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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2

칠곡, 성주 영암산/방울암산 784m-서진산 /742.4m

방우식 2024. 4. 5. 21:29

일시; 08년 07월 28일   월요일   갬, 흐림. 비 조금

인원; 4명

코스; 4번국도 해피데이 노래연습장-보손지-암릉-영암산/784m-서진산/선석산742.4m-갈림길-약사암-우영아파트-4번국도

위치; 경북 칠곡군 북삼면 보손리. 성주군 초전면.

 

 

06시55분 학성 초등학교 앞 출발,

확장공사 중인 4번 국도 변  보손리 미타암 입구, 09시05분 도착,

 4번 국도 들머리,   09시10분 출발, 

 미타암

차가 다니는 길을 따라 5분 가정 집 처럼 보이는 미타암이 좌측으로 보이고 다시 조금 더 오르면 우측에  사방댐를 지나고 곧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 길, 조금 후 조그마한 저수지  보손지에 도착한다. 07시29분.

 중리지 우측 들머리

저수지 옆  도로 우측에 영암산 2.8km 이정표가 서 있는 들머리에서 부터 오르막 길이 가파르게 시작되고 바람은 있는 듯 없는 듯 엄청 더운데 습도마저 높아 천천히 걸어도 땀은 흥건하다.

25분이 소요된 10시04분 임도를 가로 지르고... ,

 암릉 시작

다시 28분이 소요된 10시47분 암릉이 시작된다. (4번 국도에서 72분)

곧 첫 로프 구간을 오르고 이어지는 암릉이 설악산 용아릉이 생각나게 한다.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하는 일행 부부는 계속 젖은 수건을 쥐어짜며 쉬다가다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오르니 시간 별 의미가 없다.   

12시03분 조망이 전혀 없는 봉우리에 오르고 조금 후 안부에서 바람이 조금 부는 듯하여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는데 바람은 부는 듯 마는 듯하다.

조금 후 요란한 소나기 소리에 서둘러 자리를 걷고 일어서니 요란스러운 소나기는 그냥 스쳐 지나가 버린다. 13시 출발. 

암릉

 

두번째 봉우리를 넘고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고 소나무 한그루와 표지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13시17분.        

(암릉 시작점에서 1시간 정도이나,  오늘은 휴식, 식사시간 포함 2시간30분이 걸렸다)

북쪽으로 금오산이 곁에 있으나 흐릿하게 보이고 서쪽  산자락에 보이는 체석장이 눈에 거슬린다. 

시원하게 뻗은 중부 내륙 고속도로를 조금만 달려 남성주 IC에서 2.5km 정도이면 내가 테어난 고향이다. 

지나온 봉우리 쪽에서 소나기 소리가 들리고 하늘에 잠자리들이 날고 있다. 13시28분  출발.

무슨 자연 현상인지 모르겠다. (용이 승천 하는 길... ?.)

 

진행 방향으로 직진 길게 설치된 로프구간이 연달아 이어지는 바위 구간이 끝나면 다시 가파른 숲길이 이어지고..., 

  

 

 

곧 첫번째 보손지 갈림길(500m후 두번째 보손지 갈림길 있다) 이정표있는 삼거리를 지나간다.  14시05분.

다시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고 나면 보손지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을 하나 더 지나고...,14시19분  

여기서 41분이 지난 15시10분 서진산이라고도 하는 선석산에 도착한다. (영암산에서 1시간 30분)

삼거리인 정상엔 조망은 없고 이정표와 서진산(棲鎭山)을 누진산(樓鎭山)이라는 잘못 표시된 정상석이 있는데 표지석을 보고 이산을 누진산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자가 서로 비슷한 살 서(棲)를 다락 누(樓)로 잘못 표기 한 것이라고 한다. 잘못 표기된 정상석을 세운 산악회나 관할 관청에서 속히 표지석이 바르게 고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상에서 올라 온 길을 되돌아 약50~60m쯤  보손동 방향 갈림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하산을 하기로하고 확인 해 보았으나 길은 분명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오랫동안 다니지 않아 숲을 헤쳐나가기가 힘들 것 같아 시묘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또 다시 소나기가 쏟아진다.    15시38분 출발.

 마당바위 전망대

걷기 좋은 숲 길. 20분 후 마당바위 전망대, 다시 22분 후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을  것 같은 사거리를 지나고 또 다시  6분 후에 삼거리에서  좌측 길을 따라 오름 길을 4분이면 송전 철탑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고 몇 걸음 후 좌측에 뚜렸한 갈림 길을 지나간다.

다시 14분이 지난 후,  돌탑이 있는 곳에 서면 구미시를 너머 저쪽에 경상도 방언으로 '반티산'이라고도 하는  천생산이 특이한 납짝한 모습으로 희미하게 보인다. 16시43분,

 우측 납작하게 보이는 산이 천생산

 시묘산 0.7km 이정표

4분 후 안부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에는 시묘산 0.7km가 표시 되어 있는데 함께가는 일행이 땀을 너무 많이 흘린데다가 준비한 물이 부족하여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이 곳에서 하산을 하기로 한다. 16시50분. (선석산에서 1시간09분)

 약수 암 (물맛이 시원하고 좋다)

급하지 않은 내리막 길을 천천히 내려오다가 약수암에 들러 아주 차가운 샘물을 마시고 머리와 얼굴도 씻으니 시원하고 좋다. 18분이 지난 17시08분.

50여년 전에 지어진 암자로 바위 틈에서 나온다는 샘물의 물맛이 좋아  빈병에 물을 가득 받아 넣고 성주 수륜면이 고향이고 10여년 전에 이 암자에 왔다는 아주머니가 끓여 주는 커피까지 마시고 출발 한다. 17시35분 출발.

시멘트 포장 길을 따라 ...,

04분 후 좌측에 들머리 이정표가 서 있고... 

02분 후에는 우측에 (주)진, 데크, 좌측에 우영 아파트 입구를 지나간다.

 

다시5분 후 4번 국도에 도착한다.  17시46분.

소요시간; 8시간36분(휴식시간 1시간34분, 모두 포함)

                들머리인 미타암 입구까지 걸어서 44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