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2코스 영덕불루로드C 축산항-괴시리 전통마을-고래불 해변

일시; 18년 03월25일

위치; 경북 영덕군 축산면, 영해면, 병곡면

코스; 축산항-영양남씨 발상지-와우산/66.3m-대소산 봉수대/285.8m-망월봉/225.5m-망월정-구름다리-괴시/사진 임도-황성개비산/158.6m-관어대 갈림길-목은 이색 기념관-괴시리 전통마을-대진2리 항-벽산 도해단-대진해수욕장-고래불 대교-고래불 봉송정-영덕군 청소년 야영장-고해불 2교-고래불 해수욕장

 

 

 

종주거리; 16.3km +0.5km =16.8km, (+20코스; 10.8km + 1.1km = 29.4km)

소요시간; 3시간27분, (+20코스; 1시간58분 = 5시간25분, 휴식없음)

 

 

20구간 10.8km를 끝내고, 이미 지난해 답사를 끝낸 21구간을 시내버스로 건너 띄고....

21코스 때 걸음을 멈추었던 죽도 항에서 22코스 발걸음을 이어간다.

죽도산,

지난 21코스 때 이곳에서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하느라고 걸음을 멈추었던 이곳에서 다시 22코스를 시작한다

영덕 시내버스 회차장에 있는 22코스 시작점이자 21코스 마침점까지는 약 0.5km 못미친 지점이다.  12시12분(카메라 시간).

축산 항, 건너편에 보이는 낮은 봉우리가 와우산/66.3m로 빨간 지붕 옆으로 보이는 길이 대소산으로 오르는 해파랑 길이다.

영덕 시내버스 회차장에 있는 21코스 마침점이자 22코스 시작점

조오기 보이는 계단으로...

계단을 오르면 까만 오석에 통사동이라는 표지석이 서 있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고...

이어 산길 옆에 영양남씨 유허비가 서 있고,  영양김씨 유허비각도 보인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영양김씨 시조 사적판이 보이는데...

중국 당나라의 김충 부자는 원래 중국 하남성 여남 출신으로 일본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풍랑을 만나 신라에 도착하게 되어, 신라 경덕왕으로 부터 남씨 성을 하사받고 정착하고 살게 되었다.

함께 동행했던 아들은 원래의 성을 김씨를 그대로 유지하여 영양 김씨의 시조가 되었고,  아버지 김충은 남씨 성을 하사받아 영양 남씨의 시조가 되었다.

조금 더 오르니 사면에 월영대라는 표석이 보이고 곧 바로 도착한 와우산 정상에는 일광대라는 표지석이 서 있다.

도로에 내려서면 우측으로...

정자가 있는 저~쪽에 대소산 들머리가 보인다.

대소산 정상부, 봉수대

봉수대에 올라 내려다 본 축산항과 죽도산/79m

남쪽 방향 

인증, 대소산/258.8m,  

가지고 온 간식 하나 입에 물고 출발... 봉화대가 있는 산의 이름이 대부분 봉화산이라고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자 쉼터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작은 봉화산/274.4m 이란 이름표가 걸려있는 것이 보인다.

작은 규모의 운동시설이 있는 삼거리를 지나 오르니 망월봉이다,  

쉽게 볼 수 없는 새 한마리가 포륵, 포르르륵, 뛰어 다니는데... 무슨 새지...?,

포르르륵 날아 가더니 나뭇가지에 앉아 사진 한장 더 찍는 순간 날아간다.

망월봉/225.5m 요기도 이름표를 달고 있고...

망월정, 선객이 있는데 내가 마음에 여유가 없어 그냥 수 인사만하고 지나 갔는데,  바쁜것도 없는데 왜이리 마음에 여유가 없는지...?,

망월정에서 본 동해 바다,

구름다리

진달래가 아직 피지 않고 맺힌 몽우리가 많은데, 어쩌다가 활짝 핀 진달래도 보인다.

사진-괴시간 임도

황성개비산/158.6m

요 패널을 제작해 걸어둔 산님은 가는 곳마다 이름을 찾아 이름표를 달아주는 정말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에 새삼 감탄하게 되고...

상대산/관어대 183.7m  갈림길

등산로를 약간 비켜 서 있는 망일봉/152m을 오르지 않고 그냥 지나가며...

