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1217.8m

일시: 07년 03월 11일 일요일   갬.눈. 오락가락  갬

인원: 안내산악회 43명

코스: 용문사입구-백운사-헬기장-삼거리-정상-삼거리-신선대 갈림길-진들 주차장

위치: 전남 광양시 옥룡면

 

 

 

 적당히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망설이다가 안내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휴계소에서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아침밥을 먹고

버스에서 내린 43명은 시멘트 포장된 넓은 길을 따라 조금 후 용문사 갈림길을 지나고,

백운사까지 이어지는 긴 시멘트 길은 가끔 가로 질러가는 등산로에 산악회 리본이 보인다.

출발한지 52분이 지난 11시20분 백운사에 도착한다.

절 앞 마당을 가로질러 이어지는 등산로를 5분 후 출발.

인간 흡혈귀, 

고로쇠 수액을 체취하기 위한 가느다란 호스가 고로쇠 나무에 박혀있다.

20분 거리에 이정표를 지나고 진들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5분쯤 더 오르면 백운사 0.5km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백운사에서 오르는 또 다른 길이다.

다시 5분이 지난 12시07분 헬기장이 있는 주 능선에 오르는데

능선 우측은 억불봉 방향.

좌측에 보이는 정상 바위 봉우리에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올라가 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엄청 춥다.

15분 후 삼거리 진틀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길이다.

억불봉

다시 8분 후 사람들이 많아 체증이 일어나고 있는 정상 암봉에 도착한다. 12시35분.

신선대

매봉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지만 바람불고 흐린 날씨에 사람들까지 밀리고 있어 곧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 바람을 피해 도시락을 꺼내 놓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13시10분 출발.

삼거리까지 되 내려와 진들방향으로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가는데 눈발이 더 굵어지며 점점 더 많이 온다.

25분 후 계곡의 물길을 건너면 신선대 방향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바람도 자고 눈도 그치더니 기온도 포근 하다.

병암계곡의 물길을 좌측으로 끼고 23분 후에는 제일 윗집인 병암 민박집을 지나고 부터 시멘트 길이 이어진다.

그쳤던 눈이 다시 내리기 시작하며 이 후  개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런 날씨를 보인다.

12분이 지난 14시15분  도로에 내려서고 논실1교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한다. 14시20분. 

 

 산행시간  3시간04분(휴식.식사시간 제외)

버스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보니 백운산에만 구름을  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