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굴산/897m-한우산/836m 의령

일시; 17년 05월06일

동행; 마눌

위치; 경남 의령군 칠곡 대의 가례 궁유면

코스; 내조리 마을회관-진등-절터샘-명경대-금지샘-자굴산-쇄목재/관광순환 도로-우봉지맥 분기봉/764.7m 갑을정-한우정-한우산-갑을정-쇄목재

소요시간; 내조리 마을회관-쇄목재-한우산-쇄목재까지 5시간01분(휴식,식사시간 포함)

사전조사로 미리 알고 있었지만, 대중교통이 엄청 불편하다

내조리, 벽계리 어느곳이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데, 집에서야 세벽에 출발 했지만 마산에서 08시30분 발 버스로 의령에 도착하니 내조리든, 벽계리든 가는 차편이 없어 터미널 앞에 기다리고 있는 택시를 이용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하산점으로 생각하고 있던 벽계리에서 의령으로 귀환하는 것도 대중교통으로는 불가능한 것 같아 그나마 교통이 조금 나은 갑을리로 하산하기로 코스마져 바꾸어야 겠다.

내조리 마을 회관 앞에서 타고 온 택시에서 하차를 하고,  09시27분 출발,
도로를 따라 직진,  

09시30분, 들머리

나무계단으로 이어지는 들머리에 들어서면서 부터 등산로가 잘 관리되고 있는 듯한 생각이...

09시50분, 첫번째 쉼터

10시22분, 세번째 쉼터에서 휴식을 하며 고향 처가에서 보내준 참외로 휴식을 하고... 10시33분 출발,

10시50분, 절터샘,

가느다란 물줄기이지만 물맛이 시원하고,

사각정자 위로 보이는 바위가 만경대 인듯,...

삼거리인 요기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바람덤인데, 금치샘으로 가기위해 직진,...

10시57분, 산상골 마을이 내조리, 멀리 보이는 마을이 칠성면 소재지인 외조리

11시02분, 철계단, 엄청 가파르다. 철계단이 없었다면 암벽 오르기를 했어야 할 듯... 여기를 오르면 지도에 표시된 망경대이다.

11시06분, 금지샘, 우측에 보이는 바위굴이 금지샘이 있는 곳으로 굴속으로  2~3m 들어가면 물이고여 있고 바가지가 놓여 있지만 그냥 되돌아 나왔다.

초소가 보이는 저곳이 중봉인 듯...

11시25분, 능선 삼거리

진양기맥,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시작하여 진주시 판문동 남강댐까지 156.6km의 산줄기를 요기 능선에서 만난다.

11시29분, 자굴산 정상 도착,

조망은 일망무제, 황사가 깔려있어 시야가 시원하지 않다.

중봉 방향으로 조금 아래에 만들어져 있는 쉼터

한우산-매봉산 우봉지맥 능선에 늘어선 풍력 발전소,

사진의 우측 마지막 풍력 발전기가 있는곳이 매봉산, 그 우측 아래 잘룩한 부분이 부자재 인듯... 오늘 저곳으로 하산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한우산

 앞쪽 마을이 갑을리, 잘록한 부분의 부자재 아랫쪽 마을이 양성리

자굴산-한우산 주변 마을 중에 대중교통이 가장 많은 곳으로 생각되는데, 벽계리로 생각했던 하산점을 이곳 양성리로 생각하고 있는 곳이다.

11시57분, 이곳까지 차가 올라 와 있다. 조금 전 평상복 차림의 부부로 보이는 산행객을 스쳐 지나갔는데...

요기서 부터 시멘트 도로가 병행하는 등산로와 만났다가 헤어지며 쇄목재까지 개설되어 있다.

12시13분, 쇄목재 관광도로, 차량들이 로변에 길게 늘어서 주차되어 있고 대형 버스까지 보인다.

가례면과 대의면 경계로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 가례면쪽에서 등산로가 이어진다.

오름길이 상당히 가파르다. 요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12시24분-12시49분

자굴산

13시03분, 764.7m봉, 갑을정이란 정자가 있고 한우산 동봉 이라고도 하는 듯... 우봉지맥 분기점이다.

764.7m봉 사거리 이정표,

한우산

한우정

13시14분,

13시21분, 한우정

데크 전망대가 있고 아이스크림, 핫도그 커피 등등을 파는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나 온 쇄목재

한우산을 오르는 데크로드, 참 잘 해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13시31분, 한우산 정상 도착

한우산 헬기장,

산성산, 저쪽 산성산을 넘어 벽계리로 하산을 하고 싶지만...

너무 불편한 대중교통으로 저짝은 다음으로 미루고 요기서 걸음을 되돌려 갑을정이 있는 764.7m봉 방향으로...

한우정

아이스 크림 하나씩 입에물고 조금 쉬었다가 출발

14시04분-14시17분, 갑을정,

이곳에서 우봉지맥을 따라 매봉산을 지나 부자재에서 하산 할 생각이었으나 요기서 다시 한번 더 코스를 수정해야 겠다.

부자재까지 가는 능선이 기복이래야 작은 언덕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산행를 잘 나서지 않는 마눌이 엄청지쳐 작은 오름길에서도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에 내리막길로만 이어지는 쇄목재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오늘 산행은 이러저러한 이유로 종반부에서 많이 꼬였다.

14시30분, 쇄목재 동물 이동통로

14시30분, 쇄목재 도착,

관광도로에서 좌측 갑을리 방향으로

갑을리 농어촌 버스 회차장

요기서 의령가는 버스가 07시00분, 09시10분, 11시00분, 12시50분, 16시20분,19시20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