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학산/344m-망성봉/377m

일시; 14년05월05일

동행; 마눌

위치; 울산시 울주군

코스; 망성교-동래정씨 묘-무학산/344m-한실재-망성봉/377m-학성이씨 묘-287m봉-망성마을 회관-망성교

 

 

 

'산에 갈래?' 산행을 나설때면 홀로 집을 지키는 마눌에게 미안한 마음에 으례히 마눌에게 물어보는 말이다.

마눌의 가부간의 선택에 따라 마눌의 체력에 맞는 산행 대상지를 선택해 다녀오거나 아니면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집을 나서는데...

이번에는 간다고 하며 울산 근교에 적당한 곳으로 다녀 오자는데 어뒤를 다녀올까...?, 인터넷 지도를 뒤적거리다 보니 울산에도 '무학산'이란 산이 보인다, 호기심에 등산코스를 찾아보니 산행기도 올라 와 있고... 집에서 가는 교통도 괜찮다.

별을 바라보는 마을이란 뜻일까...?  망성마을,  좌측에 보이는 산이 무학산이다.

망성교

선바위교 시내버스 승하차장에서 시내버스를 하차하여 태화강 선바위 유원지 도로를 따라 슬슬 걸어 망성교를 지나면 802번 버스가 정차하는 시내버스 승하차장이 보이고 망성마을 표석이 길 모서리에 서 있다.  좌틀...08시52분,  

노거수,  팽나무 수령100~300년

뒤에 '경성문'이라는 현판이 걸린 대문과 고와가가 보이는데 무슨건물인지...?

09시00분, 요 삼거리를 지나고 저~기 무덤이 보이는 산자락으로

동래정씨 묘 좌측 뒤로 산길이 열리는데 시작부터 급 오름길이다.

급 사면을 오르다가 뒤돌아 본 망성마을과 망성교, 유유히 흐르는 태화강

오름길 우측으로 보이는 국수봉과 옥녀봉인듯...

09시29분, 299m봉

쉼 없는 급오름 길이 요기서 한숨 돌리는 것도 잠시 곧 바로 다시 급오름 길이 이어지고

09시41분, 산불초소봉, 

'무학산 만디'라는 표지석이 서 있는데 만디라는 말은 경상도 말로 정상이란 뜻으로 이곳이 정상인줄 알았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감시초소 그늘에 앉아 고향 처가에서 보내준 참외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하고 출발... 09시53분

햇볕은 따가운데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다. 

문수산

09시56분, 삼거리 갈림길

09시58분, 무학산 정상

넓은 터에 헬기장의 흔적이 남아있고

10시17분, 309m봉 정상 오르기 직전 만난 삼거리에는 안내도가 나뒹굴어져 있고...

10시26분, 325m봉을 지나면

10시30분, 임도 삼거리가 교차하는 한실재이다.

직진 은편리 방향...

10시34분, 요기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임도를 따라가면 은편리 연화산으로 가게 되는 듯...

10시48분, 망성봉 정상

북쪽방향으로 보이는 가느다란 산길이 임도와 다시 만나 연화산과 국수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아닌가...? 짐작 해 본다.

 

11시05분, 학성이씨 묘와 몇기의 무덤이 있는 곳을 지나면서 만나는 삼거리,  좌측길,

11시15분~11시29분 280m봉, 초컬릿으로 휴식을 하고 출발,

다음에 287m봉 직전에 갈림길을 만나는데 좌측길은 287m봉으로,  우측길은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이다.

안부에서 학석이씨 묘를 한번더 스쳐지나고 05분이 지난 11시47분,  그동안 잡목숲이 이어지다가 별안간 소나무 숲으로 수종이 바뀐다.

간벌을 한듯이 보이고 잘려진 나무들이 많이 흩어져 있다.

요즘 기후의 변화로 소나무가 점차 사라지는 듯이 생각되어 안타까운 생각도 드는데 소나무의 아랫부분 가지들이 많이 말랐다.

12시01분, 삼거리

직진방향은 농장이므로 좌측으로 돌아가라는 비닐펙으로 만든 안내문이 보이고 농장주인의 안내대로 좌틀하고...

커다란 묘비석이 있는 여러기의 무덤이 있는 곳을 지나 내려가면

 

12시09분, 시멘트 도로를 만나면 우틀,

망성 4길을 따라 마을 회관을 만나고, 12시14분,

요기서는 회관 앞으로 지나가거나 좌측길을 따라도 무방하다.

12시17분,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곳에 도착,

망성교를 지나며 돌아 본 무학산

좌측에 보이는 무학산으로 올라가 욱곡 마을을 가운데 두고 한바퀴 돌아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하산 코스이다. 

 

오늘 산행시간; 모두포함 3시간 2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