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1년 07월 26일 화요일 흐림,비
동행; 나 홀로
위치; 경남 거창군 봉산면, 합천군 묘산면 율곡면 합천읍 , 고령군 쌍림면
◆ 코스 및 소요시간
07시00분, 싸리터재-13분 임도 만남-31분 564m봉 갈림길, 사거리/우-10분 575m봉 (아침식사 16분)-03분 헬기장-07분 563m 삼면봉/상두재 갈림길 삼거리, 좌-29분 오리재/묵은 임도(휴식 07분)-05분 헬기장-08분 암봉-07분 553m 암봉-33분 작은 마령재-04분 512.3m 삼각점봉-19분 마령재/24번1034번 도로 삼거리, 버스 승강장, 10시04분, 10시12분 출발-12분 헬기장/426.2m봉-06분 445m봉(08분 휴식)-10분 옛 길/좌 관기리 마령소류지 우 외곡-(15분 휴식)-59분 토곡산/644m 12시02분,-572m 삼거리봉/녹대산(506m) 갈림갈 삼거리-04분 매화재/사거리 방향표시판-11분(22분 점심식사)-01분 긴의자 2개-05분 만대산/688.1m 통신시설,2등삼각점-(휴식05분)-15분 헬기장-08분 긴의자 2개-09분 갈림길 주의/우측-18분 노태산/498m-03분 갈림길 주의/우측(06분 알바)-13분 폐 임도/우측에 송전철탑이 보임-28분(비가오기시작 휴식04분)-21분 307.4m 삼각점봉 월미재-08분 지릿재/구 33번 국도 15시30분 종료,
◆ 산행시간; 6시간59분(식사,휴식 1시간25분, 알바06분 제외) + 하산시간 20분
도상거리; 19km + 하산 거리 약2.2km
참 희안한 일도 다 있다,
거창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찜질방으로 걸어 오는 동안 혹시 찜질방이 오늘 영업을 하지 않으면 강변에서 노숙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왔는데... 진짜로 찜질방의 문이 닫혀 있다.
24시 편의점에 들어가 물어 보았더니 여름 손님이 적을 때를 틈타 몇 일째 내부 수리 중이라고 하는데 수도지맥을 진행하며 세번이나 신세를 졌던 곳이고 이번 구간이 마지막으로 거창 지역을 벗어 나게 된다.
여관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도로에 나와보니 도로 건너 마즌편에 있는 건물 지하에 찜질방이 하나 더 있는 것이 보인다.
거창 군내버스 종점에서 06시30분 출발하는 첫차를 타고 기사에게 부탁을 하여 권빈리 버스 승강장을 지나 싸리터재에 하차를 하니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여있다. 요금 2.300원
시멘트 포장된 임도 좌측 비포장 임도가 오늘의 들머리이지만 직진하는 시멘트 포장 임도를 따라가도 된다. 07시00분 출발,
들머리를 오르다가 되 돌아 본 싸리터재
좌측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수풀이 머금고 있는 이슬이 바지 가랑이를 적시기 시작하여 다시 되내려와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13분 후 등로와 만나는 안부에서 좌측 숲속에 숨겨진 절개지를 올라 등로에 들어선다
희미하게 이어지는 등로에는 잎이 무성한 잡목 숲이 길을 막고 족적 찾기도 헷갈리는데 거미줄은 얼굴을 감으며 산행길 내내 진행을 어렵게 한다.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564m 삼각점봉을 오르지 않고 우회를 하여 오르면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측 길, 좌측길은 삼각점 봉에서 내려 오는 길이다.
직진하여 마루금을 넘어가면 팔심이다.
아무런 표식이 없는 575m봉에서 준비 해온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몇 걸음 내려오면 만나는 칠원 윤씨 무덤
08시13분
참호 인듯 구덩이가 2개 파여져 있는 봉우리를 지나 03분이면 오르게 되는 563m 봉,
우측 방향은 상두재를 지나 인덕산으로 이어지는 갈림봉으로 거창의 봉산, 합천 묘산면과 합천읍을 가르는 봉우리 이기도 하다. 진행은 좌측 방향 내리막 길
563m 봉을 내려오다 03분 후 우측으로 만나는 모처럼의 전망대
08시49분 오리재, 묵은 임도 길이 능선에 걸려 있는데 넓직한 임도에 잡목들이 많이 자라고 있으나 쉽게 구분이된다.