등산화를 신지 않고 가벼운 운동화를 신었는데 하산길에 발가락이 고생 많이 했다.... 좌측 발가락에 그 후유증도 남아있고...

정자

목은 이색 기념관

목은 기념관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년 6월 ~ 1396년 6월),

고려 말기의 문신이자 정치가이며 유학자이다. 본관은 한산이고, 자는 영숙, 시호는 문정이다.

성리학을 고려에 소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였으며 성리학을 새로운 사회의 개혁, 지향점으로 지목하였다.

찬성사 이곡의 아들이며, 이제현의 제자로서 그의 문하에서 성리학자들은 다시 역성 혁명파와 절의파로 나뉘게 된다.

정도전, 유창 등의 스승이었다. 이성계일파의 역성혁명에 부정적으로 보고 협조하지 않다가 의문의 최후를 맞이한다. 고려 말 포은(圃隱)정몽주(鄭夢周), 야은(冶隱)길재(吉再)와 함께 삼은(三隱)의 한 사람이다. (인터넷 참조)

괴시리 전통마을

원래 이름은 호지촌이었는데 목은이 중국 원나라를 다녀와  중국의 괴시와 비슷하다고 하여 괴시라고 하였다는데...,

많이 실망스러운 ,사대 사상의 냄새가 많이 난다.

괴시리 호지마을

뭐하는 집인지...? 

혹, 상여집...?, 무슨 신당인 듯 생각 되는데...?,

대진 2리 항

대진 항 북쪽에 조성되어 있는 광장.

도해단

구한말, 국권을 강탈 당하고 항일 의병활동을 하다가 순국한 벽산 김도현(金道鉉.1852(철종 3)∼1914)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추모단이다.

벽산(碧山) 김도현(金道鉉) 선생은 영양군 청기면 소청리에서 출생하여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계기로 사재를 들여 의병을 일으켰고, 그는 향산(響山) 이만도(李晩燾, 1842-1910)와 함께 영덕·안동·청송·의성 등 경북 동북부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하기 위해 다시 비밀리에 의병을 일으켰다가 일제에 체포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1910년 한일합방으로 국권을 상실하게 되자 순국의 뜻을 품었고 부친의 장례를 마친 뒤 이곳 산수암(汕水巖)에서 절명시(絶命詩)를 짓고 1914년11월14일, 걸어서 바다로 들어가 순국(殉國)한 의인이다<인터넷 참조>

벽산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영남유림이 1915년에 도해단과 도해비를 건립하였으나 일제시대 때 붕괴되고,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친히 ‘千秋大義’라는 휘호와 함께 도해단을 복구하였다.

이에 영덕군이 50평의 규모로 제단을 확장하고 안내비(案內碑)를 설치하는 등  도해단 확장사업을 시행해서 ,매년 벽산선생의 생신일(음력 7월 14일)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한다.  <인테넷 참조>

도해단에서 본 대진1리 항

요즘 잠수하는 사람들이 부쩍 더 많아진 듯한 생각이...

대진해수욕장 부터 덕천, 거무역리, 영리, 고래불 해수욕장까지 일망무제로 펼쳐진 모래 해변

대진 해수욕장

고래불 대교

창수면 독경산에서 발원하여 병곡면과 영해면을 가르며 흐르던 '송천'이 고래불 대교를 지나 바다로 합류하는 모습

덕천 해수욕장,  고래불 국민 야영장

국민야영장

봉송정

고래불 1교

청소년 야영장

영동(영리)해수욕장

고래불 해수욕장 주차장,

한번 뒤 돌아보고...

해파랑길 22코스 마침점,

15시59분(카메라 시간) 도착, 인증

영덕 불루로드도 요기서 끝,

고래불 해수욕장 조형물.

분수대

영덕 관내 버스 승강장.

7번 국도 교각 밑을 지나

요기 병곡 버스정류소에서 기다리면 3~40분 마다 포항가는 시외버스가 온다는데...

 

한참 기다려도 오지 않아 그냥 시내버스타고 영해시외버스 정류장에 가서 포항가는 버스를 탓는데...

시내버스비 1.200원 영해서 포항까지 7.400원,  그냥 조금 더 기다렸다가 병곡에서 탓으면 포항까지 8.300원인데 300원 손해봤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