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우산35 자세히보기

대간, 정맥/호남정맥

호남정맥 11구간 피재-감나무재-골재-봇재-그럭재

방우식 2015. 11. 19. 03:59

일시; 15년 11월15일 -16일 (일,월요일)

동행; 나 홀로

위치; 전남 장흥군 장평면 장동면 부산면 얀양면 장흥읍,  보성군 보성읍 웅치면 회천면 득량면

 

코스; 15일; 피재/20번도로-병무산/513.7m-관한 임도-금장재-용두산/551m-만년고개-암릉 367m봉-감낭재(시목치)/2번국도-송전탑-작은산/682m-재암산/807m-곰재-곰재산/614m 철쭉재단-간재-사자산/666m-삼거리-골치 사거리-용추폭포 주차장

        16일; 용추폭포 주차장-골재 사거리-골치산/623m 작은봉-큰봉/668m-일림산/삼비산 667.5m-626m헬기장/일림산-아미봉/413m,수직 안테나-895번 도로/삼수동표지석-삼수마을-삼수고개/왕새고개-활성산/465m-봇재/18번 국도-녹차밭/제일다원 입구-화죽사거리-이동통산탑-봉화산/476m-보성사 삼거리-배각산/416.8m-풍치재/임도 삼거리-반섬산/307m-그럭재/기러기재, 2번국도,

 

 

 

도상거리; 15일, 정맥; 피재-11.5km 감나무재-10.8km 골치=22.3km <신산경표;24.1km>

                      하산; 골치-용추폭포 주차장= 1.4km                                23.7km

              16일, 접근; 용추폭포 주차장 -골치=1.4km  

                       정맥; 골치-9.4km 봇재-9.0km 그럭재(기러기재)=18.4km <신산경표;20.8km>     19.8km     

                                 total; 40,7km<신산경표;44.9km>  하산+접근; 2.8km

 

산행시간; 15일, 피재-골재 사거리= 8시간 58분,

                      골재-용추폭포주차장= 23분            9시간21분(식사,휴식시간 57분 제외).

                 16일, 용추폭포 주차장-골재사거리=32분,

                       골재-그럭재=6시간07분                6시간41분(식사,휴식시간 34분제외)

                                                            total; 16시간02분(식사,휴식시간 1시간31분 제외)

 

 

 

어제 집에서 그렇게 서둘렀는데도 부산 노포동에 도착하니 19시30분 발 순천행 버스는 10분 전에 떠나 버리고, 지루하게 기다려 22시00분 출발하는 심야 고속버스로(20.000원) 24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순천 종합터미널에 도착한다. 

약 24시30분 쯤, 이곳 찜질방에 들었는데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쿵쿵거리는 사람들의 발자국소리, 두런거리는 말소리등 소란한 소음에 잠을 들지 못 하다가 어쩌다 잠이 들었다 깨어나니 벌써 일어냐야 할 시간, 겨우 2시간 잠을 잤다.

잠에 취한 육신을 흔들어 깨우고 순천 발 목포행 05시56분 출발하는 버스로 보성을 지나 배산에 도착하고(6.300원), 곧 바로 택시로 피재 대림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요금 12.000원,

 

대림마을 입구 방향에서 본 피재의 동물이동 통로,

요기에서 펜스를 넘어 철계단을 시작으로 호남정맥 10구간의 멀고 먼 산길이 시작되는데,  07시42분(이후 카메라 시간)

국민의 많은 혈세를 들여 동물 이동통로라고 만들어 놓고 절개지를 가파르게 깍아 놓고 이짝 도로가에 철제 펜스를 설치 해 놓은 이유를 이해 할수가 없다.

지나와서 되 돌아 보고 찍은 사진으로 건너편 태양광 집열판으로 생각되는 페널이 깔린 곳으로 도로가 만들어져 있고 이동통로에 철제 팬스로 가로 막혀 있다.

이동통로를 건너면 요런 임도를 만나는데 대림마을 앞 육교로 이어지는 임도인듯 생각되고 조금 더 오르면 잘 단장된 묘지를 지나면 울창한 편백 숲으로 들어서게 된다.

08시11분, 두번째 만나는 편백 숲,

요번구간에는 유독 편백숲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편백숲이 각종 질병의 치유 효과가 많다는 피촌치드 향이 많이 발생한다는 수종인데 이정도의 숲이 조성되려면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실천 했을것으로 생각되고...

병무산을 오르는 길에 우측 저 멀리 보이는 자연의 신비,

장흥댐의 상류로 보이는데 저곳의 주민들은 오늘 날씨를 안개낀 흐린 날씨로 생각 할 것이란 생각이...

