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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정맥/낙남정맥

낙남정맥 7구간 발산재-장전고개

방우식 2008. 3. 17. 22:54

일시; 08년 03월 15일 토요일

동행; 단독

위치; 경남  고성군 구만면, 개천면, 마암면

코스; 발산재-깃대봉-용암산-담티재-필두산-새터재-봉광산(386m)-신고개-배치고개-덕산(278.3m)-459봉-장전(대가)고개

 

 

 

교통편을 버스를 이용하다보니 이동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산행 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짧아진다.

세벽 5시도 안된 시간에 일어나 서둘러도 세번의 버스를 갈아 탄 후 봉암 마을에 하차 산행 깃점인 발산재에 도착하니 10시07분, 곧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봉암 마을

 

 들머리

절개지 좌측 시그널이 걸려있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르면 장흥고씨 선영으로 편하게 오를 수 있으나 정면으로 보이는 절개지 철망 옆 계단을 따라 올라 보니 길이 없다. 6분 쯤 오른 후  

 좌측으로 철망을 넘어1분 이면 시멘트 포장도로 끝부분, 장흥 고씨 선영이다. 10시15분.

아직 초봄인데도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벌써 땀이 옷을 적신다.   

 바위 전망대

17분 후 바위 전망대 5분 휴식 후 출발.  

 520.6m봉 삼거리

22분 후 너럭바위가 있는 삼거리(520.6m봉)에서 우측길, 좌측은 수발사로 내려가게 되는 길이다.

가끔 나타나는 전망대에서 걸어 온 길과 가야 할 길을 가늠해 보면서 13분 후에는 깃대봉 정상 표지석이 있는 528m봉에 오른다.11시08분.

적석산이 바로 앞에 보인다. 5분 후 출발. . 

 

 적석산

 

내리막 길을 11분이면 선동치, 좌측길은 적석산 가는 길, 직진한다.

남성치

418.5봉 별밭들을 넘어 30분 후에는 남성치,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고  건너편 잘 관리되어 있는 여러기의 묘지가 있는 곳으로 길은 이어진다. 11시54분.

철탑을 지나는데 하늘에는 큰 새들이 날고 있는 것이 보인다.    

22분이 지난 12시21분 삼각점이 있는 용암산 정상이다. 조망도 없고 누군가 정상표시를 비닐코팅 해 걸어 두었다

 담티재

16분을 더 걸으면 우측에 청심목장의 푸른 지붕의 건물이 보이고 곧 구만면과 개천면의 경계표시판이 있는 1002번 왕복2차선 도로 담티재에 도착한다. 12시54분. 

6분 후에는 중계탑과 전선 철탑이 함께있는 곳을 지나고 힘든 오름길을 오르며 쉬고싶은 생각이 간절 할 쯤 한무리의 단체 종주대를 만났는데 인적 드문 이 길에 이들의 거친 숨소리와 발소리가 반갑다.  

20분 필두산 정상이다. 13시20분.

아무런 표식이 없고 산악회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고 조그마한 돌 무더기가 있다. 길은 시그널이 많이 걸려 있는 우측 길,

25분을 내려서면 옛길을 지나고  

다시 10분이면 왕복2차선 도로 세터재이다. 도로 건너편 오름길에 표지석이 서 있는데 새겨진 내용은 잊어 버렸다. 13시55분.

봉광산

23분을 오르면 봉광산, 아무런 표식이 없고 시그널이 조금 더 걸려 있을 뿐이다.  

 탕근재

다시 15분 삼각점이 있는 탕근재에 오르고

 신고개

17분 후에는 좁은 시멘트 도로 신고개에 닿는다. 14시50분.  

 밤나무 밭

다시 약간 가파른 길을 오르면 밤나무 밭이 나오고    

 배치고개

왕복 2차선의 1007번 도로인 배치 고개까지 38분이 소요된다. 15시28분.

여기서 산행을 중지 할까 망설여 진다. 고성 배둔에서 갈아 타지 않고 집까지 갈수 있는 버스편의 시간에 넉넉히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갈등이 생긴다.

 덕산

오름 길은 밤나무 밭으로 시작 되고 잡목에 덮힌 덕산까지 11분이 소요 되었다. 다시 잠시 5분 후 묘지가 있는 떡 고개, 15분 후(15시59분) 철탑을 지나면  

 459봉에서 내려다 본 지나온 길

가파른 오름길을  힘겹게 올라 봉우리(38분소요)에서 좌측 459봉을 지나고

 장전고개

내리막길을 달리면 1009번 도로, 장전(대가)고개에 닿는다. 16시56분. 

이 도로 아래에는 대전에서 통영간 고속국도 터널이 통과하고 있고 버스 승강장과 배네딕도 수도원 마리아 마을 정문이 있다. 

 

17시30분에 있다는 고성가는 버스를 기다리던 중에 수도원 옆에 있는 기업체의 퇴근하는 직원의 친절로 승용차에 편승할 수 있어 빨리 고성 주차장에 왔지만 집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막차가 16시50분이란다. 시계를 보니 17시20분이다.

오늘    산행시간    6시간37분(식사, 휴식 시간 32분 제외)

          도상거리    18.8km

 

(집-시외터미널;1000. 울산-마산시외터미널;6700. 마산역-진동;1000. 진동-발산재;1100=9.800)

(장전고개-고성;승용차 편승. 고성-진동;2600. 진동-마산역;1000. 마산-울산;6700. 공업탑-집;1000=1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