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아요
우산35 자세히보기

산행일기2

장성 백암산/741m

방우식 2024. 4. 22. 17:20

 

일시; 08년 11월 01일  토요일  맑음

인원; 26명

코스; 백양사-약사암-백학봉-정상-능선 사거리-운문암-백양계곡-백양사

위치; 전북 장성군 북하면, 순창군 복흥면, 정읍시 입암면.

 

 

 

 05시30분  출발 예정시간을 앞 당겨 03시40분 한 밤 중에  집앞을 출발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08시 40분 쯤 되었다.

이른 시간인데도 멀리 서울에서 온 버스가 세대가 이미 주차 해 있다.    08시57분 출발

 

소형 주차장을 지나고 도로를 지나는 동안  도로 양쪽에 단풍 축제를 찾을 관광객을 맞기 위해 가게들과 임시 천막을 치고 물건을 진열하고 있는 토산품 점들이 여럿 보이고 야외 무대도 설치되어 있다.

 

 

 매표소 지나서 일주문

 

단풍 축재 행사장

 

쌍계루 앞 작은 연못에는 물에 비치는 쌍계루를 찍기위해 커다란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뚝에 많이 늘어서 있어서...

나도 길 옆에서 한장 찍어 본다.  09시30분.

 

 

쌍계루

 

 화장실을 다녀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우측 계곡을 따라  약사암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우측 약사암 방향, 엄청 가파른 길에 갈지자 모양으로 길은 이어지는데 30m 가다쉬고 50m 가다 쉬고하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약사암을 오르는 산길

 

약사암

 

 약사암자 뒤 굴

암벽에 걸린 약사암에 전망은 아주 좋고 건물 뒤 작은 굴에는 시멘트와 대리석으로 만든 저수조에는 맑은 물이 가득 고여있다.

 

 

 

영천굴

약사암에서 잠시 내리막 계단 길을 내려가다가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잠시면 영천굴을 지나고 ...,

 

다시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에 계단 길이 만큼이나 늘어선 사람들의 행렬 뒤를 따라 슬슬  쉬어가며 오르니 코가 닿을 듯 가파른 길이지만 걷는 듯 마는 듯,  천천히 오르니 땀 한방울 흘리지 않고 올라간다.

 

 

 

 

 

 

 

백양사

 

 

출발 한지 2시간 20분이 걸린 11시17분,

백학봉 정상에 오르고, 여기서도  사람들이 많아 그냥 지나치고 이제 부터 걷기 좋아진 능선길을 직진한다.

 

08분 후, 헬기장을 지나고, 01분 후 좌측 갈림길에는 단풍산행 대회 행사 요원들이 서 있다.

다시 3분 후 우측 구암사 방향  갈림길이 이정표와 함께 나타난다.

 

 

 

 

다시 43분이 지난   12시12분 도착한 정상인 상왕봉(백학봉에서 55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서 있고 기념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얼른 기념사진 한장 찍고 점심을 먹기위한 자리가 마땅치 않아 능선 사거리 직전 묘지에서 둘러 앉았지만 자리가 영  불편하다.

12시52분 쯤 출발,

 

 

능선 사거리 이정표

능선 사거리에서 좌측 백양계곡을 따라 하산한다.

 

 

운문암 길은 좌측, 우측 하산길

운문암 갈림길을 지나고 부터는 넓은 길에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고 길이 완만하여 걷기도 좋다.

 

 

운문암 갈림길에서 25분 후 약사암 갈림길을 다시 지나고 곧 쌍계루를 지나 사람들로 붐비는 길을 따라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에 도착, 14시20분 쯤.

 

올해는 단풍이 물들지도 않고  말라버리기도 하고 아직 푸른 빛 그대로인 나무들이 많다.

아직 붉은 빛을 띤 아름다운 단풍은 아쉽게도 볼수가 없지만 그래도 도로에는 승용차들이 꼬리를 물고 밀려오고 있는 모습이다.

예상시간보다 많이 늦은 6시간30분 이상이 걸린 15시30분이 지나서야 회원들이 모두 도착하니 세벽 부터 달려 온 버스기사의 마음이 편치 않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