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976m 칼다봉-법성사

 

일시: 07년 05월 26일 맑음 토요일

인원: 동반자 랑

코스: 금오관광호텔-칼다봉-성안-정상-약사암-왕벌식당-도로(법성사 100여m지점)

위치: 구미시 . 칠곡군. 김천시

 

 

 

 집에서 주차장까지 2시간 걸렸다.  

07시50분, 주차장을 출발 5분 거리의 허위선생 유허비가 있는 금오관광호텔 갈림길에서 08시15분 산행을 시작, 호텔입구 다리를 건너면 곧 바로 오른 쪽 길, 호텔에는 건물을 새로 짖고 있는 중인데...

공사장 뒤로 산악회 리본이 하나도 걸려 있지 않은 산길이 들머리 이다.

땅을 파고 있는 포크레인의 요란한 작업 소음을 뒤로하고 숲속으로 잘 정비 되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

20분 후 자연 학습원과 팔각정을 거쳐 오르는 길과 만나는 지능선 삼거리를 지나고 능선 길에 가끔 나타나는 전망대에서 팔각정과 금오산 저수지가 잘 내려다 보이고 곳곳에 옛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숲 길이지만 바위 전망대와 암봉이 많아 조망이 좋다.

무명봉을 지나 안부에 내려서면 방향 표시판이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09시26분.

명금폭포 위 대혜담에서 오르는 길이다.  허위선생 유허비에서 1시간 10분 소요.

성터

칼다봉

다시 오름길을 17분이면 칼다봉 정상에 도착한다. 이정표가 있고 서북쪽 조망이 열려 있어,  09시46분.

중부 고속도로 김천-현풍 구간 건설 공사 현장이 멀리 보인다.

수국

아직 5월인데 그늘이 좋고 시원한 바람이 좋다.

아직 5월인데 그늘이 좋고 시원한 바람이 좋다.

텐트를 두어동 칠 만한 빈터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니

대피소가 만들어져 있는 옛 성안 마을에 도착한다.

금오샘 옆에 등산 지도 입간판이 서 있다. 10시55분. 칼다봉에서 1시간 소요.

금오샘터 옆에는 명금폭포 에서 오르는 갈림길이 있고 등산지도 입간판이 조금 지난 곳에는 지경리 금오동천 방향 갈림길이 있다.

옛 성안 마을(현 성안 대피소)

이곳 주민들은 1976년 6월 국내에서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남통리로 이주 하였다고 한다.

이제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길을 오른다. 10분 정도 오르면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길은 지경리 방향이다. 좌측 길을 따라 오르면 조금 후 명금폭포와 깔딱고개를 거쳐 오르는 주 등산로와 만나게 되고 ...

곧 통신 시설이 가득 들어찬 정상에 오른다.  11시30분. 성안 대피소에서 25분 소요.

하산은 약사암 방향, 샘터가 있는 일주문을 지나...

바위 절벽 사이의 좁은 길을 통과하면 구미시를 내려다 보며 바위 절벽에 붙어 있는 암자와 암봉위에 올라 앉아 있는 정자의 경치가 아주 좋다.

암봉위의 정자와는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입구가 폐쇄 되어 있고...

왼쪽 계단을 내려가 좌측 화장실 앞으로 하산 길이 이어진다.

20분이 지난 12시, 이정표가 있는 갈림 길에서 우측 내리막 길,

 다시 30분 후에는 조금 넓은 공터에 닿는데 얼른 보아 봉분이 없어진 묘지터 같아 보이는데 같이 하산하던 이곳 사람은 원래 헬기장이었다고 한다.  이정표가 있다.  

24분 후 비슷한 각도의 갈림길 중, 아랫쪽길이 법성사 가는 길이다.

다시 3분 후에는 길이 넓어지고 승용차가 주차 되어 있는 왕벌 식당 앞을 지나

넓은 길을 10분이면 차들이 달리는 왕복 2차선 도로에 닿는다.

14시15분.    약 100여m 위에는 법성사 입구가  있다.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으면 상가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한다. 14시30분.

 

 

산행시간; 6시간50분(모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