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3년 05월11일 토요일
동행; 4구역
위치;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공주에 있는 황새바위 순교성지를 순례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직 시간에 여유가 있어 칠갑산 자락에 있는 천장호를 잠시 들럿다가기로 했다는 구역장님의 코멘트가 있고 얼마 후 칠갑산 휴게소를 지나 천장호로 내려가는데 로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이 보여 주차장이 만원인듯 싶은 판단에 주차장 직전 로변에서 하차를 하고 걸어가보니 주차장에는 여유가 많다
이곳이 천장호를 깃점으로 하는 해발561m의 칠갑산 등산로가 있는데 출렁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들머리가 열린다.
출렁다리로 가는 길 호수를 완전히 한바퀴 돌아 볼 생각으로 앞서 바쁘게 걸음을 옮기고 있으니 뒤따라 오는 일행들이 먹거리를 들고 오고 있어 어쩔까...? 잠시 망설이다가 요즘은 '많이 먹는것이 손해' 라는 생각으로 그대로 출발
황룡정
호수 가운데로 산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출렁다리
호수를 가득찬 잔잔한 물결위에 드리워진 이 다리는 국내에서는 가장 긴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길이가 207m에 달하고 폭은 1.5m로 좌우로 흔들거리며 출렁이는 다리를 비틀거리며 건너는 스릴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저쪽 끝에는 등산로와 연결돼 있어 칠갑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출렁다리를 건너는 쏠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칠갑산/561m 등산로 들머리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칠갑산 정상까지 3.6km,1시간30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좌측으로 데크로 만든 탐방로가 있지만 보수공사 중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우측 탐방로를 따라 가 보기로 한다.
출렁다리 양쪽에는 교각을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구기자와 고추로 표현을 했다.
우측 탐방로의 끝,
생명을 구한 황룡의 전설을 형상화
호수 가운데로 돌출되어 나온 산마루금을 따라 탐방로가 만들어지고 그 끝에 건너편 산중턱으로 출렁다리가 세워져 있고 칠갑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하다.
칠갑산 휴게소가 있는 고개마루 저곳을 지나가는 도로는 36번 국도이다.
되 돌아 가면서 본 경치로 우측에 팔각정으로 보이는 것은 저수지 관리용 기계 시설인듯 하고
산중호반 천장호는 칠갑산 동쪽 기슭의 36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1972년 12월부터 7년여에 걾쳐 농경지 관개용 저수지를 축조하고 2007년11월10일 착공 공사비 20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 7월28일 출렁다리를 준공하였다는데 국내에서는 가장 길고 일본 최대 규모인 고공 현수교(길이 370m)에 이어 동양에선 두 번째로 긴 다리이다.
2011년 4월22일 KBS 인기프로그램인 1박2일을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무엇이 그리 바쁜지 안내판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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