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7년 10월29일
동행; 나 홀로
위치; 울산시 북구, 경주시 양남면
코스; 정자항 활어직판장-산하-화암 주상절리대-신명교-선돌바위-지경마을-관성해변-수렴리 할매바위-양남 국수공장-하서해변-진리마을/하서항-양남 주상절리대-읍천항/벽화마을-죽전마을-나아해변-나아 교차로
종주거리; 14.1km + 0.2km
소요시간; 3시간22분(모두 포함)
지난주 제21호 태풍 ‘란’이 일본 열도를 지나가며 많은 피해를 남기고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동해에 거센 풍랑이 몰려 왔었는데 겨우 일주일이 지난 오늘 또 다시 제22호 태풍 ‘사올라’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 일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에 일기예보를 확인 해보니 오늘 우리나라 날씨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 같은 생각에 해파랑 길을 이어가기로 한다.
확인 해 본 버스시간에 맞추어 버스 승강장에 나가 긴했는데 엉뚱한 버스 승강장에 잘못 나가있으니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나타나지 않는다.
다른 버스를 타고 환승을 하고 하다보니 당초 생각했던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어버렸다.
10코스부터 경주구간
정자 시내버스 정류장, 울산-감포간의 시외버스도 요기에 정차를 한다.
5일장으로 2일 7일이 장날
08시04분, 정자 항,
정자 어촌계 활어 직판장에는 활어를 싣고 온 트럭에서 판매상들에게 넘겨주고 마무리 뒷정리를 하는 모양이다.
북정자, 멀리 고층 아파트가 보이는 곳은 산하동 이고...
사진의 우측, 머~ㄹ리 끝에 타워가 보이는데... 뭐지~?
산하교, 요 다리를 건너면 산하동이다.
산음이란 마을 이름인 듯 한데...
강동해변의 식수대
강동해변에는여러사람들이 쓰레기를 줏고 있는데... 세상에는 늘 버리는 사람과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 듯,
우측의 갯바위가 강동 화암 주상절리대
옛날 대포, 이런걸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우측 화암마을 방향으로...,
강동 화암 주상절리대
울산 광역시 긴념물 제42호
계단처럼 보이는 저건 무슨 제단인 듯한데...?
보이는 갯바위가 주상절리 이다.
화암마을 경로당.
목제를 쌓아 놓은 듯한 주상절리
신명 해변
군부대 앞을 지나고 요 다리를 건너면 신명동
신명교를 건너와, 뒤 돌아보고 찍은 울산의 신도시 블루마시티 아파트 단지
신명 교차로, 요위로 올라가면 구도로와 새로 개통한 31번도로가 만나는 신명 교차로이다.
신명 방파제
선돌바위
요 좌측 언덕 위가 신명휴게소가 있는 곳인 듯하고
흩어진 갯바위가 아름답다.
갈매기들의 휴계소
지경항
09시13분, 지경교차로
지경교차로로 이어지는 요 길을 중심으로 울산시 북구 신명동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뀐다.
지경마을, 하얀트럭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계단길...
31번 도로로 올라오고...
31번 도로로 걸어가며 보이는 경치가 참 조용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지금까지 여행을 다니면서 어느 한곳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이곳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요기서 이정표를 따라 우측 길로 들어갔더니...
뚱보횟집
관성 해수욕장
관성해변은 '금연' 해수욕장이라고
지난주 태풍 란의 영향으로 풍랑이 심하게 일어났을 때 파도가 여기까지 밀려 올라온 듯... 해변의 흙에 빗자루로 쓸 듯, 물이 쓸려간 자리가 선명하다.
해변 솔밭에는 텐트가 여러동 보이고 관리비를 받는 듯 하다.
관성교
수렴리
노거수, 노거수 옆의 건물은 횟집이다.
수렴항
송곳바위,
수렴항을 지나오며 사진을 찍지 못해 방파제를 따라 들어가 찍은사진으로 송곳바위 저짝 해안이 관성해수욕장이다.
수렴방파제
수렴리 할매바위.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면 모든 사람들에게 소원란게 없어 질지도...
이곳으로 침투하던 무장공비를 사살했다는 전적비
양남 국수공장,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 박스씩 사 가기도 한다.
요기서 부터 우측은 하서리 해수욕장이다.
6.25 참전 명예 선장비라는데 내용을 읽어보지 않아...
하서 해수욕장
지나고 와 뒤돌아 보고 찍은 사진으로 하서솔밭 오토캠핑장
음악소리가 요란하더니....
남녀 각설이가 열연 중...
양남 해수온천 앞에서 요 다리로 하서천을 건너고,
보행자를 위한 전용 인도교이다.
하서교, 하서교 좌측/남쪽으로 양남면 사무소가 있는 곳이다.
하서리 진리마을에는 축재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축제 포스터,
진리 주차장에는 차량들로 만원이다.
10시30분, 하서리 진리마을에서 시작하는 양남 주상절리 안내판
하서항 방파제, 방파제 끝에 보이는 사랑의 자물쇠는 만든지 오래되지 않는 듯...
이곳의 주상절리는 제주도의 주상절리와는 달리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거나 누워있는 것이 특징인 듯이 보이고...
정자 방파제를 돌아 나오면서 가물가물하게 보이던 것이 요 전망대 이다.
주상절리 전망대가 준공된지 얼마되지않은것 같은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10월27일 개장식을 하였다고... 오늘이 3일째 되는 날이다.
전망대에서 조망, 남쪽방향으로 지나 온 길이다.
부체모양의 절리대
전망대 모습
인증, 북쪽방향
출렁다리, 앞서가는 한 가족 인 듯, 출렁다리를 엄청 흔들어 댄다.
휘청휘청~ 흔들어 대는 출렁다리 위에서 비틀거리지 않고 균형을 잡는 제미도 쏠쏠하다. 덕분에...
읍천항 등대
읍천항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먹거리 장터가 개설되어 있고,
또 한켠에는 파도소리 음악회 무대가 준비 중이다.
읍천항, 들어 오는 차량들이 참 많다.
벽화마을, 벽화마다 작품명과 작가의 이름들이 새겨진 이름표가 걸려 있다.
어머니와 고등어,
잔잔한 은빛에 오묘한 색이, 섞인 고등어를 보고 있으면..., 멍해진다, 어머니가, 생각난다. 나는..., 고등어 구이가 좋다.
로변에 공원이 만들어져 있고
해수트레킹 시설, 바닷물을 체워 맨발로 걷는 시설로 만들어 졌지만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전시용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배위에 강보에 쌓인 아기가 누워 있는데 무슨 내용인지...?
읍천 2리는 죽전마을이다. 죽전 경노당 사진이 너무 흐리게 찍혀서 생략...
죽전 항
양남 성당.
죽전항 등대
나아 해변, 저짝에 보이는 곳이 월성 원자력이다.
11시23분, 팔각정 쉼터 옆에
10코스 마침점이 있고,
다음 진행도 팔각정 맞은편 해변슈퍼 옆 나아 4길을 따라 11코스가 이어진다.
11시26분, 요기 나아 교차로에서 오늘 걸음을 멈춘다.
경주역, 경주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150번 경주 시내버스가 다니고,
감포-울산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시외버스가 06시00분 -21시00분까지 1시간10분 간격으로 14회 왕복한다.
울산-감포간 중간기착지; 효문, 달곡, 정자,신명, 하서, 나아, 봉길, 대본, 전촌, 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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