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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신안 자은도 두봉산/363.8m

방우식 2024. 7. 23. 13:01

일시; 10년 07월29일, 금요일, 흐림

동행; 동반자, 영진부부

위치; 전남 신안군 자은면 구영리, 대율리

코스; 구영리 마을 회관-도형사-정상-대율재-구영저수지-구영리 마을회관

 

 

 

유달산 산행을 마치고 압해대교를 지나 압해면 송공항에 차를 주차시키고(무료)...,

14시10분 출항하는 암태도 오도 선착장으로 가는  승선표(3.000원x2)를 구입하고 조금 기다리다 배에 오른다.

약속은 없었지만 같은 지역으로 먼저 휴가를 와 기다리는 지인에게 전화를 하니 자은도 구영리에 있다고 한다.

같이 몇일을 보내기로하고 먼저 암태도 승봉산 산행을 할려고 했지만 순서를 조금 바꿔도 상관이 없다,  

 압해 대교

 압해도 송공선착장에서 차량들을 싣고 있는 모습

 암태도 오도 선착장

14시40분 쯤 도착하여 버스시간을 알아보니 16시가 되어서야 버스가 있다고 하여  택시를 부르려고 하는데 다시 지인으로 부터 전화를 받고 조금 기다리니 구영리에서 기다리고 있다던 손대장 부부가 차를 몰고 나타난다. 

 

 구영리 회관

암태도와 자은도를 잇는 연도교를 지나 자은면 소재지인 구영리 마을 회관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15시23분, 산행을 시작하는데 마을회관 우측 시멘트 길을 조금 가다가 성당이 있는 곳에서 구영리와 유천리를 잇는 시멘트 길을 따라 걸으며 멀리 능선을 하나 넘으니

 구영리-유전리간 시멘트 도로,  도형사 입구

시멘트길 좌측으로 구영리1.5km 정상1.2km 유천리1.8km이정표가 서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길로

1~2분이면 도형사 절 마당에 올라 서는데 오락가락하며 두봉산 정상을 덮고 있던 구름이 비켜 준 사이에 아담하면서 아름다운 암봉의 모습이 잠시 보여지다가 구름 장막 속으로 숨는다 . 15시49분.

 등로에 들어서며 뒤돌아 본 도형사 전경

절 마당 우측에 커다란 돌탑 뒤로 등로가 이어지는데 등로를 따라 우거진 잡풀들을 깨끗하게 제초작업이 잘 되어있어 걷기에 불편함이 없고 참 좋다.

 약18분을 걸은 후 앞은 가로 막는 바위를 오르게 되는데 철난간이 설치돠어 있고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오름 길

 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표지석이 있고 조망을 좋을 것 같지만 구름이 오락가락하던 날씨는 산을 오를수록 더 짙어지더니 정상의 자리에서 비켜 날 생각을 않는다. 16시38분.

정상을 조금 지난 바위에서 혹시라도 구름이 조금 비켜주면 조망을 볼 수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으로 약30분 정도 기다려 보았지만 구름이 움직일 것 같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 길

 철 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바위구간을 내려오면 숲길이 이어지고 숲길에는 여전히 제초작업이 잘 되어있는데 한참 후 쉼터 의자를 지나서 나타나는 갈림길,

 이정표가 가르키는 구영저수지 방향 하산길에는 잡풀이 우거지고 제초작업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성제봉 방향으로

 대율재

07분 정도 능선길을 따라가니 쉼터의자와 작은 등산안내도가 있는 대율재에  닿는다. 17시32분.

좌측 구영저수지 방향, 

 대율재에 있는 두봉산 등산 안내도

 13분 후 시멘트 도로에 닿고 조금 더 걸으면 우측에 푸른물이 가득한 구영 저수지를 지나게 된다.

 구영 저수지

 구영리 마을

다시 6~7분 후 도착한 마을 회관 앞에는 외국인으로 보이는 젊은 엄마들과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요즘 전국 시골마을 어뒤에서나 쉽게 볼수 있는 모습이다. 17시58분 쯤.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차를 타고 마을회관을 떠나며 손을 흔들어 주며 큰 소리로 인사를 햇더니 외국인 아줌마들이 마주 인사를 한다.

오늘 산행시간;  2시간35분(휴식시간 포함)

 압해도 송공항 운항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