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1년 07월 29일 금요일 갬
동행; 동반자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코스; 율림치-금오산 깃대봉-금오봉-항일암
어제 금오도 대부산 산행 후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율림치로 오던 중 길을 잘못들어 작곡재를 율림치로 착각을 해 지도와 다른 지형으로 많이 헷갈려 헤매다가 방죽포 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 돌산대교을 지나가며 마지막 사진을 찍고 카메라가 보이지 않아 혹 작곡재에서 맞지 않은 지형을 확인하느라고 헤멜 때 잊어 버렸나 싶어 작곡재에 다시 올라가 율림치로 착각을 햇던 고개 마루가 작곡재임을 확인하고 차안 조수석 의자 밑에 숨어있는 카메라도 찾아 어수선 했던 마음이 편안 해 진다.
아침밥을 지어 점심을 도시락으로 준비하고 율림치 대율에서 우회전 율림치 휴게소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자를 짖는 공사를 하고 있는 듯 하고 휴게소 가건물에는 사람이 보이지만 장사는 하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휴게소 입구 가건물 있는 곳으로 들머리가 열리는데 돌산대교에서 시작되는 약32km의 돌산지맥의 마지막 끝자락인 항일암까지 약4km정도의 짧은 거리를 관광 겸 산행을 시작한다. 07시44분.
율림치 들머리
산행 초입을 오르다가 뒤돌아 본 휴계소 주차장
주차장 끝자락 간이 화장실 우측에 정자를 짖는 공사를 하고 있다.
08시18분
횡간도 건너 금오도
우측 끝에 공사 중인 화태도 연도교 교각이 살짝 보인다.
좌측의 금오도 앞에 두라도
율림리, 소율마을을 지나 산모둥이를 돌아 대율마을 직전 율림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율림치로 오르는 길이다.
율림리 앞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은 밤섬이다.
09시11분, 임포마을 삼거리 갈림길 금오봉 360m, 임포주차장 1.2km 이정표가 서 있다.
바위마다 거북 등 같은 무늬가 있다.
09시27분
항일암 방향
되돌아 본 암릉길
임포 마을,
평평한 바위전망대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하늘에는 껴 있는 엷은 구름이 비를 뿌리며 지나간다.
금오봉 삼각점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다가 너무 쉬어가기 좋은 바위가 나타나는데 그냥 지나가기가 아쉬워 잠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해 본다.
날머리까지 이어지는 계단길,
10시28분 날머리인 항일암 입구에 도착하며 오늘 산행을 종료하고 우측 항일암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 오늘 산행시간 ; 2시간44분(휴식 시간 포함)
향일암
09년12월 21일화제로 소실되었던 향일암은 복원 공사중으로 우측 계단 길은 구조물로 막혀 있고 포크레인이 서 있는 뒤 바위 굴을 통하여 들어간다.
관음전,
한사람도 겨우 지나갈 만큼 좁은 바위 틈 사이의 길
일주문으로 가는 길
일주문을 지나면 매표소가 있고 조금 더 내려가다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 편의점 아주머니의 소개로 젊은 아주머니가 운전하는 차로 율림치로 되돌아 와 차량을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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