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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밀양 종남산/662.6m-우령산/596m

방우식 2017. 4. 17. 19:27

일시; 17년 04월16일

동행; 나 홀로

위치; 경남 밀양

코스; 예림 마암터널 입구-마암산/113m(?)삼각점-관음사 갈림길/시멘트 도로 삼거리-봉화재-헬기장/576m-종남산/662.6m-방동고개-복호암-우령산/596m-삼거리-철탑 삼거리-농협물류센타 주차장  

 

소요시간; 4시간26분(휴식, 식사시간 55분 포함)

산행거리; 9.7km

 

 

 

 

오늘 몇가지 해야 할 일들이 있는데... 조금 무리하게 산행을 나선것 같다,

가지산 석남사 주차장을 출발하는 08시30분 밀양행 버스로 약 1시간10분 정도 후 밀양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했지만, 오늘의 들머리인 상남면 예림으로 가는 농어촌 버스시간이 아리송 하다.

일하는 아주머니의 조언으로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마산가는 시외버스로 10시 정각에 출발했는데...

불편한 시내버스 사정때문인지... 이곳 밀양에서는 정류장마다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시외버스 승객들이 승하차를 하는 모습에 조금은 어리둥절하기도 하다.

 

마산행 시외버스에 올라 10시정각에 출발,

 

들머리인 예림터널 앞 버스정류장과 경찰서앞 정류장에서는 시외버스가 서지 않고 지나치고 이곳 예림 오거리 예림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하고...

10시09분,  왔던 길을 예림교 방향으로 되돌아...

 

밀양강 예림사거리 직전, 요기서 좌측 길로 들어서고

 

강변도로 옹벽을 따라 쭉 끝까지 직진 한후 산 밑에서 좌 회전,... 옹벽 끝 우측에는 마암터널 입구이다. 10시22분,  산행시작

10여m 후...

 

 

10시23분, 요기서 우측 계단으로 올라 직진하면

 

무덤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공동 묘지인듯...

 

10시32분, 삼각점이 있는 마암산 정상이다.

높이는 알수 없고 지도의 등고선으로 봐서 약110m 조금 더 되는것 같은데...?

 

마암산 정상에서 본 조망

 

멀리 진달래가 종남산 정상부를 불테우는 듯... 붉게 물들이고 있다.

 

첫번째 우회하는 봉우리에 정자가 보여 우회하지 않고 올라가 보았더니, 이모양이다.

세금만 고스란히 날려버린 잔해...

 

멀리서 스피커를 통하여 녹음된 염불소리와 목탁 두드리는 소리가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오더니, 곧이어 우측으로 자그만한 절이 보이는데 관음사 인듯...

 

10시54분, 그동안 나 홀로 호젓하게 걸어 왔는데, 관음사 갈림길 직전 봉우리인 이곳에서 부터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좌측은 고노실 마을이다.

 

10시55분, 관음사 갈림길

이곳에서 부터 시멘트 포장된 도로가 능선을 따라 정상직전 안부까지 봉우리를 우회하며 이어진다.

시멘트 도로 사거리를 가로질러 도로 우측 등산로로 들어서고...

 

또 다시 도로를 가로질러 등산로로...

 

에라이... 나도 요기서는 편안하게 도로를 따라 가보자...

 

 

 

11시20분, 요기서 다시 등산로를 따르고...

 

가파른 오름길, 넘 따뜻한 날씨에 땀도 많이 흐르는데 베낭을 뒤져보니 수건도 가지고 오지않아 모자로 흐르는 땀을 닥아보니 얼굴이 따겁다

요기서 잠시 휴식, 간식으로 넣어 온 사과를 꺼내 껍질째 우걱우것 씹어먹고...  출발, 11시38분-11시45분,

 

11시54분, 잠시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본 우령산

 

12시00분, 헬기장/576m,  도착

 

헬지장

 

헬기장에서 본 정상부

 

12시04분, 안부

 

어쩐지 좀 싱싱하지 못하고 엉성한 듯이 보이는데...

 

 

 

전망대

 

 

 

12시12분, 우령산 갈림길

 

 

 

12시18분, 종남산 정상

생각보단 사람들이 많지 않고... 외지에서 온 사람들 보다 이곳 지역분들인 듯 생각되어 진다.

 

 

 

봉수대에는 조화로 꽃 단장을 해 놓았고...

 

정상 표지석이 두개,

 

사진의 우측 끝자락에 화왕산이 보이는데...

 

조망도에 표시된 산이름들이 모두 가본 산들이지만 침침한 눈으로 조망을 살펴봐야 구분이 되질 않는다.

우측 저 아래 보이는 저수지가 방동저수지 이고...

 

물돌이동네, 삼문동

우측 나즈막한 산줄기가 내가 오늘 걸어 올라온 산줄기이다.

 

비슬지맥의 끝자락 능선,

앞의 봉우리가 봉화산/392m, 사진의 우측 낮은 잘룩이 평촌고개와 배죽고개 넘어 볼록솟은 봉우리가 비슬지맥의 막네 붕어등봉/278m, 낙동강과 밀양강 합수점 건너 저쪽에 무척산과 무척지맥의 끝자락 창암나루와 비오는 날 마침점에 섰던 밀양강 건너 영축지맥의 끝자락을 가늠 해 본다.

 

12시23분, 출발, 왔던 길을 되 돌아...

 

우측 저쪽 시멘트 도로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우측에 미덕사 라는 절이 있는 곳이다.

 

12시30분, 요기서 좌측 길,

 

우령산

 

12시33분,

 

12시33분, 진달래 군락지는 요기까지...

요기를 지나면 숲으로 들어선다.

 

 

 

12시44분,

 

12시44분, 방동고개

 

12시49분-13시11분, 가파른 오름길에 요기에 앉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출발...

 

13시27분, 복호암 암릉을 우회하여 오르는 계단 길,

 

13시28분, 복호암에서 본 육지속의 섬, 삼문동,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은 예천 회룡포, 안동 하회마을, 영주 무섬마을로 알려져 있는데, 비록 삼각주이긴 하지만 이곳 밀양 삼문동도 물돌이 마을이라고 할수 있겠다.

한 바퀴 휘감아 흐르는 물굽이로 둘러싸인 육지 속의 섬마을은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홀로 휴식을 하고 있던 산객과 서로 사진 찌거주기... 종남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요 바위가 왜 복호암이란 이름으로 불리는지 궁금해지는데...13시39분 출발,

 

 

 

 

 

13시53분, 우령산 정상,

숲으로 쌓여있고 조망이 없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단체산행객들은 베낭에 달고 있는 표시기로 보아 김천에서 오신 분들인 듯 싶고 

 

14시13분, 오래된 무덤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국담재 방향 갈림길 인듯...

 

14시19분, 요 이정표를 지나고 05분이 지난,

 

14시24분, 이정표가 없는 요기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른다.

좌측 길은 비슬지맥, 마흘리 고개 방향이고...

 

14시33분, No72, No31번 철탑을 만나고,

 

철탑이 있는 곳 삼거리에서는 좌측 길인데...

나도 잠시 우측길로 잘못 들어 섰다가 되돌아 나왔지만, ... 단체 산행객들이 우측길로 잘못 들어선다, 이짝이 아닌것 같은데요... 우측 길이 맞단다...12시40분 출발,

 

 

 

14시48분,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사진의 좌측 저쪽에 버스가 오는 것이 보이는데, 요 사진을 찍을 때 저쪽에 버스가 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

도로를 건너는데 저짝 삼거리에서 내려오더니 순식간에 지나 가 버린다. 이짝에는 버스 정류장이 보이지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