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4년 05월31일 금요일
동행; 마을금고 버스 2대
위치;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코스: 탐방안내소 주차장-마차마을-전망대-잣봉/537m-어라연전망대-만지동 어라연상회-거운리 탐방안내소 주차장
잣봉을 오르고 어라연으로 내려와 동강강변을 따라 만지동 어라연 상회를 지나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는 07년 08월02일 동반자랑 하기휴가를 맞아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 추억이 서린 곳이다.
그 후 수년이 지나고 우리가 다녀 온 코스 그대로 둘레길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집 부근의 마을금고 산악회에서 보내온 문자에 확인 해 보지도 않고 무료하게 있는 것보다 다녀오기로 했다
신제천 휴게소 11시38분 쯤
지루하게 먼길을 달려오는 동안 세번째, 마지막으로 들른 휴게소
신제천 휴게소에서 본 제천시 송학면 사곡리, 뒷산은 송학산
거운리 잣봉 동강삼옥 들머리 도착, 11시34분,
좌측 앞에 보이는 작은 건물은 예전에 매표소로 였던 곳인데, 지금은 어떤 용도로 쓰는지 모르겠고,
앞에 보이는 작은 다리를 건너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탐방 안내소
첫 삼거리를 지나고 두번째 삼거리에서 이정표가 가르키는 우측길.
펜션
동강 건너편에 어라연 주차장이 있는 곳이다.
저곳에 차를 세우게 되면 거운교를 건너야 한다.
화장실이 있는 삼거리, 우측길은 동강으로 내려가는 길, 잣봉 산행은 좌측길을 따라야 한다.
저 쪽에 잣봉 2.2km, 어라연 3.9km 이정표가 서 있다.
오래전 비포장 이었을 때 이곳에 강에서 흔히 볼 수있는 자갈돌이 깔려 있었는데..., 말끔히 시멘트 및 아스팔트 포장길로 바뀌었다.
앞골재
아스팔트 포장이 오래되지 않은듯이 보인다.
앞골재를 넘으면 마차마을 이다.
마차마을 요기에서 우측으로 가면 옛날 길이 조금 남아있다.
시멘트 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7m 정도 가면...,
우측으로 독장골 등산로로 접어든다.
갈림길 마다 이정표가 길을 잘 안내하고 있다.
독장골, 우측 계단을 따라 오름길이 시작된다. 12시12분,
오르막 길이 제법 가파른 경사를 이루고
같이 동행을 하게된 분들이 가볍게 걸음을 옮기기는 하지만 힘이 많이 드는 듯한 모습이다.
잠깐씩 쉬어가며...,
공터, 정상이 0.5km 정도 남은 곳이다.
어라연 전망대 도착, 12시33분,
어라연,
어라연을 내려다 볼 수있는 전망대라고는 하지만 보일듯 말듯, 솔숲가지에 가려져 조망이 좋지 않다.
솔 숲사이로 보이는 만지동, 간신히 보인다.
동강 건너편 팔운산/698.3m 방향에서 어라연을 바라본 항공사진 이라는데..., 경치가 더 좋다.
어라연
잣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어라연은 U자 꺼꾸로 뒤집어 놓은 형태으로 산자락을 휘돌아 흐르는 물굽이 모습과 강 양안의 기암 절벽과 강 중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세개의 작은 바위섬 등, 수려한 풍광이 장관이고, 병풍처럼 펼쳐지는 가파른 산봉우리들이 아름답다.
어라연 지역은 경치가 수려하고 국가지정 명승 14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잣봉 정상 도착, 12시46분.
정상에도 숲이 우거져 조망이 전혀없다.
정상에 서있는 이정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13시37분 출발,
하산길이 아주 가파르다
와이어 로프를 설치해 놓았는데...,
설치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 맨손으로 잡았더니 끈적한 느낌과 기름이 약간 묻어나는 듯하다.
삼거리, 어라연 0.1km 이정표 있는 곳이다. 앞서 가는 사람들이 우측 내리막길을 따라 강변으로 많이 내려간다.
그대로 직진..., 이 후 내 뒤에 오던 사람들은 모두 나를 따라 오는듯...,
어라연 전망대
삼선암
어라연(漁羅淵)은,
강물속 "물고기들의 비늘이 비단결같이 떠오르는 연못"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한 원류가 골지천/骨只川을 이루고 임계면을 지나 북면 여량리의 아우라지에 이르러 황병산에서 발원한 송천과 합류하여 조양강/朝陽江을 이루고 남서류하다가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과 정선읍 가수리에서 합류하면서 시작되는 동강은 길이 65km로,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에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 상류로 흘러든다.
동강 물줄기가 영월에 접어들어 문산리를 지나고 물굽이를 급회전하며 휘돌아 흐르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어라연이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오고...,14시26분
삼거리 이정표
강변에 도착, 우거진 풀숲 길에 제초작업을 해 놓았다.
만지동 갈림길
어라연 상회
여름철 레프팅 시즌에는 레프팅 체험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이르러 보트를 강변에 세우고 휴식하는 곳이다.
17년전 08월02일, 무더위에 동반자랑 함께 산행으로 지친 땀방울을 씼어내며 쉬었던 생각이 나 찍어 보았다.
조금 후 도로는 다시 고도를 높이고...
오름 길에 스쳐 지나갔던 간이화장실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한다. 15시22분,
다시 펜션을 지나게 된다.
동강 건너 저~쪽에 보이는 마을은 어라연 주차장이 있는 삼옥리 이고...
어라연 주차장 뒤에 취수탑처럼 보이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 진다.
좌측에 탐방안내소 건물이 보이고...
탐방안내로소를 지나고 작은 다리 건너편에 다른 곳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듯...,막 버스가 이곳에 도착하여 주차를 시키는 모습인데, 강변 트레킹만 한 회원들이 버스가 도착하니 버스를 타기위해 줄을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다.
건너편의 거운 분교는 폐교된지 한참 된 듯싶고...,
산행 종료; 15시34분
오늘 산행시간; 3시간56분<식사, 휴식시간 모두 포함>
하산주는 동강어라연 주차장에서...
잣봉 정상에서 모두들 점심식사를 하고 있던 중에 이모씨 홀로 스쳐지나는것을 보고 "같이 밥먹고 갑시다" "저 아래서 먹었어요" 하며 먼저 하산을 하더니...,
아직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연락도 닿지 않고...,
결국 119 신고 후, 한참을 기다리다가 17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먼저 귀가길에 오른다.
단양팔경 휴게소
18시20분인데..., 아직 수색중,
20시50분 쯤, 찾아 구조 했다고...119및 구조요원님들 고생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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