08시50분-08시58분, 병무산 정상

인증 샷

멀리 보이는 산이 수인산인 듯 생각되지만, 수인산과 이쪽 지방의 산을 다녀온지가 꽤나 오래되어 알송달송하고 앞에 보이는 저수지가 장흥댐의 일부인듯...

숲 사이로 멀리 풍력 발전소가 보이는데...

집에 돌아 와 찾아보니 영암 활성산 풍력단지 인듯...아직 계곡에 가득찬 아침안개는 흩어질줄 모르다.

09시24분, 관한 임도

우측 부산면 관한마을, 좌측 장평면 저산리

09시24분, 금장재

우측 부산면 관한마을, 좌측은 장평면 여의동 마을을 지나 장평면 소재지 방향이다.

10시02분-10시08분, 용두산

10시19분, 453m봉, 이정표가 가르키는 좌측 방향...직진하면 만년리 장항마을

10시21분, 편백숲을 지나 내려가면 우측 무덤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가로지르는 갈림길을 지나고...

10시40분, 임도 오거리인지 육거리인지...맞은편 능선으로 직진...

10시47분, 만년고개에 도착한다.  좌측, 하방이 마을

T,V 안테나

암릉을 만나고 조망이 시원하다.

수인산

만년리, 아래 보이는 마을이 장항, 좌측이 삼정마을로 짐작 해 보고...

요 암릉을 넘는동안 21분 휴식하며 조금 이른 점심밥도 먹고... 12시04분,출발

장동면 소재지 방향의 조망

좌측에 보이는 마을이 버스 정류장이 있는 장동면 소재지이고, 우측 앞에 보이는 도로 저쪽 삼거리에서 소재지 방향에 농어촌 버스 정류소가 있는데 버스정류소에서 시목치(갑낭재)까지 약 1.1km의 거리가 나오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한 제암산 종주산행시 이용하기가 좋은 곳이다.

우측 멀리 보이는 도로는 2번 국도이다.

12시46분, 갑낭재(시목치, 감나무재) 2번 국도 구 도로이다.

엄청시리 오랫만에 와 보는 곳이지만 낫설지 않아 반가운 생각이 들고 도로가에 떨어진 은행 낙엽들이 아름답게 보인다.  부산면 방향

갑낭재 들머리, 12시47분,

새로 뚫린 2번 국도

 

13시20분, 388m봉 송전 철탑, 이름표는 저짝으로 돌아서 있어서...

13시27분-13시35분, 잠시 휴식을 하고...

좌측 장동면 방향의 조망

지도에 망바위란 표시가 있는데 어느것이 망바위 인지...?

14시03분, 작은산/682m,  이정표에는 제암산 2.7km 갑낭재 2.5km 표시가 되어있다

작은 산에서 본 제암산 임금바위

14시26분, 불망비

가끔 보게되는 사고 현장으로 늘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쉽게 잊어버리는 것이 또한 안전인데 홀로 다니는 산행길에 다시 한번 더 안전을 생각 해보고...

웅치면 방향의 조망

우측 저 멀리 용추폭포 주차장에 빨간 관광버스 한대가 홀로 주차 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아마도 울산 뚜벅이들의 자가용인 듯...

14시35분,

담안 저수지, 우측 봉우리가 사자산

 

좌, 병풍바위  우, 임금바위

14시44분,

전국에 잘 알려진 명산인데 철쭉철이 지나 제철이 아닌긴 하지만 오늘 이곳까지 오르면서 유일하게 만난 등산객으로 사진을 찍으려는데 하필...

정상표지석이 있는 임금바위에는 몇번 올라가 본적이 있는 걸로 대신하고 그냥 패스...

조금 아랫쪽에 있는 또 다른 표지석,   14시53분,

조~ 아랫쪽 평상에 앉아 휴식

14시53분-15시02분

15시19분, 형제바위

15시26분, 곰재

철쭉 평원

우측의 봉우리가 사자두봉 이다

13시46분, 곰재산/614m  철쭉 재단

표지석에는 제암산 철쭉평원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곰재산에서 본 제암산

용추계곡 주차장에 외롭게 홀로 주차되어있는 뚜벅이들의 빨간 애마,

5월이면 주차장이 넘쳐 도로에도 차량들로 가득한데 오늘은 일요일인데도 한적하기만 하다.

13시56분,  간재

16시15분, 사자산 전망대,  건너편 산은 일림산 이고... 우측 바다에 떠 있는 섬은 득량도가 아닐까...?