09시01분 지맥 마루금에서 우측으로 약간 벗어나 있다.
전망 바위에서 장계리 방향
암봉
09시16분. 553m봉
09시43분, 작은 마령재로 짐작이 되는 희미한 옛길을 지나 03분을 오르면 521.3m삼각점 봉
09시50분 안부 사거리
요기에서 다시 오르막 길을 오르고 마루금 에서 나타나는 암봉 직전에 좌측 사면으로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길이 희미하게 좌우로 나누어지는데 이곳에서 좌측길을 따라야 하는데 잘못 우측 길로 들어서 그대로 내려오니 먀령재 우측 합천읍 방향으로 100여m 벗어난 곳으로 내려 왔다.
10시04분 마령재 삼거리 , 24번 국도와 1034번 지방도로가 지나가는 삼거리이다.
도로 건너편 신호등과 이정표가 서 있는 곳으로 들머리가 이어진다.
버스 승강장 뒤편이 날머리가 있는 곳이다. 10시12분 출발,
10시24분
묘산면 광산리와 관기리
10시30분. 445m봉
10시48분 옛날 고개 길
11시44분 습한 날씨에 긴 오름길을 오르고 지쳐 바위에 누웠더니 약 15분 동안 잠이 들었다.
10시02분 토곡산 정상
토곡산 정상을 지나 몇 걸음 후 나타나는 바위에 올라 전망을 보지만 보이는게 없다.
12시28분 572m 삼거리봉,
북쪽은 합천군 묘산면에서 고령군 쌍림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뀌는 봉우리로 좌측은녹대간 가는 길, 우측길을 따른다.
좌측 산주리, 우측은 내곡리, 직진 만대산의 긴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이곳에서 부터는 길이 조금 뚜렸해지고 등로 주위로 제초작업을 했는지 조금은 시원하게 이어진다.
뚜렸하고 좋은 길에 긴의자 두개가 놓여 있는데 많지는 않은것 깉지만 가끔 이 산을 찾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만대산 통신시설,
13시11분 만대산 정상,
남쪽의 행정구역이 합천읍에서 율곡면을 바뀐다.
13시32분
13시40분
09분 쯤 후 우측으로
14시07분 노태산 정상
내리막길를 03분 후 시그널이 많이 걸린 곳에서 길도 볼일락 말락 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들어 서야 하는데 길좋은 내리막길로 알바하기 쉬운 곳이다
14시29분 묵은 임도 잠시 만나는데 우측 저쪽에 송전철탑이 보인다.
등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엄청 많은데 대구지방의 상표가 붙어있는 쓰레기들이 많다. 팔공지맥 종주 중에도 대구지방 상표를 많이 보았는데 대구지방에서 오는 산꾼들은 의식개혁을 하고 조심을 많이 해야 할것 같다.
막걸리 은 죄다 불로동 막걸리 병이다. 대구에서 어린시절과 학생시절을 보낸 내가 괜시리 조금은 창피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14시57분 기어이 하늘에서 참았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토곡산 오름길에서도 구름이 한차례 밀려 지나가며 잠시 빗방울을 떨어뜨리고 지나갔는데 이제 정말 비가 올려는 모양이다.
15시22분 붉은 빛 황토의 넓은 길을 지나고 오른 삼각점봉.
마루금은 삼각점 직전 약5m쯤 지점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15시22분 좌측 노거수가 있는 곳으로
지릿재 날머리 도로변에 있는 노거수
15시30분, 구 33번 국도인 지릿재 도착 차량통행이 뜸 해 도로가 아주 한산하다. 산행종료
좌측 고령방향으로 걷다 뛰다가 해서 20분 후 도착한 주유소에서 젖은 옷을 갈아 입고 주유소 앞에 있는 버스 승강장에서 한참을 기다려 16시33분쯤 합천발 고령 경유 서대구행 버스에 오른다, 요금 4.000원, 소요시간 50분
◆교통편 및 요금
갈때; 울산-대구 7.800-거창 5.200-(찜질방 7.000)-싸리터재 2.300 = 21.300
올때; 지릿재 주유소-서대구 4.000-울산 7.800 = 11.800
33번 신설 국도와 지릿재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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