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3년 10월04일
동행; 용우회 21명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홍암절벽 가장자리를 따라 만들어진 좁은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남평마을로 가는 길, 곽량촌 절벽장량 애상인가를 구경하기 위해 좁은 도로 한켠에 승용차들이 줄지어 서 있고 관망대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두번째 전망대를 지나고 부터 도로가 한산해 지는 것은 관망 포인트가 없다는 것일텐데 차창을 스쳐 지나가는 비경들이 잠시라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고 추가로 준비 하지 못한 카메라의 메모리가 부족할까 싶어 사진 용량을 낫추어 다시 설정을 한다.
08시26분 출발한 셔틀버스 안에서 차창밖으로 비춰지는 풍경들
첮번째 관망대에서 잠시 내려보고 싶었지만 버스는 그냥 스쳐지나가 버려 아쉬움이 남는데 로견에 주차한 승용차들로 인해 비록 소형이기는 하지만 버스가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두번째 만나는 전망대에서 전망대를 조금 지난 위치에서 버스를 세우고 잠시 몇장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에 회원들이 모두 승차하고 아직 승차하지 않은 나와 함께있는 몇 사람을 찾으러 온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정차 해 있는 버스로 인해 길이 막혔던지 어쨌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흐린 날씨는 아니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쾌청한 날씨는 보여주지 않고 뿌옇게 흐릿하다.
남평마을
남평마을 삼거리, 좌 주차장, 일월성석 우 흑룡담 폭포
흑룡담폭포-단분구
일월정
일월성석
일월성석은 이곳 사람들이 집을 지으려고 돌을 캐다가 발견한 천연석으로 해, 별, 달이 하나의 돌에 새겨져 있는데 이곳에 소원을 빌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하는 신비로운 돌이라지고 하지만 그저 커다란 문양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커다란 문양석 한점이 관광의 대상이되어 관광코스에 포함이 되어 있으니 신비롭기는 하다.
한때 수석의 매력에 빠져 밤잠 설치며 탐석하러 다녔던 생각이 난다.
일월정
일월성석을 안치한 육각정자이다.
09시05분,
요쪽길로 가면 흑룡담, 백룡담 폭포를 지나 단분구 협곡을 통과하고 단분촌으로 길이 이어진다.
09시10분, 요기에서 시멘트 길을 버리고 우측 계단길을 따르고 우측 계곡이 용담골인 듯 생각된다.
신수를 봐 주는 곳도 있다.
돌을 벽돌처럼 다듬어 물길을 막아 놓은듯 하고
물막이를 하여 가두어 놓은 물에 쥬브를 타고 어린이들이 물놀이를하고 있다.
흑룡담 폭포(黑龍潭瀑布), 높이 80m에 달하고 물이 떨어져 이루는 소의 깊이는 13m에 이른다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고단한 산행 길에 잠시 쉬어가기 좋다.
벽면에 세겨진 단분구
조오~기 계단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황룡동을 가는 길이다.
터널 입구에서 내려다 본 흑룡담 폭포
09시38분, 터널을 지나가면 좌측에 있는 백룡담 폭포 상단에서 부터 단분 마을 까지 단분구 협곡이 이어진다.
백룡담 폭포 상단
백룡담 폭포
오름길에 흑룡담 폭포에 눈길을 뺏겨 백룡담 폭포의 폭포수를 보지 못하고 올라 왔는데 하산길에 봐야지 했던것이 내려 갈때도 잊어버리고 보지 못했다.
단분구의 시작은 대나무가 깔린 잔교로 시작되고
출렁다리
장난기 많은 사람들이 흔들어 대니 통과하는 재미가 그저 그만이다.
단분구 협곡
계속 협곡을 따라 올라가면 단분촌 마을이 나타나고 마을의 도로는 남마안 마을로 이어지는 듯 하다.
