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756.6m 장군바위-제1등산로

일시: 07년 04월 01일  일요일   짙은황사

인원; 동반자랑

코스: 매표소-장군바위-배바위-남문-삼지-정상/756.6m-환장고개-배바위- 제1등산로-자하곡삼거리-매표소

위치: 경남 창녕

 

 

 

소형 주차비 2.000원  인당 입장료 1.000원.

09시10분  매표소 옆 주차장을 출발,

 벗꽃 만발한 아스팔트 길을 오르니 식당가와 상부 주차장에도 벗꽃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15분 후 길 옆, 무공수훈자 비석이 있는 곳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계곡을 좌측으로 끼고 조금 후 다시 갈림길 이번엔 우측 길을 따른다.

짙은 황사로 숨쉬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쉬지 않을 수가 없어 마스크를 쓰고 천천히 걸어도 답답하다.

22분 후 샘터를 지나고, 다시 10분 후 능선에 오른다. 09시57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듯...

지금 까지 보이지 않던 산악회 리본이 두어개 걸려 있는 능선 너머에는 묘지가 여러기 있다.

좌측 길.  길은 뚜렸하지만 산꾼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 듯  호젖한 소나무 숲길을 12분 후 갈림길을 지나고 조금 후 부터는 멋진 바윗길이 시작된다.

저~ 위에 보이는 것이 장군바위 렸다...

걸음의 속도를 아주 천천히 걷다보니 능선에 부는 바람에 걷옷을 껴 입어야 할 정도로  춥다.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길을 따라 오르며 보이는 기암괴석의 절경이 누르스름한 황사로 인해 영~ 분위기를 망치고 붉게 물들어 있어야 할 진달래 군락지에도 다음 주에나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자하곡을 굽어 보고 있는 '장군 바위'를 지나고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10시45분.

우측 길은 구현산, 석대산 가는 길. 좌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요거시 선돌이라네...

정상 표지석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다투어 기념촬영을 하느라 북새통인 중에 나도 얼른 한장 찍었는데 표지석 정면 사진을 이번에 처음 찍었다.

발디딜 틈 없이 정체현상을 빗으며 밀어대는 사람들 틈에서 지금 껏 표지석 정면에서 사진 한장 찍지 못 했었는데 오늘은 한장 찍었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25분 후 이정표가 있는 제1등산로 갈림길을 지나고...

나중에 정상을 다녀 온 후 이곳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다. 

산불 감시초소 부터는 화왕산성 억새 밭이 펼쳐지고

배바위

화왕산 정상부와 환장고개

배바위

12분 후 배를 묶었다는 배바위에 닿는다. 11시22분.

관룡산 방향으로 황사 먼지 속에서 허준 드라마 촬영장이 희꾸름하게 보인다.

여기서 곧장 정상으로 가지않고 헬기장과

성벽을 따라 저~아래에 남문이 보이고 좌측의 용지/삼지에는 공사중,

남문

창녕 조씨 득성 설화가 있는 삼지(용지)를 지나면 동문이다.

용지에는 지금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시03분.

키를 넘는 억새 밭을 가로질러 정상에 오른다. 

진달래는 다음 주에나...

정상부

정상 표지석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다투어 기념촬영을 하느라 북새통인 중에 나도 얼른 한장 찍었는데 표지석 정면 사진을 이번에 처음 이다.  12시10분, 

발디딜 틈 없이 밀어대는 사람들 틈에서 지금 껏 표지석 정면에서 사진 한장 찍지 못 했었는데... 

오늘은 날씨 때문인지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았다

12분 후 자하곡 갈림길 인 환장고개에 내려온다. 간이 화장실이 있고 상인들이 술과 음료를 팔고있다.

자하곡 방향 등산로

환장고개엔 주막인듯... 막걸리 생각이 나지만... 12시22분,

환장고개를 뒤로하고 

12분이 지난 12시45분, 다시 배바위에 되 올라가서 10분 후 출발.

8분 후에는 제1등산로 삼거리로 되돌아 왔다.  13시03분.

여기서 1등산로를 따라 하산 길로 접어드는데, 시작부터 가파른 내리막 길에 계단과 암릉에는 가이드 로프가 설치 되어 있다.

암릉이 끝나고 팔각정 전망대를 지나면

곧 화장실과 각종 야외 운동시설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제2등산로와  만나는 곳이다. 45분이 소요된 13시48분. 

조금 후에는 음식점이 있는 포장길을 걷다보면 3등산로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고

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한다. 14시20분.

 

오늘 산행시간 모두 포함 5시간 10분.

 

 

창녕 교동고분군

오는 길에 잠시 교동고분군에 들러 사진 몇장 찍고 귀가 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