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천마총

일시; 07년 08월 11일 일요일 맑음

인원; 3 가족

위치; 경주시 황남동

 

 

 

 경주에 있는 아들과 대릉원 입구를 들어서니 뜨거운 햇살을 가려 그늘을 만들어 주는 거송들이 우거져 있고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혹간 외국인도 눈에 띄인다

 

삼국사기에 "미추왕은 재위 23년 만에 돌아 가니 대릉에 장사 지냈다"라는 기록에 따라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하는 대릉원은 황남동 일대에 분포되어 있는 왕의 호칭을 마립간이라고 부르던 신라 초기의 무덤들 이다.

주위에는 담장이 둘러 쳐져 있고 원형으로 흙을 쌓아 올린 약 30여기의 크고 작은 무덤들이 있는데 큰 무덤은 적석목곽분(돌무지덧널 부덤)이고 봉분이 없어진 작은 무덤들이 있으며 미추왕릉과 황남대총이 있으며 1973년 발굴 조사된 천마총은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천마총

1973년 발굴 조사 당시 자작나무 껍질에 천마도가 그려진 말 안장 드리개가 출토 되었기에 천마총이라고 명명하여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지름 47m 높이 12.7m 밑둘래 157m로 신라시대 대표적인 돌무지 덧널 무덤(적석목곽분)으로 어느 왕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을뿐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금관을 비롯한 11.500여 점이 출토된 유물들은 복제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미추왕릉

김 알지의 후손으로 신라 최초의 김씨왕이었던 제위262~284년의 제13대 미추왕을 모신 곳으로 대나무가 병사로 변하여 적군을 물리쳤다는 전설에 따라 죽현릉이라고도 한다.

높이 12.4m 지름 56.7m로 둥글게 흙을 쌓아올린 형태로 적석목관분 일 것으로 추정되고 담장을 둘러 무덤을 보호하고 있으며 무덤 앞쪽에 위패를 모신 숭혜전이 있다.

 

주차요금; 소형 2.000원   

입장료; 어른 개인 1.500원, 청소년 개인 700원, 어린이 개인 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