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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기

토함산(745m) 하동지-상범 마을

방우식 2013. 6. 11. 06:04

일시; 13년 06월09일

동행; 맨발

위치; 경북 경주시 마동

코스; 하동지-갈림길-큰무덤(월성김씨)-시부거리 갈림길-정상-추령갈림길-전망대-상범마을

 

 

 

 

 경주 모화에서 600번으로 불국사역 앞에서 11번 시내버스로 바꿔타고 08시45분 쯤 하동지 앞 '하동큰마을' 정류소에서 하차를 하고 곧 바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08시47분, '뜰'식당 입간판은 사라져 보이지 않고 '사또 밥상' 식당 우측으로 넓은 길을 따라 들머리가 열린다. 

들머리의 넗은 도로 좌측에는 이미 식당과 펜션 건물이 들어 서 있고 우측에도 산자락을 절개을 해 놓은 것이 또 다른 건축물이 들어 설 예정인듯 하고

08시51분, 좌측 방향

 들머리를 지나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며 되돌아 본 하동지

흰꽃과 노란꽃이 함께 피어 금은화라고도 한다는 인동초 꽃의 달콤하게 느껴지는 향이 정말 향기롭고 난향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동초(忍冬草)라는 것은 겨울에도 줄기가 마르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산야초에 대한 지식이 많은 맨발이 이것저것 설명해 주지만 곧 잊어버려 민망한 생각까지 든다.

# 한방과 민간에서는 잎과 꽃을 이뇨제·해독제·건위제·해열제·소염제·지혈제로 쓰며 구토·감기·임질·관절통 등에 사용한다. 또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이것은 각기병에 좋다고 하며, 목욕물에 풀어 목욕하면 습창·요통·관절통·타박상 치료에 적합하다고 하여 인삼에 버금가는 약초라고 한다. 주요성분으로 루테올린 이노시톨과 타닌 성분이 있다.<백과사전>

들머리에서 부터 주능선까지 이어지는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는 동안 흐린 날씨에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흐른다.  슬슬 걸어도 벌써 마루금 사거리에 도착한다. 09시19분.

직진 방향에는 출입금지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것이 보이고 우측에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목이 가르키는 우측 방향

 

09시31분, 457m봉 큰무덤<월성김씨>

09시40분, 시부거리 갈림길

지도에는 365m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곳을 지나면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고 등산로 좌우측이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출입금지 지역이란다.

10시07분,

이곳을 지나고 10분 정도 휴식을 하는데, 출발전 확인한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좋다고 하였지만 예보와는 달리 남부지방에는 몇일째 계속 흐리고 불어오는 바람은 차갑게 느껴지는데 오늘도 습도높은 흐린날씨에 오름길에서는 쉽게 땀을 흘리게 되고 잠시 휴식을 하는 동안에는 추위가 느껴져 출발을 서두르게 된다.

조림지

울창한 숲으로 덮혀 있는 토함산에서 전망대라고 할수있는 곳은 없는데 이곳에서 마져 흐린날씨 탓에 조망은 전혀 되지 않고

10시33분 정상에 도착

한무리의 단체 산행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잠시 기다렸다가  10시38분 출발

 

 

10시42분 추령 갈림길에서 좌측 추령 방향으로

10시51분, 전망대

이번 코스에서 유일한 바위 전망대이다.

바위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정상부인데 구름이 덮고 있다.

11시01분. 119 구조 위치표시목 22-04을 지나고 다시 01분 후 경주최씨 무덤을 지나

11시04분,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갈림길을 따라 우틀한다.

11시06분 작은 계곡을 건너고 희미하게 보이는 길을 따라 다시 능선을 잠시 돌아가면

11시12분, 요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길은 보이지 않아 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11시15분 토사 방지용 사방댐이 만들어져 있는데

사방댐과 계곡을 돌과 시멘트로 새로 축조를 하고 있는데 구호야 거창하게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경관을 보호한다고 하면서 벌금을 물리면서까지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하지만 이런짖은 무엇하는 것인지...

늘 하는 핑계로 홍수와 토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겠지만 타당하게 생각되지 않는다.

 

 

11시26분, 상범마을

 

 

상범마을

11시32분 노인정, 마을회관

마을 입구에서 하류방향으로 본 풍경인데 조~기 앞에 지붕만 보이는 절에서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녹음된 독경소리가 은은하게 들리고 절 뒤쪽 모퉁이를 돌아 내리막 길 옆에서는 굿을 하는 징소리가 요란하다.

11시55분, 구 4번 도로에 도착, 신호등이 보이는 곳이 추령터널을 지나오는 새로 건설된 4번 국도 이다.

구도로 변에 보이는 수준점 표시판, 풀숲을 휘저어 보았지만 수준점이 보이지 않는다.

 

오늘 산행시간; 하동지에서 4번 국도까지 모두 포함 3시간08분.

                                     상범 마을회관까지        2시간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