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찾아 떠나 듬성한 아파트 주차장엔 겨울 찬바람만 맴을 도는 설날 아침이다 새벽 일직 성당미사에 참례하고 돌아와 늦으막히 떡국으로 아침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해마다 맞이하는 설날이지만 손꼽아 기다리던 어릴적과는 달리 반갑지만은 않은데 세월이 살같아 어느틈에 또 설날이다. 나는 지금 무엇하고 있는 것일까...? 여러가지로 마음은 편하지 않은데... 산에나 갈까...? 이것도 선듯 내키지 않는다. 다 버리고 비우고 홀로이고 싶은 날이다. 12년 1월23일 우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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