16시16분, 사자산 정상

 

장흥읍 전경, 우측 봉우리는 사자두봉

안양면 방향의 조망

16시34분, 삼거리

15시14분, 삼거리

삼수갑산을 가더래도 다리가 아파 좀 쉬어야 겠다, 17시06분-17시11분, 휴식

17시27분, 골재 사거리,  예상한 시간에 정확히 도착했다.

오늘 산행의 처음 계획은 이곳까지 이지만 용추계곡 주차장까지 탈출과 접근하는 불필요한 거리와 시간의 낭비 때문에 이곳까지 오면서 삼수 민박마을 까지 갈까 말까를 많이 망설였는데 차츰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홀로가는 밤산행은 이재 그만하자는 생각에 이곳에서 발길을 멈추고 좌측 임도를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

요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으면

곧바로 좌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17시48분 용추다리를 지나면 주차장에 닿고 조금 후 민박집에 도착하고 요금은 30.000 냥 이란다.

 

오늘 산행시간; 피재-골재 사거리= 8시간 58분(휴식, 식사시간 57분 제외)

                   골재사거리-용추폭포 주차장= 23분                   9시간21분(식사,휴식시간 제외).

 

 

 

 

16일

어제 저녁 완전 냉골이던 민박집 방이 새벽 일찍 습관대로 눈을 뜨니 뜨거울 정도로 따뜻하다,

눈을 감은채 뒤척이며 시간을 보내다 준비를 하고 06시 40분, 살그머니 민박집을 나서니 주인집에서 키우는 개가 시끄럽게 짖어댄다.

06시41분(이후 카메라 시간),

민박집을 나서고 주차장과 용추교 다리를 건너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어제 하산했던 길을 따라 편백 숲 우측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에 흐르는 물 소리가 정적을 깨우고 가을 빛 산속 이른 아침이 아름답게 밝아온다.

조오기에서 좌틀하면 골재 사거리 이다.

07시13분, 골재 사거리

완만한 경사로 시작되는 산행길이 작은 봉이 가까워지면서 고도를 가파르게 높이고 아침 찬공기가 산행길을 시원하게 식혀준다.

07시32분, 작은봉, 등로는 우틀...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반질반질하게 다져진 등산로가 아침 이슬과 습기로 젖어 엄청 미끄럽고 걸음마다 조심스러워 진다.

07시36분, 골치산/큰봉623m

일림산, 저산만 넘어서면 오늘 코스는 오르내림이 크지 않은 걷기 좋은 무난한 길이 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보면서...

요런 산죽터널도 지나고...

07시47분, 일림산 정상에 도착한다.

삼비산인지 일림산인지...? 

어제 제암산에서도 마찬가지 였지만 그렇게 북적이던 산마루에 적막감만 감도는데, 집에서 출발하기전 확인한 일기예보에 이곳 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온다고 하더니 하늘에는 엷은 구름이 덮혀 있다.

봉수대

 안양면 방향

07시59분, 발원지 사거리

요기서 좌틀하면 선녀샘이라는 생수터가 있는데 보성강 발원지라고 한다. 요기서 출발한 보성 강물은 300여리를 흘러 곡성군 압록이란 곳에서 섬진강으로 흘러 든다고 한다.

08시12분, 626m봉   이곳을 일림산이라고도 한다.

봉우리를 넘어서면 돌이 많은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 길이 이어지고...

 

회천면 회령리

08시35분,

아미봉

08시49분-08시55분, 아미봉/413m 정상

조망도 없고 수직 안태나가 높이 세워져 있다

직진하면 한치 주차장으로 가게 되고 정맥길은 좌측 희미한 급 내리막 길...

삼수마을

 

09시03분, 숲에서 벗어나 시야가 열리며 곧 요런 수레길에 내려서게 되고...

직진하여 등산로를 찾아 보지만 찾지 못하고 되돌아 나와 우측 수레길을 따라 내려 오다 ...

경작지 밭을 만나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가다가 외딴집 좌측으로 내려가...

도로에 내려선다.   자측 저쪽에 삼수마을 입구가 보인다.

도로에 내려서서 되돌아 본 아미봉,

09시17분, 삼수마을 입구, 도로를 따라 삼수마을로...

 

09시27분, 삼수마을

우측으로 포장길 계속...

09시35분, 삼수고대/왕새고개

우측 비포장 임도를 따르고 우측의 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문도 보인다.

 

09시47분, 삼거리를 만나면 좌측 방향,  01분 후 우측 등산로

10시06분, 능선 삼거리

정맥길은 우측 방향인데 활성산은 좌측 방향으로 활성산 정상을 갔다가 요기로 되돌아 와야 한다.

