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8구간 장전고개-부련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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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08년 04일 05일  토요일 맑음

동행; 단독

코스; 장전고개-백운산(486m)-무량산-대곡산(542.8m)-천황산(342.5m)-대곡(백운)산(391m)-부련이재

위치; 경남 고성군 대가면, 사천시 영현면

 

 

 

05시50분발 통영행, 07시10분 부산 노포동 도착, 버스 사무실에 다녀온 기사님 왈 이차 통영 안가고 다음 20분뒤에 따라오는 광주행 버스가 통영을 들러가니 그차를 타고 가란다. 통영 방향 승객이라고는 나 혼자 뿐인데 승객이 없어 취소시킨 모양이다. 강남 버스회사에서 운영하던 이 노선을 지금 금호 고속 버스회사가 인수 받은지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기노선 버스를 일방적으로 취소시키고 뒷차로 인계하는 횡포에 기분은 말이 아니지만 30분이나 늦은 07시40분 발 버스로 바꿔타고 가는데 이길이 초행이라는 버스 기사님,  옆에 앉은 승객의 안내에 따라 10시25분이 지난 쯤 겨우 고성에 도착 할수 있었는데 무려 4시간 35분이상이 걸렸다. 

 장전고개

생각보다 한참 늦은 시간 택시에서 내려 10시42분. 곧 바로 마리아 마을 좌측의 제일 목장 가는 넓은 길을 따라 들어가  

마리아 마을 울타리 좌측 제일 목장 터에 소나무 묘목이 심어진 길을 따라 오르면 진달래가 활짝 핀 등산로를 오르게 된다.

 백운산 직전 바위 전망대

늦었다는 생각에 시작부터 다리에 무리가 오는 듯하다. 조금 속도를 늦추며 11시06분 바위 전망대에 오르고 좌측에 무덤이 있고 전망이 좋은 백운산 정상에 오른다.  다음 삼거리에서 좌측길,

 501봉

11시20분 501봉에서 길은 좌측으로 꺽이며  

 큰재

11분 후 1차선 아스팔트 포장길인 큰재를  지난다. 11시31분.  

 큰재를 지난 5분 후 오른 비포장 임도에 소형 승용차가 보이더니 가파른 길에 힘겹게 산을 오르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지나 578봉 바위 전망대에 오르고, 11시54분.

15분 후 무량산 삼거리에 닿는다. 정맥은 좌측 내리막 길, 

무량산 정상 

 무량산 갈림길(정맥은 좌측 내리막 길)

능선을 따르는 직진 방향으로 빠른 걸음으로 5분 정도이면 무량산을 다녀 올수 있다. 13분이 지난 12시22분 출발,  

 화리치

7분 후 임도를 조금 걷다가 다시 등산로로 복귀하여 5분 후 비포장 임도 4거리인 화리치에 닿는다. 12시34분,

 사슴농장 철조망

임도를 건너 17분 후 532m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3분 후 천황 사슴농장 울타리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부터 정맥 마루금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농장문으로 들어가

이 울타리를 따라 21분 후 농장 철망문으로 들어 갔다가 

곧 시멘트길에서 좌측으로 다시 나오고 1분 후 우측으로 산길로 올라 철 울타리를 따라 대곡산 정상까지 오르게 되는데 농장의 사슴들이 고개를 내밀고 경계의 눈빛으로 나를 보고 섰더니 사라진다. 

 대곡산 

11시42분 대곡산 정상 도착, 낙남 정맥의 최남단, 남남서 쪽으로 달리던 정맥길이 여기서 부터 서북쪽으로 방향을 바꾼다.삼각점 외에 다른 표식이 없다. 14시 출발,

12분 후 다시 사슴 목장 울타리 앞에 조그마한 공터가 있는곳을 지나고  

 489m봉을 진난 다음 만나는 고압선로 

다시 489m봉을 오르고 철탑 고압선을 지나 다시404m봉을 지나면 안부에서 좌측길, 직진하는 희미한 길은 송구산 가는 길 이다. 14시41분, 

내리막길, 역방향으로 올라오고 있는 4명의 종주자를 가벼운 인사로 스쳐 지나고 10분 후,

추계(가리)고개

상리면과 영현면 경계, 추계재 라고도 하는 1016번 도로 가리고개에 닿는다. 우측 지척에 있는 추계마을에서 한 아주머니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다. 15시51분.  

 천황산

진행은 정면 우측 대나무 밭으로 이어지고 370m봉을 넘어 비교적 평탄한 길을 걸어 오른 천황산 정상에는 숲이 우거져 있고 남쪽 방향으로 조망이 열리는 전망대가 있다. 15시22분. 

 배곡고개

길은 우측으로 꺽이고 12분 후 시멘트 도로인 배곡고개 우측에 저수지가 있다.  이번에도 정면 우측 대나무 밭이 있는 곳으로 올라 잠시 쉬었다가  

2분 후, 내 지도에는 표시가 없는 비포장 임도가 나타난다. 15시41분.

다시23분 후 만난 시멘트 포장길에는 야베스 농장 표시판이 서 있고 완만한 오름길,

27분 후에는 426m봉에 오른다. 16시31분. 9분 후 츨발. 

6분 후 대곡산이라고도 하는 백운산 정상, 16시46분.

완만하던 내리막 길이 급한 내리막길로 바뀌며 25분 후 문고개에 닿고     

다시 245봉을 넘어 내려서면 왕복 2차선의 부련이 재에 도착한다. 17시21분.

 

오늘 산행시간;  5시간 54분 (휴식 식사 무량산 왕복시간  45분 제외)

       도상거리;  18.2km.

 

집-고성 터미널(14.000)+장전고개(택시,9000)=23.000원

부련이재-금곡정류장(택시, 8600)+진주시외 터미널(1000)+울산 공업탑(10200)+집(1000)=2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