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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신짜오(Xin chào) 베트남

방우식 2018. 12. 13. 20:58

일시; 18년 12월07일

동행; 모두 8명




지난 10월

한달에 한번 모임을 갖는 예전 이웃 사촌들이 모임에서 별 생각없이 돈을 조금씩 모아서 여행 한번 다녀오자 했더니...

그렇게 해서 언제 다녀오냐고...?. 지금 바로가면 되지...!!. 그래서... 추진력 좋은 총무에게 일임,  

베트남 다낭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베트남

인도 차이나반도 동부 안남산맥의 동쪽에 남북으로 1650km S자 모양으로 기다랗게 위치한 한반도의 1.5배의 국토면적에 인구 9.650만명(2018년 기준)이 거주하는 인구과밀 국가로 수도는 하노이, 화폐 단위는 동이다. 국민의 대부분이 베트남 족(킨족85%)외 53개 소수민족으로 70%가 불교, 10%가 로마 카톨릭교라고 한다.

언어는 베트남어, 문자 (Chữ Quốc Ngữ 쯔 꾸억 응으)는 과거엔 고유한 문자가 없어 중국의 한문자를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10~20세기경에는 고유어를 표기하기 위해 한자에 기초를 둔 쯔놈 (Chữ Nôm) 문자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다고... 그 후 1651년 프랑스 태생의 가톨릭 신부였던 알렉산드르 드 로드(Alexandre de Rhodes)가 베트남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면서 완성했다고 하고, 

기후는 북부는 아열대성 기후이고 남부는 열대 몬순 기후이다.  표준시각은 우리나라 보다 2시간 늦다.


19세기 후반 베트남은 프랑스에 정복되어 1883∼1939년에는 식민지로, 1939∼45년에는 속령으로 지배를 받았다.

1945년 호치민[胡志明]의 영도 아래 베트남 독립을 선언 후 7년 동안 프랑스에 대항해 게릴라전을 벌이면서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시작되었다가 1954년 5월 7일 디엔비엔푸에서 베트남이 승리하면서 종결되었다.

같은 해 7월 21일에 체결된 제네바 협정에 따라 베트남은 북위 17°를 경계로 해 소련이 지원하는 북부 월맹과 , 미국지원하는 남부 월남으로 남북이 다시 분단의 아픔을 겪게 되었고 이에 다시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 곧 베트남 전쟁(1955∼75)을 불러일으켰다  1973년 휴전협정으로 미군이 철수했는데. 이때 미국의 요청으로 우리나라도 1965년10월부터 73년에 걸쳐 햇수로 9년동안 참전하였었다.

그러나 1975년, 전쟁은 곧 재개되었으며 북베트남의 침입으로, 남베트남 정부는 붕괴되고, 1976년 7월 2일 마침내 남,북 베트남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통일이 되었다. 


다낭(Da Nang)

베트남 남중부에 위치하고, 북동쪽 일부는 안남 산맥에 둘러싸여 있다. 베트남의 다섯 개의 직할시 중 하나이고, 호찌민 시, 하노이, 하이퐁 다음으로 네 번째 큰 도시이다.

1787년 콘손 제도와 함께 프랑스에 할양됐다가 1858년에 점령되었다. 1965년 주요 공군기지가 설치된 이후 항구설비가 늘어났고, 1980년대 이후 도시 현대화가 이루어져 베트남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로 발전했으며, 1997년에 직할시가 되었다고 하고, 2000년대 이후 해변 풍광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2017년 제29차 APEC 정상회의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고 한다. 2018년 현재 약107만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회사에 출근했다가 나와도 되는데... 아침부터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내다, 오후 약속시간에 집앞에 나가니 곧바로 도착한 세병 아우님의 차에 편승, 김해 공항 옆 하늘 주차장에 차를 맡기고, 조금 후 도착한 일행과 함께 공항으로 이동, 짐을 보내고 간편한 햄버거로 요기를 한다.

어쩐일인지...? 외국으로 여행을 나설때면 느껴지던 약간의 흥분이나 설램이 요번엔 전혀 느껴지지 않는데...??,

21시05분 발, BX731편, 이륙하고 꾸벅꾸벅 졸다보니 다낭이다. 현지시간 23시 50분 쯤,

07일19시19분(카메라시간),  김해 국제공항, 간단한 요기를 하고 나와 출국 수속을 밟기전,

현지시간으로 08일 0시35분(국내시간 02시35분, 카메라시간),  다낭 국제공항, 가이드 미팅 후 주차장으로...

우리나라에는 오늘 부터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이곳의 현제기온이 27도 정도라고...,

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것을 보니 비가 온 듯하다.

앞에 보이는 작은 승합차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우리들의 발이되어 줄 자동마차,

현지시간으로 24시가 훨 넘었는데 호텔로 가는 동안 길거리에 보이는 식당이나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무엉탄 다낭 호텔(MUONG THANH GRAND DA NANG HOTEL), 4성급이래는데 지은지 꽤나 오래된 듯하다.

새벽 잔뜩 흐린 하늘 아래 창밖 경치,  한강(Han River)을 건너는 용다리(Cau Rong)가 보이는데...


승용차 타고, 비행기 타고, 버스타고 요기까지 왔는데...비야, 비야 오지마라...

<이 비는 돌아오는 10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쉬지도 않고 엄청 퍼 부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확인한 '아주 경제신문' 10일자 보도에 "8일부터 9일까지 24시간 동안 다낭에 내린 비의 양은 635mm에 달했다. 예상치 못한 기록적인 폭우에 다낭 시내를 물바다로 변했고, 시민들은 자동차가 아닌 보트를 타고 이동했다. 레주언(Le Duan), 흥붕(Hung Vuong), 응우옌반린(Nguyen Van Linh) 등 다낭의 주요 도심 거리도 물에 잠겼다. 이번 폭우는 최근 10년 내 가장 큰 규모였다" "인근 지역인 응에안(Nghe An), 하띤(Ha Tinh), 꽝트리(Quang Tri) 등에도 폭우가 내려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는 기사를 볼 수 있었다.> 

좌측 저~쪽에 보이는  사장교는 Song Han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