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510m.

일시; 09년 03월 29일   일요일    약한구름

인원; 7명

코스; 예비군 훈련장 주차장-진달래 축제장-450봉-진례산(영취산)-봉우재-시루봉-영취산-흥국사

위치; 전남 여수시

 

 

진달래 철에 도로가 막히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새벽04시10분 출발, 섬진강 휴계소에서 제첩국으로 아침밥을 먹고 예비군 훈련장 주차장에 07시40분 쯤 도착하니 벌써 여러대의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고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4월3일 부터 5일까지 진달래 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대형트럭으로 쇠파이프 등, 자재를 싣고 와 주차장 가장자리에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08시11분, 주차장 좌측 차량과 리어카에 물건을 진열하여 장사를 하고 있는 곳으로 있는 시멘트 포장된 길이 이번 산행길이 들머리, 오름길이 상당히 가파르고 올려다 보이는 봉우리에는 진달래 꽃이 붉게 물들이고 있다. 

10분 후 시멘트 포장된 공터와 진달래 시비가 있는 곳이 진달래 축재 행사장인듯 싶다.  

뒤돌아 보이는 경치 또한 좋다. lg화학 넘어로 바다건너 컨테이너 크레인과 자동차 운반선이 정박해 있는 것이 보인다.

19분 후 골명치 임도 방향 갈림길, 억새와 진달래가 시작되고...

다시 28분 후 450m봉, 원상암 읍동방향 갈림길이 있는데 이쪽 능선이 진달래가 제일 많이 피어 있는 것 같다.  09시08분.

아직 몽우리진 꽃과 활짝핀 진달래가 꽃셈 추위에 얼어 망그러진 꽃이 많다.  

450m봉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면 암릉이 시작되고 바위 길에 철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가다가 전망 좋은 바위에서 10분 휴식을하고..., 

도착한 정상에는 산불 감시카메라가 있는 헬기장에 진례산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는 앞에 영취산 정상 표지석이 서 있다. 09시42분. 10분 후 출발.

내리막길 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봉우재까지 이어진다.

15 분후 봉우제에도 흥국사에서 오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많지않은데 다음주가 축제일이라 오늘은 조금 덜 밀리는 것 같다.

직진하여 시루봉으로 올라가며 되돌아 보는 경치 진례산 정상부 바위 틈에 자리잡고 있는 도솔암의 경치가 참 좋다. 10시21분. 10분 후 출발.

시루봉의 로프구간을 내려와 계속이어지는 꽃길을 가다쉬다...,

29분 후 돌탑이 여러개 만들어져 있는 439m봉 영취산 정상에 도착한다. 11시정각.

삼각점과 119구조 위치번호 04-02 표시목에 영취산 정상 표시가 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지고 온 소주 몇병을 정상주로 나누어 마시고 출발, 11시55분.

삼거리에서 우측 길, 천천히 걸어 9분 후 암봉이 있는 곳에서 길은 우측 사면으로 너덜이 많은 길이 한참 이어지는데 29분 후 봉우재로 오르는 길과 계곡에서 만난다. 12시48분.

작은 계류를 건너 조금 걸으면 우측길은 흥국사를 우회하여 곧바로 주차장으로 가는길,

곧 바로 다리를 건너 흥국사에 도착한다. 12시58분.

용왕전의 생수를 한모금 마시고 절을 나와 길가의 가로수로 심어진 벗꽃도 꽃샘추위 때문인지 활짝피지 못하고 몽우리진채로 있고 동백꽃은 푸른잎 사이로 많이 피어 있다.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한 승용차와 버스가 도로를 따라 줄지어 주차되어 있다.

오늘 산행시간  4시간47분(식사,휴식시간 모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