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7년 11월 17일 토요일 맑음
동행자; 동반자 랑
코스; 매리2교-동신어산-백두산 갈림길-장척산(531m)-생명고개-신어산-가야 골프장-영운리 고개
위치; 경남 김해시
계획은 오래전에 세워놓고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 오다가 오늘 동반자랑 낙남정맥을 시작하기로 하고 세벽 일찍 출발하기 위해 서둘렀으나 생각보다 조금 늦게 집을 나섰다.
들머리 (매리2교 직전 삼거리)
김해시 상동면 매리2교 옆 상동자율 방범대 컨테이너 초소 옆 삼거리에서 낙남 정맥의 첮 발걸음이 시작된다.(08시 정각).
초소 건너편 산 기슭에 산악회 리본이 많이 걸린 바위가 들머리, 시작부터 상당히 가파른 길에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길이 미끄럽다.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7분 후 작은 봉우리를 오르자 곧 대구- 부산 고속도로가 정맥을 가르고 지나 간다.
우측으로 돌아 고속도로 교각 밑을 지나 곧 바로 레미콘 공장 입구에서 좌측 산으로 복귀하여 맥은 가파르게 이어지고
낙동강 앞의 작은 봉우리가 낙남정맥 끝자락이다
동신어산
한참 후 동신어산 정상에 도착한다. 09시17분. 삼각점과 표지석이 있다. 5분 후 출발.
감전고개
능선 길이 암릉이라 조망이 좋다. 좌측으로 낙동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온 산에는 가을 빛으로 물들어 아름답다.
09시48분 499 암봉, 10분 휴식 후 10시21분 사거리인 감전고개를 지난다.
478m봉 백두산 갈림길
21분이 지난 10시42분, 백두산 갈림길인 478m 봉에는 긴 나무의자가 놓여 있고 이정표도 있다. 진행은 우측 급한 내리막 길,
483m봉 전망대
11시03분 481m봉을 지나고 안부에서 좌측으로 483m봉을 우회하는 길이 있으나 곧 바로 직진 483봉을 지나 조금 후 우회길을 만나는 곳에 방향 표시기가 서 있다. 11시16분.
15분 휴식 후 출발,
11시54분 지도에 나타나 있지 않고 생소한 이름의 장척산(531m), 정상 표지목은 진행 길에서 우측으로 10m정도 비켜 서 있다. 여기도 이정표가 있다.
임도
12시12분 콘크리트 포장의 임도를 만나 동반자를 임도를 따라 우회시키고 나 혼자 길을 따라 빠른 걸음으로 작은 봉우리를 오르고 다음 임도로 내려서니 이미 마눌은 고개길 삼거리에 도착 해 기다리고 있고
생명고개
곧 콘크리트 포장길 삼거리인 생명고개에 닿는다. 12시22분.
길을 건너 묘지 옆 따뜻한 곳에서 점심 밥을 먹고 12시44분 출발,
신어산 동봉에서 본 생명고개
다시 오르막 길, 천천히 오르며 뒤 돌아보는 지나온 길이 멀리 보이고
13시16분 전망 좋은 봉우리 신어산 동봉 표지석이 있다.
신어산 정상
10분이 지난 13시26분
사방으로 전망이 좋은 신어산 정상에 도착한다. 팔각정과 나무로 만든 전망대가 있고 진행 방향에 헬기장이 있다.
휴식을 할 수 있도록 긴의자와 데크를 만들어 설치해 놓은 영구암 갈림길을 지나고 출렁다리를 지나면
곧 또 다른 헬기장(13시45분)을 직진하여 다음 봉우리에 오르면 서봉 표지석이 있고 이정표가 있다. 13시55분.
좌측 방향, 엄청 급한 내리막길,
가야 골프장
엄청 가파른 길에 낙엽이 수북히 덮고 있어 조심을 해도 엉덩방아를 찧는다. 골프장까지 급경사가 이어져 30분이 지난 14시25분, 골프장에 도착, 야드에는 라운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산하게 보인다.
15분 후 골프장 정문을 통과 하면 영운리 고개이다. 14시50분.
산을 많이 다녀 지구력은 조금 쎈 편지만 발걸음이 느린 동반자의 걸음에 맞추어 슬슬 걸었더니 시간이 꽤 걸렸다.
오늘 산행시간; 5시간55분(휴식시간 55분 제외)
도상거리; 12.9km 2.18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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