보이는 것이 커다란 바위 암벽을 지나고 있다.

중간 계류장에서 한번 케이블카를 한번 갈아타고...

09시20분, 케이블카를 환승하는 이곳이 전망대가 있는 곳인데... 비오고 구름속이라는 이유로 그냥 지나쳤는데 지금와서 많이 후회된다.

전망대로 나가기 위해 사람들이 서 있는 듯...

상부 도착점에서 케이블카에서 내려 잠시 복도를 따라가니 놀이기구와 게임장, 관람시설들이 설치된 실내공간을 지나...

비가 오니 나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안내소에서 무료료 나누어 주는 얇은 비닐우의를 입고...

생드니(saint denis)성당
순교자 성 디오니시우스<Dionysius (영) Saint Denis>주교, 초대 파리 주교이자 프랑스 수호 성인의 이름을 딴 성당,

또한 생드니는 프랑스 센생드니 주 서부, 파리의 북쪽 외곽지대이며 센 강 오른쪽 연안에 있는 작은 도시. 프랑스 왕들의 매장지였던 유명한 St. Denis 교회를 중심으로 한 작은 도시의 이름이기도 하다.

성당 내부

이렇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 화단을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조금 생소하고...

계단을 오르니 '관경영산'이라는 문이 있는데...


영풍보탑이라는 9층탑

영풍보탑에서 본 '비실' 이라는 누각


'영봉선사'


갑작스레 들리는 종소리에 놀라 보니, 자동으로 타종되는 종이다.

목각인형이 타종을 한다.





'종루' 2층에 올라가니 종이 걸려있다. 전망이 좋을 듯 하나, 시계 제로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비실'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되돌아...








11시34분,

다낭으로 되돌아 와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 앞에 도착햇지만, 비가 와도 너무 온다. 12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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