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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 길/해파랑 길

해파랑길 20코스 영덕불루로드A 강구항-영덕 해맞이 공원

방우식 2024. 9. 27. 09:40

일시; 18년 3월25일

위치;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영덕읍

코스; 강구교-영덕 해파랑 공원-금진 삼거리-하저 삼거리-대부리 마을회관-창포 보건진료소-국립 청소년 해양센터-창포말 등대-영덕 해맞이 공원

 

 

종주거리; 10.8km + 1.1km(대탄리 버스정류소 까지) = 11.9km

소요시간; 1시간44분 + 14분

 

 

 

해파랑길  20코스는 영덕 불루로드 A 코스와 같은 코스로...,

대게 축구장으로 올라가 봉화산과 고불봉을 거쳐가는 산 능선길을 따르다가 생활폐기물 소각장 뒤 임도 갈림길에서 부터 산줄기를 벗어나 도로를 따라 영덕해맞이 공원에 이르는 18.8km 의 코스로 선정되어 있다.

생활폐기물 소각장 뒤에서 부터 고불봉을 거쳐 대게 축구장을 지나 오십천에 이르는 능선길은 화림지맥과 겹쳐 화림지맥 종주 당시 이미 답사한 길로, 그 길을 다시 따라 가는 것보다 이번에는 해변을 따라 가 보기로 하고 준비를 했다.

 

06시30분 출발하는 버스로 07시45분 쯤 포항에 도착하고 다시 08시 출발하는 시외버스로 영덕 강구에 도착하니 08시47분 쯤,

해변을 따라 가는 길이 약 10.8km로 산줄기를 따라가는 코스보다 많이 짧다.

버스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며 지난 구간의 마침 점이었던 강구교 앞에서 부터 요번  20코스를 시작한다.

08시52분(카메라 시간, 실시간 보다 약 4분 빠르다.)

강구교,  3월22일~25일까지 영덕 대게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강구교를 건너며 본 오십천 하구 방향, 다리 난간에 서 있는 축제 깃발들이 바람에 나붓기고...

강구대교

대게거리를 지나가는데 강구 수협에 이르니 길게 뽑아내는 걸쭈~ㄱ한 목소리와 부산한 소음에 들어가 보니 대게 경매 중,

뭐라고 하는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에 사진만 찍고 바쁜 걸음을 옮긴다.

해파랑 공원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아직은 아침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않다.

소망을 적은 쪽지가 주렁주렁 달린 터널...

작품들이 대게 명산지 답다,

해파랑 공원을 지나오며 뒤 돌아보고...

축제기간 동안 잔디 광장에도 차량들이 많이 주차를 하는 듯, 자동차 바퀴자국으로 인해 많이 훼손되어 있다.

해파랑 공원을 지나면 금진2리 이다.

금진 2리 항

금진 2리 마을회관

20번 도로, 영덕대게로

금진1리 항을 지나면 곧 바로 금진1리 마을회관...

금진 삼거리

금진 리에서, 저~ 멀리 보이는 동네가 하저리

하저리, 하저교를 지나면 하저 삼거리

하저 삼거리에서 본 고불봉,

가운데 둥그스럼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고불봉 으로, 화림지맥 종주 당시 고불봉 정상에서 요기 하저 삼거리를 내려다 보던 생각이 난다.

이쪽 길로 따라가면 영덕 장례식장과 덕곡 교차로를 지나 영덕시외버스 터미널이 나온다.

영덕읍 대부리

대부리 삼거리

대부 항

대부 항 팔각정을 지나고 조금 더 걸어가니 또 다른 팔각정이 보이고 아주머니 들이 미역 건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을 한장 찍으니 져다보는 아주머니의 얼굴이 언짢은 듯한 표정이다.

창포 보건진료소,

지나가며 이쯤인데 싶은 생각에 뒤 돌아 보니 골목 안쪽에 있는 흰색 건물이다.

창포항 북 방파제 쯤에 위치한 해양경찰 파출소는 사용하지 않는 듯,  출입문 유리가 먼지를 잔뜩 뒤집어 쓰고 있다.

창포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가며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경치로 멀리 보이는 창포말 등대가 반가운 생각이 든다.

멀리 모퉁이에 보이는 창포말 등대

영덕 국립청소년 해양센터

고흥석, 거창석이 뭔가...? 싶었는데... 대리석이다.

이쪽 해변 데크 로드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듯 생각되고...

요기까지 왔다가 좌측 사면을 따라 도로로...

창포말 등대

창포말 등대에는 사람들이 많고 등대 위에도 사람들이 올라가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인다.

20구간 마침 점에서 뒤돌아 본 창포말 등대

10시36분(카메라시간), 해파랑길 20코스의 마침점이자 영덕 불루로드 A코스의 종점이자 시작점.

 

엄청시리 빨리 왔다.

요기서부터 축산항까지 해파랑길 21코스는 지난 17년 07월 동네 이웃사람들과 함께 답사를 하였는데...,

관심도 없었지만 해파랑길이 무엇인지도 몰랐었던 내가 해파랑길에 관심을 같게되고 해파랑길에 들어서게 된 동기가 된 코스이기도 하다.

 

오늘은 이미 답사를 한 21코스는 건너 뛰고...,

축산항에서 시작되는 22코스를 답사하기 위해 강구에서 11시20분 쯤 출발, 축산가는 시내버스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엄청 빨리 걸었더니 생각보다 빠른시간에 도착을 했다. 1시간44분 소요

요기서 부터 대탄 시내버스 정류소까지 약 1.1km 더 가야 한다.

대탄리

대탄리 시내버스 정류소 도착 10시46분(실 시간)

 

강구 11시17분 출발 시내버스가 창포 11시30분, 오보 11시35분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곳 대탄리는 창포와 오보 사이에 있으니 11시33분 쯤이라고 보면 될듯 싶은데 버스는 11시 51분 쯤 나타난다.

무려 한시간을 넘게 기다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천천히 오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