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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의 지맥들/비슬지맥

비슬지맥 3차 이현재(잉어재)-남성현재-팔조령-우록리고개

방우식 2009. 11. 9. 22:02

일시; 09년 11월 07일 토요일 맑음

인원; 단독

코스; 이현재(잉어재,925번 도로)-3km,선의산(756m)-4km,용각산 갈림길-5.3km,남성현재(25번 도로)-0.5km,472m봉-5.0km,상원산

        (673.4m)-3.1km팔조령(30번 도로)-4.5km삼성산(668.4m)-1.5km우록리 고개  =  26.9km.  -<(3)우록리 버스 정류장>

위치; 경북 경산시 남천면, 청도군 매전면 이서면 화양읍,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소요시간(휴식제외)

이현재(925번 도로)-(8)441봉-(43)704.8봉 바위전망대-(02)이정표(금성골 도성암 갈림길)-(12)선의산 정상,정상표지석 2개, 삼각점, 전망대(아침 식사)-(56)용각산 갈림길, 이정표(용각산0.2km)-(17)530m봉-(15)이정표(용암온천, 청도 상설투우장)-(02)482.1m삼각점봉-(11)보리고개,사거리 이정표-(22)501.7 삼각점봉-(06) 490m 안산, 헬기장-(11)갈림길,좌측방향-(07)남성현재(25번도로)-(20)472m삼각점봉-(04)485m 헬기장-(08)철탑-(18)경산공원묘지 시작-(10)공원묘지 끝,좌측 임도-(18)철탑-(04)634m봉(안부에서 점심식사)-(10)상원산,군부대 송신탑-(03)부대 진입로-(20분, 알바, 변전소 정문)능선 복귀-(04)돼지 방목장-(07)04번+05번 철탑-(09)05번 철탑-(09)헬기장-(03) 팔조령-(13)봉화산-(22)584.6m 암봉 전망대-(40)삼성산-(18)우록리 고개, 임도-(40분 소요<12. 외딴집-08. 설록농장 입구-05, 포장길 시작)우록리 버스정류장.

 

  산행시간;  7시간31분(식사,휴식시간 1시간42분, 하산시간 40분 제외)

    도상거리;   26.9km(하산 거리 제외)

 

교통편 및 경비

    갈때; 집-1.000울산 시외버스터미널-7.000경산 시외버스터미널-8.000옥산 찜질방-15.600(택시)이이재(이현재,잉어재).

    올때; 우록리 버스정류소-1.100(가창2번 시내버스)파동 종점-1.100(가창1번 시내버스)동구시장앞 버스 승강장-(도보) 대구

           동부시외버스  터미널-8.500 울산 방어진.

            31.000+10.700=41.700   

     누계;  79.700+41.700 = 121.400원

 

경산역에서 대구 방향으로 걸어서 10분 쯤, 우측 골목 옥산온천 찜질방(요금8.000)에서 이현재까지 택시 계산기 요금 15.6(8)00인데  15.000을 지불하고 미리 확인 해 둔 들머리로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등로길를 따라 오른다. 06시22분.

 

세벽 일찍 바람은 시원하게  불어주어 산행하기는 좋은데  11월 01일 부터 산돼지 사냥이 시작되었다고 하니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441봉을 지나고 618봉을 오르며 좌측 방향에서 아침해가 비추기 시작하고 골짜기에 깔린 운무가 신선한 경치를 보여준다.

크게 힘들지 않는 오르내림이 조금 이어지다가 마루금이 우측으로 크게 휘어지고 곧 704.8m 암봉에 오르면 지나온 마루금과 동남쪽 방향의 조망이 시원하다. 

이정표를 지나고 한참 후 암봉에 운치있게  설치되어 있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사방에 조망이 막힘이 없는 선의산  정상에 도착한다. 작년 10월 말쯤 이산을 다녀 갔었는데 그사이 전망대와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07시30분.

일재시대 박아놓은 쇠말뚝을 뽑아낸 위치가 표시되어 있고 2개의 표지석과 삼각점이 있다, 

아직 먹지못한 아침밥 대신에 빵과 두유, 밀감하나를 먹고 출발한다.  07시44분 출발.

이어지는 길이 완만하고 걷기좋은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오름길이 시작되고 곧 우측 04시방향으로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용각산0.2km, 남성현재 6.3km 이정표가 서 있다.

용각산을 다녀간지 얼마되지 않아 그대로 우측 4시방향을 따른다.

쏜쌀같이 달리는 차량들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것이 대구 부산간의 고속도로가 가까워진것 같다. 곧 용암온천, 청도 투우장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고 2분 후 오른 482m봉 을 지나고 우측에 낙엽 떨어진 나무사이로 하도 저수지옆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의 모습이 조금씩 보인다.

501.7m삼각점봉을 지나고 6분 후 시멘트 헬기장인 안산을 지나 내림길에 등로 우측에 블록으로 만든 호가 있는데 무심코 걷다가 다리라도 빠지면 골절상을 입을 수도 있겠다.

조금 후 적사장이 보이는 곳에서 앞을 가로지르는 산길에서 좌측 길을따라야 하고 곧 남성현재에 도착한다.  10시16분.