생각이야 끝까지 올라 가 보고 싶지만 뒤쳐져 올라오지 않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 확인을 못하고 걸음을 멈춘다. 10시46분,
백룡담 폭포 상단부에 상당수의 회원들이 둘러 앉아 휴식을 하며 소주잔이 돌아가고 있어 물이 많지 않아 웅장한 맛은 없지만 매끄러운 바위 협곡을 휘돌아 떨어지는 폭포를 감상하다가 회원들 앞서 바위터널을 지나고 하산을 시작하고
단분구를 오르는 길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고
등에 가방을 멘 중국인 아주머니가 하산길을 빠르게 스쳐지나가며 길 옆에 앉은 사람에게 무엇을 물어보며 하는 손짖과 전화를 하며 허둥대는 모습이 혹시 아이를 잊어버리고 찾으로 되내려 오는 듯이 보이는데...
10시27분, 헤어졌던 시멘트 길에 되내려 오고 좌측길, 우측길은 남마안으로 가는 길이다.
남평으로 되 내려와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는데 찬으로 나온 나물들이 많이 짜다.
중국 재래식 화장실
점심을 먹은 식당인데 여관업도 겸하는 것 같다. 11시15분,
신룡협(伸龙峡)-마검봉 폭포(磨劍峰瀑布)
11시18분,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을 먹었으니 젊은 가이드가 드록 있는 노란 깃발을 따라 남평셔틀버스 터미널 방향으로
11시28분, 요기 삼거리에서 우측도로를 따르고 직진하면 셔틀버스 터미널로 가게 된다.
저~ 위에도 도로와 마을이 있는듯
12시45분, 소쌍마을 주차장에 도착하고
13시02분, 신룡협 표지석 ,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앞에 1m가량 돌출 된 철책이 있는데 과거 초소역할을 한 곳인듯 생각되고 앞서 가는 사람 어께 뒤로 '환영광?" 이라는 표석이 보이는데 혹 '매표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13시17분, 남마암 마을로 직진
마검봉 폭포는 내려오는 길에 가 보기로 하고
난마암 마을 가는 길
계단이 엄청 가파르고
뒤 돌아보는 경치는 환상적이다.
계단에 비치는 그림자 주인공은 '나'
12시16분, 남마암 마을 도착
조금 빠르게 걸었더니 땀이 날려고 한다.
마을을 돌아 보기로 하고 좌측길을 조금 가다가 샛길을 발견하고 샛길을 따라 마을뒤 시멘트 도로에 올라서고
저~ 산위 벼랑에도 절벽장랑처럼 구멍이 있어 보이는데...?
마을 뒤 샛길이 있는 도로에서 기념으로...
입간판에 표시된 안내도에는 요기 남마암 마을에서 우측방향은 단분촌을 지나 황룡동으로 가게 되고 좌측은 북마암 마을로... 계속 직진을 하는 방향으로 가면 왕망령(王莽嶺)으로 가게 된다.
샛길
13시27분, 마을 입구로 되 내려와 올라오지 못하고 계곡입구에 남아 있을 회원들 생각에 왔던 길을 다시 내려 간다.
올라 올때 정자가 있는 곳으로 왔으니
내려갈 땐 석문으로
12시33분, 마검봉 폭포
폭포 하단에서 내려 온 길을 되 돌아 본 경치
12시57분, 소쌍마을 주차장에 도착
계단입구 주차장 한켠에 간이 천막아래에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팔고 있는 노점에 마검봉 폭포 까지만 다녀 온 몇사람의 회원들이 앉아 있다가 동행하고 마을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과...
안내도를 보면 흑룡담폭포 코스를 올라 단분촌으로 와서 남마암 마을로 와 마검봉폭포와 남평 셔틀버스 터미널로 가는 것이 훨씬 쉬웠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는데 오늘은 두 코스를 모두 왕복 했다.
13시13분, 남평마을 셔틀버스 터미널
외국관광객들을 위한 관광버스는 이곳까지 올라 올수 있다. 우리 일행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를 타고 하남성 임주로 출발한다.
발 맛사지, 매번 생각이지만 일행들이 하니까 하는 것이지 전혀 시원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발 맛사지 하는 곳 마당에 있는 조형물
저녁식사
임주시 외곽으로 제법 나온 시골에 창고처럼 보이는 단층건물에 단체손님을 위한 식당인듯 내부가 어마어마하게 넓고 크다.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김천, 구미, 청주 등에서 온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들이다.
임주 중주국제호텔
임주시 밤거리
임주 중주국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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