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위 바다소리길-화암추 등대

일시; 23년 02월 26일 일요일
동행; 8명
위치; 울산시 동구 방어진

 

12시30분 시외버스정류장 부근 쌈밥 집에서 점심먹고..., 무심히 입만 갖고 따라 가다보니 어뒤서 커피 한잔씩 했는지...?, 
나이가 드니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해어지기 서운하니 완공한지 얼마되지 않은 바다소리길 함 가보자고..., 부지런한 세병 아우님 안내로...,

언제 만들었지...?, 소문도 못 들었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화암추등대 입구 다목적광장에서 방어진 항 남방파제까지 총 연장 1.2㎞의 해안산책로로, 파도의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호안블럭/410m를 조성하고, 광섬유 및 미디어파사드 등 경관조명/300m과 상진항과 남방파제를 연계하는 잔교/47m 등을 조성하고 지난 22년12월26일 준공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오늘이 준공된지 딱 2개월이 되었다.

13시42분, 방어진항 남 방파제, 우측에 보이는 멀리 보이는 등대가 슬도이고..., 

옛 방어진 철공소로 불렸던 조선소 터, 소형 신조선소로 폐업한지 한참 되었는데...

방어진 조선소란 이름의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어선등, 작은 선박을 수리하는 소형 선박수리 업체라고 한다.  

이곳에 포장집이 줄지어 있었는데, 시설공사 하면서 모두 철거된 듯..., 없으니 사람냄새가 사라지고 삭막하게 변해버린 느낌이다. 

상진 항

남진항, 앞에 보이는 모래 사장에 예전에는 미역을 말리기도 했었다. 

파도에 깍여 나간 절벽 이었던 곳이다. 

화암 해녀의 집

화암 항, 

이곳이 다목적 광장이라고..., 

캠핑 장소로 변했다. 

꽃바위 바다소리길 다목적광장 출입로

꽃바위 바다소리길은 요기까지, 15시32분, 
요기서 부터 해변 방파제를 따라 화암추 등대까지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다목적 광장 전경

상식을 초월하는 생명력, 
바닷가 방파제에 뿌리박고 자라는 나무는...? 오동나무?,

파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짠 바닷물이 덮을 듯 싶은데...,

산책로 우측에는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이다. 

바다에는 화물을 선적 또는 하역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화물선들이 떠 있고 우측에는 초대형 크레인 들이 하늘높이 솟아있다. 

화암추 등대,
20초에 1섬광, 광달거리 42km

무인등대로 실외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개방되어있고 실내 전망대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중단이후 재 개방을 했는지...?, 모르겠고...,
오늘은 일요일인데, 문이 잠겨있다.

바다 건너편에 울산화력 발전소도 보이고,

쉬었다가...,

왔던 길을 되돌아... to home, 16시0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