10시07분, 활성산 정상

인증샷을 하고 능선 삼거리로 되돌아 가 잠시 휴식 후 출발, 10시10분-10시18분,

인증샷

묵힌 녹차밭 좌측 가장자리를 따라 내려와 뒤돌아본 녹차밭으로 농사를 위한 농로인듯 묵은 길은 좌측으로 사라지고, 등산로는 직진 능선길...

10시46분, 웬 철조망인지...?

01분 후 곧 바로 만나는 넓은 길에서는 좌측 방향

봇재 전경

10시54분, 텃밭에 내려서니 커다란 개 두마리가 너무 반가운 듯 반기는데 그냥 스쳐지나기가 미안한 생각마저 든다.

폐가는 아닌것 같은데 폐가인듯 온통 잡동사니가 흩어져 있는 집 좌측을 지나...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의 사용하지 않는 건물인듯...

10시57분, 봇재

도로를 건너 S-oil 봇재 주유소에 들러 부족한 식수를 얻어 주유소 좌측 도로를 따라...

좌측의 큰 건물은 '보성종합관광 안내센터'로 아직 마무리 공사 중이다.

도로를 따라 들어가다가 뒤돌아 본 봇재, 

 

 

11시09분, 제일다원 입구와 우측 시멘트 도로 사이의 비포장 임도 편백숲 길로 이어진다.

제일 다원 울타리를 좌측에 끼고 넓은 수레길의 편백숲을 따라 오르면

11시16분, 요기에서도 좌측 북쪽으로 울타리를 따라 돌아간다.

11시20분, 녹차밭을 완전히 지나고, 조금 후 우측 방향

11시34분, 318m봉

화죽리 방향

11시48분, 간벌지, 산허리를 파헤쳐 만든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농로가 보인다.

11시52분,

11시53분, 화죽 사거리

좌측 봉산리, 우측 화죽리

 

 

411m봉을 오르는 도로, 정상에 있는 중계소로 이어지는 길이다.

엘지 유 프러스 중계소

12시05분-12시25분,  411.2m삼각점 봉 정상

의자에 앉아 가지고 온 간편식으로 점심을 먹는데 정말 입맛이 없어 겨우 반만 먹고 일어 선다.

12시46분, 봉화산 정상

정상 표지석을 저짝에 있다.

 

지나온 마루금

봉화정

12시59분, 보성사 삼거리

삼거리를 지나고 05분이 지나니 나뭇잎을 두드리는 가벼운 소리가 들린다.

 그동안 잘 참아주던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인데 조금만 더 참아 주면 좋을텐데... 미리 베낭에 카바를 쒸우고 걸음은 더욱 빨라진다.

13시22분, 배각산 정상

넓은 등산로가 지나가는 밋밋한 봉우리로 등산로 좌측에 삼각점이 숲속에 숨어 있고 리본이 많이 걸려있다

배각산 삼각점

13시35분, 풍치재

13시40분, 삼거리

정상은 우측 약20m, 정상을 갔다가 되 내려와야 한다.

반섬산 정상, 아무런 표식이 없고 리본만 겨우 몇개 걸려있을 뿐이다.

요번구간의 마지막 만나는 편백숲에 시설물 건자재가 곳곳에 포장막으로 덮힌채 쌓여있는데, 무슨 용도인지...?

13시53분, 팔각정도 공사 중

13시54분, 그럭재/기러기재 2번국도 도착

조오기 보이는 시내버스 정류장에 도착함으로 이번 산행을 접는다

먼길을 달려 한구간을 마무리한 만족감은 보슬보슬 내리는 비가되어 시원하고 청량감마져 든다.

그럭재에는 동물이동 통로 공사 중

 

골재 사거리에서 그럭재까지의 구간은 전채적으로 능선의 오르내림이 크지않고 부드러운데다 이정표와 등산로까지 잘 정비 되어있어 작은봉 오름길, 626m봉과 아미봉 내리막길을 제외하고는 마음껏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코스이다.

16일 산행시간; 용추폭포 주차장-골재사거리=32분,

                     골재-그럭재=6시간07분(식사,휴식시간 34분제외)          total; 6시간41분(식사,휴식시간 34분제외)  

 

 

 

버스 정류소에 도착하면서 마침 우산을 쓰고 계신 초당리 마을 분이 있어 인사겸 교통편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갑자기 버스가 도착한다

스틱도 접을 여가없이 바로 시내버스에 오르고(1200원) 예당 시외버스 정류소에서 순천행 승차권을 구입하고(4.800원) 비어 젓은 티를 갈아 입고 베낭을 정리할 틈도 없이 순천행 버스가 도착 했는데, 막상 순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부산 노포동 행 15시발 고속버스는 01분 차이로 버스를 놓쳐버리고 울산행 16시05분 마지막 출발하는 버스를(17.800원) 지루하게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