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순천)

일시; 12년11월04일

동행; 28명(양들방)

위치; 전남 순천시 송광면

 

 

 

강진 월출산 자락에 있는 무위사를 돌아 보고 귀가하는 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우리 일행들을 테운 관광버스는 통도사, 해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를 찾았는데 주차장에는 조계산을 찾아 온 산악회 버스들이 가득 매우고 있고 짖굿게 내리던 비는 멎어있다.

일행들과 송광사로 오르는 길을 따라 가다보니 매표소가 나타나는데 오래되긴 했지만 조계산을 산행하며 송광사를 돌아 본 적이 있어 입장료를 내면서까지 가 볼 생각은 없었는데 이미 단체로 입장료를 지불하고 난 뒤라 일행들의 뒤를 따라 들어 가 보았다.

 

송광사(松廣寺)

 조계산 서쪽에 있는 절로 사적 제506호로 지정되어있으며  이전에는 대길상사(大吉祥寺)·수선사(修禪寺)라고 불려지기도 했는데 현제 불교 조계종 제21교구의 본사로서 한국 선종을 이끄는 유서깊은 승보사찰(僧寶寺刹)이며, 통도사, 해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사찰로 꼽히는 절이다

송광사는  신라 말기에 혜린 선사(慧璘禪師)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창건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고 송광사사적비, 보조국사비명, 승평속지에 의하면 신라말 체징(體澄)이 길상사(吉祥寺)라는 소규모 절을 지은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조~기 앞에서 두길로 나누어지는데 어느쪽이든 가고 싶은길로...

방향 표시목에 오솔길이라고 가르키는 길을 따르면 불일암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계곡의 우측길이 등산로

 

 

 

조계종의 발상지이며, 이곳에서 180여 년간 진각(眞覺)·각엄(覺儼)·태고(太古)·나옹(懶翁)·환암(幻庵)·찬영(燦英)·각운(覺雲)·무학(無學) 등 16명의 국사(國師)가 나왔으므로 승보 사찰(僧寶寺刹)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