왕복 2차선의 25번 국도 좌측 청도 방향의 청도 휴계실 매점에서 부족한 식수도 얻고 잠시 걸음을 멈춘다.

 

 이현재(잉어재) 

 704.8봉

 704.8봉 에서 본 조망

 

 선의산 정상

 

 

 용각산0.2km,남성현재 6.3km 이정표 갈림길, 우측방향

 

 510.7m 삼각점봉

 안산 490m

 등로 옆 호, 다리라도 빠지면 골절상을 입을수도 있겠다.

 좌측 방향.

 남성현재(25번 도로 옆 휴게소)

 

10시25분 출발,

휴개소 옆으로 넓은 임도가 들머리, 오름길이 남성현재로 내려오면서 볼때 보다 덜 가파르다. 참호 두개를 지나고 472m 삼각점봉과  484m봉 시멘트 포장 헬기장을 넘어서면 철탑을 만나게 되고 여기서 부터 등로가 널널하게 넓은 임도로 바뀌고 08분이면 경산공원 묘지가 시작된다.

시작지점과 공원묘지 좌측 도로 가장자리로 새로 철조망이 두줄 설치 되어 있는데 혹 산돼지 때문인듯 싶은 생각이 든다.11시25분.  

토욜인데도 묘지를 찾아 온 사람이 있는 듯 승용차가 지나간다.

공원묘지 시작지점에서 10분 쯤 후 묘지 길을 버리고 좌측 임도를 따르고 04분 후 좌측으로 등로에 들어서서 봉우리를 우회하다가 조금 후 물터를 만나게 되는데 수량이 너무 적다. 안부를 지나 이서면 방향 조망이 좋은 철탑을 지나 봉우리에 오르면 대구시 경계인 634m봉, 삼거리 이정표가 서 있다. 11시56분.

좌측 방향  조금  내려온 안부에서 점심을 먹을려고 준비하는데 마침 부부산객을 반갑게 만나 같이 식사를 하느데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오뎅국까지 얻어 먹으니 점심이 훨  진수성찬이 된다.

부부 두분이 서로 따로 남진과 북진을 하며 백두대간을 종주 중인데 아주머니는 2~3구간이면 졸업이라고 한다. 12시43분 출발.

정상에 군부대 송신탑만 보이는 상원산(673.4m)을 좌측 임도를 따라 우회하고 군부대 입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간다.

여기서 도로를 따르다가 좌측 능선으로 가야하는데 순간 우측 능선으로 잘못 들어서 변전소 철망을 따라 내려가 변전소 정문을 지나 마루금으로 복귀를 한다.

능선 마루에서 간벌한 나무를 땔감으로 쓰기위해 트럭에 싣고있는 뒤로 여기저기 흩어져 쉬고있는 수십마리의 돼지때 사이를 지나는데 새끼들도 여러마리 보인다.

연이은 철탑과 헬기장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에 휴게소가 멀리 보이고 건너편에 산장 휴게소가 있는 30번 도로인 팔조령에 닿는데 지금은  터널이 뚤려 교통은 한산하다.  이제 다 왔다.  13시49분.

오늘 이곳에서 산행을 접을 생각이었는데 대구 시내버스를 타려면 내려가야하는 고개길도 까마득 하다.

산장휴게소에 식수대가 있어 있어 물 한모금 마시고 지금껏 동행하던 부부산객이 우록마을로 내려 가는 길이 있다는 말에 아무 말없이 그분들의 뒤를 따라 산장 휴게소 우측으로 돌아 넓은 길을 따라 마루금을 이어간다.  13시52분.

 오름 길 우측에 산불초소가 보이고 473m 봉화산에는 여느 봉우리와 마찬가지로 볼품이없이 숲이 우거져 있고 584.6m 봉 전망대에서 조망이 좋다. 멀리 최정산과 주암산 능선이 보이고 우록리 뒤로 우미산이 바로 앞에 있다.

안부에서  우측으로 희미한 갈림길에서 부부산객은 하산을 하고 그대로 직진, 삼성산을 향한다.

삼각점과 작은 표지석이 있는 삼성산 정상에서도 북쪽 방향 조망은 좋다.

부드러운 능선 내림길, 대구 가창면 우록리와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를 잇는 임도, 우록리 고개에 도착,  15시35분.

통점령까지 가도 시간은 될것 같은데 교통이 불편 하다고 하니 오늘 여기서 산행을 접기로 하고 우측 우록리 방향 내리막길로 하산을 시작, 40분 후 우록리 버스 정류장에 도착한다.

 

 472m봉 삼각점

 484m 헬기장

 경산 공원묘지, 좌측 임도 방향

 수량이 너무 적다.

634봉 정상

 634m봉 안부에서 만난 백두대간을 종주 중인 부부산객(연락 주시면 사진 보내 드리겠습니다.) 

 634m 상원산

 산돼지 방목장.

 

 팔조령 산장 휴게소

 산장 휴게소 식수대 

등로 우측에 요런 호가 두개가 연달아 있다.

 

 584.6봉

 

 삼성산 정상에서의 조망(멀리 보이는 최정산(통신탑과 우측 주암산)

 우록리 고개

  

 우록리 버스 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