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6년 02월 18일 토요일 맑음
인원: 4명
코스: 오진리마을 입구-낙타등바위-정상/818.8m-소진리
위치; 경북 청도군 운문면
염포 상떼빌 apt에서 김 바오로 내외를 차에 태우고 운문령을 넘어 운문사를 지나 십리골 가든 앞에서 우회전 좁은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들어 가면 다리를 건너 운문댐 상수원 감시초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약2~300m(오진리 마을 가기 전) 우측 산행 들머리에 도착 08시 37분 산행을 시작 한다.
산악회 리본이 많이 걸린 들머리에 들어서서 3분 후 갈림길. 우측 좁은 길을 따라 방향을 바꾸면 가파른 오르막 길이 시작된다. 쌍봉과 다른 묘지1기 사이로 난 길을 지나고 가파른 길을 숨을 몰아 쉬며 오르니 벌써 이마에 땀이 맺힌다.
길이 우측으로 휘어져 가다가 좌측으로 휘기 직전 오른 쪽으로 뚜렸하지 않은 갈림길이 있는데 위치와 방향으로 보아 상수원 감시초소 부근으로 이어지는 길인 듯 싶다..
가파른 오름길도 얼마 후 이면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지는 능선에 오르게 되고 조금 더 걸으면 첯 바위 전망대에 서게 된다.09시 30분.
잠시 후 로프가 메어져 있는 세미 클라이밍 코스를 오르고 암봉을 지나 울퉁불퉁한 바윗길과 숲이 있는 길을 걸으면 멀리 힘있게 솟은 억산의 암봉이 멋있고 가끔씩 뒤돌아 보면 아침 햇살에도 조금 흐릿하게 보이는 운문댐에는 저수량이 많이 줄어 있다.
10시 15분 두번째 로프구간을 지나고 11시 03분 말등바위라고 하는 낙타등 같이 생긴 바위에 도착 한다.
바위능선이 약간 볼록하게 생긴 밋밋한 바위로 전망을 보면서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다시 바위를 횡단 하고 암봉을 지나고 바위길이 조금 더 이어지다가 곧 잡목이 우거진 길을 가게 되고 이어 11시30분 숲이 우거져 경치를 볼수 없어 조금은 답답한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표지석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이 헬기장 이었으나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정상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조금 내려와 바람이 조금 덜 부는 바위에 앉아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점심을 끓여 먹고 하산을 시작한다.12시 20분,
낙옆이 수북이 쌓인 내리막 길을 약20분 이면 안부에 닿고 다시 우측사면을 따라 내려가면 조금 더 가팔라진 내리막 길은 개울을 한번 건너면서 길은 평탄해지고 곧 대추나무 밭 옆을 지나고 13시 50분 소진리 마을에 도착,
정자 나무를 지나고 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오른 쪽으로 상수원 감시초소에 약 14시 07분 쯤 도착한다.
오늘 산행시간; 모두포함 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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