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7년 10월 20일 토요일
인원; 10명
황산시
중국의 23개성 중에서 가장 면적이 적은 안후이(安徽)성의 성도는 허페이(合肥)이며 황산(黃山)시는 원래 휘주(徽州)시 였으나 등소평이 방문하여 황산시로 개명하였다고 하는데 둔계시와 서셴, 슈닝셴, 이셴, 황산풍경구 등이 함께 황산시로 편입 되었다.
황산시는 황산을 가기 위한 관문으로 관광객들이 머무는 숙소와, 음식점이 많고 상해, 항주, 북경, 남경, 등의 도시로 가는 비행기나 열차, 버스등 교통 수단이 좋고 편리 하다.
휘주(후이저우徽州)구 시시난(西溪南)촌은 중국의 4대 기서 가운데 하나인 소설 금병매의 배경 으로 관할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금병매 공원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고대 거리와 사당, 화원 등을 복원하고 지난 4월21일 개장했다.
둔계(屯溪)구 옛 거리는 남송(南宋)시기에 건설 되었으며 명나라 말,청나라 초에 형성된 고대 문화 건축들이 보존되어 있어 관광 쇼핑 거리로 발전되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점심 후 둔계 옛거리에 도착한 것은 13시15분(현지시간) 아주머니 들이 빨레른 하고 있는 강변에 하차, 교포가 운영 한다는 특산품 가게 앞을 지나 옛거리 입구에는 폐방이 서 있다.
길이 1.2km 정도로 길고 좁은 도로 옆으로 옛 건축물과 상점이 이어져 있고 벼루와 붓을 파는 상점이 많다. 공예품과 전통방식대로 실크제품을 만들 판매한다는 가게도 있다.
우리의 민속촌과 같이 관할 정부의 보존 구역으로 지정, 소유자 마음대로 증,개축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강변으로 되돌아 나와 구운밤을 두봉지를 삿더니 설탕을 넣었는지 너무 달아서 먹지 못하고 결국 버리고 말았는데 과일은 5000원에 한자루다.
13시50분 관람을 마치고 출발 7분 후 황산시에서 마지막 코스인 발 맛사지를 받고 그동안 함께하던 박 춘희양과 헤어지고 15시08분 고속도로 롱강 휴게소에 잠시 쉬었다가 230km 거리의 절강성 성도 항주에 되돌아 와 다시 전당강을 건너 보성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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