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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밀양 향로산-천황산-동의굴-얼음골

방우식 2024. 4. 11. 08:44

일시; 08년 08월 24일   일요일   갬

동행인; 나 홀로

코스; 지전교/섬들민박 식당)쌍봉/821.8m-향로산979m-제약봉/953.8m-간이 휴게소-천황재-천황산/1189m-동의굴-얼음골

위치; 경남 밀양시 단장면. 산내면

 

 

 

 

노선 버스를 타고 오다보니  아침 일찍 출발을 했지만 환승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산행거리에 비해 출발 시간이 너무 늦어졌다.

섬들 민박 식당,  들머리

구천리 지전교를 지나 섬들민박식당에서 표충사 방향 30m 우측으로 작은 다리가 있는 곳에 향로산 3.7km 이정표가 있는 곳이  들머리로 이번 산행이 시작된다. 10시53분. 

우측으로 넓은 길이 비스듬이 시작되고 곧 가파르게 변하면서 등줄기에  땀이 솟는다. 

쉼없는 오름 길을 26분 후 너덜을 잠깐 지나면 곧 바위지대를 지나게 되고...,

다시 18분이 지난 11시27분 단양 우씨 합장묘를 지나게  된다.

쌍봉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로 오름 길이 쉼 없이 이어지다가 35분 후 쌍봉/821.8m 헬기장에 오르면서 길이 편안해 진다. 12시02분.

향로산  정상

다시 5분 후 향로산 1.48km 이정표가 있는 아우봉 헬기장을 지나고 내리막길을 8분 정도 내려서면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12시15분.

세사람의 산꾼이 권하는 막걸리, 마음은 간절하지만 늦은 출발시간에 버스 막차 시간을 맞출려면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 그대로 오름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 25분이 소요된 12시45분 향로산 정상에 오른다.  (들머리에서 1시간47분. 휴식5분 제외)

사방의 조망이 좋고  제약산 사자평과 층층폭포 방향 경치가 아주 좋다.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고  13시02분  출발. 

 재약봉

곧 백마산 갈림 길을 지나고 23분 후 917m봉 삼거리에서 우측길. 09분 후 전망대 직 후 삼거리에서는  좌측 길을 따른다. 12시34분.

이어 만나는 두번의 사거리에서도 직진 후 삼각점이 있는 제약봉(약무덤)에 도착한다.  14시12분. 

14시34분, 삼각점 봉을 지나고...,

19분 후 습지보호구역 안내판과 죽전마을 방향표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난 후, 억세가 피어오르는 사자평의 넓은 평원을 바라보며 억새 우거진 길을 걷다보면 24분 후에는  임도를 만나는데  관리를 하지 않아 끊어진 곳도 있다.

사자평

사자평

 임도

간이 쉼터

다시 13분 후 만나는 간이 쉼터에는 한무리의 사람들이 식탁에 둘러 앉아있고,

이어지는 등로에 나무 침목을 깔린 길을 02분이면 제약산 수미봉을 오르는 갈림 길을 만나는데 노선 버스의 막차시간을 놓치지 않기위해 수미봉은 포기를 하고 직진 천황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천황재 쉼터

천황재에는 간이 휴게소와 식당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만에 왔는데  쉼터 데크와 식탁 등이 잘 만들어 져 있다. 15시50분.

 

 

 

천황재와 수미봉

오름 길 100여m 후 좌측에 손님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 간이 식당이 하나 더 있고 곧 천황산 정상에 도착한다. 16시13분. (향로산에서 3시간 11분)

돌탑이 있는 정상에 사자봉이란 표지석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고 천황산 표지석만 보인다.

진행방향 몇사람이 올라오는 모습이보이더니, 배내골 방향에서 운무가 밀려와 필봉쪽으로 덮혀 가더니 곧 다시 맑아진다.

얼음골 사과산지 남명리

16시33분. 신명2km 이정표가 서 있는 곳에서 신명방향 갈림길에서 하산 할 생각으로 등로에 들어 섰으나 그 동안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등로가 너무 우거져 되돌아 나온다.

얼음골 갈림길, 16시39분

등산 안내도와 이정표가 서 있는 얼음골 방향 갈림길에서 좌측 얼음골 방향으로 하산길로 접어 들고..., 

 얼음골 하산 길이 너무 가파른 내리막 길에 너덜이 깔린 돌길이라 조심을 하다보니 걸음이 지체된다.

동의굴

19분 후 동의 보감의 명의  허준의 전설이 얽혀있는 동의굴을 지나고 부터는 관광 온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리고... ,

얼음골 결빙지

다시 19분 후에는 여름 삼복  더위에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에 닿는다. 17시17분

흩어진 너덜사이에 냉풍이 불어 나온다는 결빙지에는 울타리를 만들어 보호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고 계곡을 흐른는 물에는 발을 담그면 금방 시려오는 차가운 냉수가 흐르고 식수대의 물도 시원하다.

천황사

 매표소

천황사 작은사찰 아래 아이스벨리 호텔이 자리를 하고 곧 매표소를 통과한다. 17시25분.

(입장료 어른 1000원 어린이 400원 단체 700원). 

(천황산 정상에서 1시간04분. 휴식8분제외)

 

  오늘 산행시간  6시간02분 (식사, 휴식시간 30분 제외)

막바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매표소 통과 5분 후 버스 정류소에 도착햇으나 막차인 밀양 17시20분 발 버스가 이곳에 들어 올때도 있고 안올때도 있는 운행회사 입맛대로라고 한다.

 

얼음골 정류소를 들르지 않더라도  버스가 지나 갈것 같은 얼음골 입구까지  뛰어가던 중  정류소로 들어오는 버스가 있었는데 시간상으로 밀양에서 이곳까지 오기에는 이르다 싶었지만 얼음골 입구에서  기다렸으나 그 버스는 밀양 방향으로 가 버리고 18시10분 까지 기다렸으나 결국 석남사 행 버스는 나타나지 않아 지나가는 승용차에 사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