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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청도 선의산/756m-용각산/697m

방우식 2024. 4. 24. 13:35

 

일시; 08년 11월 09일 일요일  흐림

인원; 2명

코스; 두곡 마을 회관-숲실-통나무 집- 좌측계곡-선의산756m-용각산/697m-임도-두곡리 마을회관

위치; 경북 청도군 매전면, 남천면

 

 

 

오늘 가까운 곳으로 산을 다녀 올려다가 일기예보를 확인 해보니 경남지방으로 비가 온다고 한다.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경북지방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로  행선지를 바꾸어 차를 타고 넘어가는 운문령 고갯길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경치가 정말 환상적이다.

두곡리 마을회관 

두곡리 마을회관 넓은 마당에는 마을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 도로 한켠에 차를 주차시키고 회관 우측 숲실 마을 방향으로 포장길을 따라 출발한다. 09시54분.

길 옆으로 감나무와 사과나무에는 주렁주렁 과일이 달려있고 울타리에는 오가피 나무에 까만 열매가 많이 달려있다.

논에는 벼가 수확을 기다리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일손이 부족하여 수확을 제대로 못하고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오가피 나무와 열매

숲실마을 입구 좌측 길

15분 후 숲실마을 입구에서 좌측 길, 2분 후 좌측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고 다시 5분 후 또 작은 다리를 우측으로 건넌다.  

마을이 온통 감나무이고 감나무마다 잘 익은 감이 주렁주렁 달렸다.

축대 앞에서 좌측길, 후 우측으로 들어가야 한다

조금 후  산자락에서는 산으로 들어 서지 않고 우측 시멘트 길을 따라 걸어야 한다.  모퉁이를 돌아가면 통나무 집이 보인다.

18분 후 통나무 집 앞에서 좌측 길 조금 올라 통나무 집 뒤에서 우측 길을 따라야 암자골로 들어 설 수 있다.  10시36분(두곡마을 회관에서 42분)  

오늘 프린터가 고장이 나서 지도를 볼펜으로 대충 길 방향만 그려 왔더니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통나무집 뒤에서 그대로 직진  좌측 계곡으로 따라 들어 갔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는 산이라 희미한 길에 간혹 산악회 리본도 걸려 있는데 낙엽에 뭍혀 미끄럽고 길 찾기도 어렵다.

한참 동안 끊어질듯 이어지는 길을 따라 42분 후 주 능선에 오르고..., 11시18분

우측 방향으로 07분 후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하는 암봉인 선의산 정상에 도착한다. 11시25분 (통나무 집에서 49분 소요).

표지석이 두개 서 있고 단풍으로 물들은 경치가 참 좋다.

조금 후 들머리에서 우리보다  조금 앞서 출발한 포항 산사람들이 도착하여 곧 출발하고 뒤따라 길을 나선다. 11시42분

암자골 

용암온천 갈림길 삼거리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지나고 곧 706m봉을 우측으로 우회한다. 

도중에 만난 포항 산사람들과 함께 둘러 앉아 약 25분간 점심을 먹으며 매실주를 몇잔 얻어  마시니 좋다.

 

선의산 1시간, 용각산 30분 표시판을...,

15분 후 용암온천, 상설투우장 6km, 용각산0.2km 용암온천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13시 00분,  

다시 08분이 지난 13시23분 용각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서 있으며 흩어져 있는 커다란 자연석에 정상표시가 새겨져 있고 전망이 좋다.

되돌아 본 선의산 정상부는 구름에 덮혀 있고 좌측 남천면 방향에서 구름이 밀려오고 있다. 

13시30분 출발. 진행은  좌측 길. 

임도, 좌측방향

26분 후 도착한 임도에서 좌측 방향, 08분 후 임도 삼거리에서 시멘트 포장된 좌측 길을 따른다.

임도 삼거리 좌측 길

앞서 가는 포항 분들

27분 후 도로 좌측에 작은 연못을 지나서 우측 길을 따라... 

주렁주렁 열린 감을 따는 마을 사람들

조금 후 감나무  밭에는 사람들이 나무에 메달려 감을  따느라 바쁘고 계속 시멘트 길을 따르면 사과 나무 밭을 지나 두곡리 마을에 들어서게 되는데 마을에도 감나무가 많고 감이 많이 달려있다.

 

모과나무도 주렁주렁하고...,

사과도 주렁주렁...,

두곡리 마을 감나무가 엄청 많다.

다리를 건너 도랑을 우측에 끼고 조금 후 마을 안길 작은 삼거리에서 좌측, 

산내들, 감물 염색 물들이는 곳의 상호인 듯 싶다.

마을회관 직전 좌측 가정집에는 천연물감인 황토물을 들인 천들이 널려 있고 감을 잘라 말리는 것이 보이고 담장 안에 있는 감나무 가지에 '산내들'이라는 작은 이름표가 걸려있다. 

 

곧 출발지인 두곡리 마을 회관 앞에 도착한다. 14시38분.

산행시간; 식사 휴식 45분 포함, 4시간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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