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4 12월07일
동행; 일필회 외 33인
위치; 청주시 청원구 한국공예관
10시52분 쯤 청주시 공예관 대형 주차장에 도착하고...
곧 바로 문화제조창 3층 겔러리에서 지난 4일 수요일부터 내일 8일 일요일까지 한국서예협회에서 진행중인 제14회 초대작가전 관람에 들어간다
서예공부를 한다고 하지만 사실 경력이 짧고 실력이 미천하여 이번 행사에 동참을 할까말까 망설이다 따라 나선 길이다

대형 주차장이긴 하지만 그리 넓어 보이진 않는다

문화제조창,
이곳은 예전에 전매제조창 이었다고...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겔러리는 3층에...,



제14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전

기념샷

초보의 눈에 비치는 작품들의 글이 똑바로 써진 글이 보이지 않는데...

작품마다 독특한 표현으로 쓴 글들이 전시 되어있다


문자를 처음 만들때, 사물의 형태를 본따 만들었다지만...,


삐뚤빼뚤

글인지 그림인지...?,

선생님의 작품 설명을 들어보지만,
이해보다는 그런가...!? 싶은,
스치는 바람인 듯하다

'추사는 왜 원조 한류스타가 되었나'
중국에서도 유명했다는 이야기겠지,

작품을 구경하는 동안
글을 잘 쓴다는것이 무엇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글을 아주 잘 쓴 글일지라도 그냥 잘 쓴 글일 뿐,
'평범' 한 작품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작품성이란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글에 작품성과 창작성 또는 독창성이 녹아둘어야 하는듯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도, 서가 가야하는 길인듯 싶고, 서법은 서가 지켜야 할 법도라고도 생각되지만, 우리는 서예라고 한다는데...
우리는 글로 표현하는 예술을 지향한다는 뜻일것 같은데,
그럼, 글로 표현되는 예술의 '藝'라는것은 무엇인지...?
서예, 글을 잘 써야한다는 생각만으로 나름데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햇수로 5년 실제로 4년이 조금 덜된 초보에게 잘 쓰는것이 뭔지 조차도 헷갈리게 되고 막연한 의문 덩어리만 가득한 하루이다

아주 잘 쓴 해서나 행서 작품은 한점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억도 없다

보배 같은 당신


관람이 끝나고...,

점심은 요기서 쭈꾸미 정식으로...., 12시25분
나홀로 먼저 나와 모자하나 살려고 하다가 모자는 사지 못하고 넓은 매장에서 방향을 잃어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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