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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일기

추억속의 마라톤

방우식 2010. 5. 23. 06:46

오래전 등산을 다니면서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을 보고 호기심에 전마협에서 주관하는 제1회 전마협 울산 하프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잠깐이지만 몇몇 단체에서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에 몇번 참가 해 달려 보았었다.

달리는 동안 힘은 들었지만 달리고 난 후에는 산을 오르는 것 못지 않은 성취감과 만족감에 마라톤이란 것에 매료되기도 했었지만 마라톤이 무엇이지 조차 잘 모르는데다 천성적으로 게으른 성격 탓으로 취미생활의 주종목인 산을 오르는데는 열심이었지만 달리는 연습을 게을리하다가 종아리에 잦은 부상을 입기도 했었는데 나중에는 족저근막염으로  마라톤이 멀어지게 되었고 벌써 몇년이란 세월이 흘러 버렸다.

당시 기념으로 보관 해 두었던 10km 종목으로는  마지막으로 뛰었던 대회의기록증이다.

쉽게 볼수 있는 게시판에 기록해 둠으로 힘들었지만 좋았던 기억을 되새기고 다시금 자극제가 될것을 기대해 본다.

 

 

 

 

제1회 고래마라톤 대회

 

일시; 2004년05월23일

장소; 울산 장생포 해양공원 부지

부문; 10km

기록; 반환점, 21분19초   결승점, 44분29초

 

등산을 하면서 산행 후 산행 출발점(들머리)에 세워둔 승용차를 회수하기 위해 3~12km 조금 넘는 거리까지 등산화를 신은체 가끔 달려 본 경험이 있어 10km를 가볍게 생각했었다.

이전에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도 마찬가지 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차일피일 연습을 미루다가 대회가 개최되는 몇일 전에서야 겨우 주로에 한번 나섰다가 종아리에 부상을 입고 덕지덕지 테이핑을 하고 뛰었던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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