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7년 11월05일 일요일
동행; 나 홀로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 양북면, 감포읍
코스; 나아 교차로-봉길교차로-봉길 대왕암 해변/문무대왕릉-대종교/대종천-감은사지-숲길-이견대-대본3리-희곡마을-대본1리/가곡해변-감포 국민관광단지 입구-나정항-나정 고운모래 해변-전촌 항/장진마을-용굴-거마장 마을-감포항
주행거리; 18.8km(5.4km 차량이동)
소요시간; 2시간49분 (휴식 없음)
요번 11코스를 준비하면서 보니 나아 교차로에서 봉길해변까지는 새로 개통한 31번 도로의 봉길터널로 인해 차량 이동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31번 새 도로와 봉길터널이 생기기 전에 통행하던 봉길리 월성 원자력 입구까지 구 도로는 방폐장 건설로 폐쇄된지 한참 되었다고...
종주라는 것은, 시작점부터 마침점까지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야 완주라고 할수 있을 것인데... 차량으로 건너 뛰자니 찝찝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선답자들의 후기에도 다른 방법이 없는것 같다.
나아해변에서 나아 교차로 지나 나아마을 표석이 있는 곳까지 0.3km는 지난 코스 때 이미 답사하였지만,
터널을 지나고 "봉길" 버스 승강장까지 5.4km는, 위험하고 매연가득한 약 2.5km의 봉길터널로 인하여 차량으로 건너 뜀으로 미답으로 남게 되었다.
나아교차로 버스 승강장,
경주 150번 시내버스가 다니고 울산-감포간 시외버스도 이곳에서 정차를 하고 봉길에도 정차를 한다.
경주 150번 시내버스 시간표
나아리 마을 표석, 지난 10구간 때 요기까지 답사를 하고 버스 승강장으로 발걸음을 되 돌렸다.
봉길터널을 지나고 첫 시내버스 승강장인 '봉길'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하차를 하고, 오늘 걸음은 이곳에서 부터 시작한다.
09시04분 출발, 터널을 지나면서 행정구역은 양남면에서 양북면으로 바뀌었고...
봉길 교차로
봉길 대왕암 해변
인증부터 하고..., 일기예보에 오늘 조금 추워진다는 일기예보에 미리 두툼한 오리털 걷옷을 입고 왔더니 생각보다 춥지 않고 날씨는 좋다,
문무대왕 릉
봉길 대왕암 해변
입구 주차장
사적 제158호, 삼국을 통일한 30대 문무대왕의 바다무덤에 대한 안내문이다.
바닷가에서 200m 떨어진 바위섬 가운데 조그마한 수중 못이 있고 길이 3.6m 넓이 2.9m 두께 0.9m의 화강암 놓여 있다고 한다.
대본3리, 마을 이름은 ...? 대밀?
대본 삼거리, 요기서 부터 행정구역이 양북면에서 감포읍으로 바뀐다.
대본 삼거리를 지나면서 본 감은사지
우리나라에서는 인정을 받거나 좋은 대접을 받을려면 옷을 잘 입어야 한다. 값이 비싸고 좋은 옷으로..., 값싼 옷을 편하게 입고 다니다 보니 오늘 은근히 기분 좋지않은 일을 경험 했다.
국보 112호, 감은사지 삼층석탑 동탑과 서탑
문무왕의 아들 제31대 신문왕이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고자 지은 절이라고 한다.
감은사지 뒤로 돌아 가 마지막 집, 직전 우측 산길로...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다가 능선에서 만나는 수레길에서 우측 길,
다시 만나는 31번 동해안로, 우측 저짝에 감은사지 가기 전 지나갔던 대본 삼거리가 지척이다.
이견대
사적 제159호,
"감은사 금당(金堂) 뜰 아래에 동쪽을 향하여 구멍을 하나 뚫어 두었는데, 용이 절에 들어와서 돌아다니게 하기 위한 것이다. 뒤에 용이 나타난 곳을 이견대라 하였다고 한다. 682년 5월에는 왕이 이 곳에서 용으로부터 옥대(玉帶)와 만파식적(萬波息笛)을 만들 대나무를 얻었다고 한다."
요 건물에서 좌측 좁을 골목길로...
대본 2리 희곡마을
대본 1리 가곡마을
가곡항
가곡 항
감포 국민관광 단지,
조금 더 걸으니 제이스 골프장 입구가 보이고 호텔이 건축 중인 것이 보인다.
나정항
크레인이 있는 곳에 데트라포트를 만들고 있다.
나정 고운모래 해변, 부교는 내년 여름까지 긴~휴식
좌측 저짝에 감포교차로 교통 표지판이 보이고...
이 지역 출신 정귀문 작사 '바다가 육지라면' 노래비, 이인권 작곡 조미미 노래
나정 고운모래 해변
전촌 항이 가까워 지고...
나정해변을 따라 요기까지 왔다가 V형태로 우측 전촌/장진마을 로...
요기서 부터 감포 송대말 등대까지 '깍지길'이라는 3.3km 걷기 코스라는데 요 구간이 깍지길의 일부인 듯...
내가 못 찾아서 인지... ?, 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다.
전촌 항/장진마을
전촌항 용굴 가는 길
용굴은 우측 해변가로...
용굴, 두개의 굴 중 우측 굴은 쌍굴,
용굴 앞 갯바위가 어떤 물형을 닮은 것 같아서...
용굴,
모퉁이를 돌아가면 거마장 마을과 멀리 감포항 방파제와 송대말 등대가...
해국의 꽃말 이야기,
거마장 마을/전촌 1리, 물고기를 햇볕과 바닷바람에 말려 건어물을 만드는 과정인 듯...
유람선 회사 인줄 알았더니 횟집이다.
바다속 여행 회 쎈타 있는 곳에서 부터 감포항 방파제까지 바다를 매립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요기 방파제까지 매립 공사 중이고, 방파제의 등대는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는 황룡사 9층 탑을 음각해 세워져 있다.
11코스 마침점 도착, 11시53분,
감포 항
봉길 터널을 차량으로 이동하다보니 코스가 넘 짧아져 이대로 끝내기는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어 '12코스'를 계속 이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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