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2년 09월02일
동행; 옛 친구들
10시16분, 아직 오전 이른 시간이지만 캄보디아에서 여행일정이 모두 끝나고 태국 파타야까지 버스로 이동을 해야하는 긴 여정만 남아 있는데 태국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앙코르 유적지에서 비록 우중이기는 하더라도 스쳐 지나가듯, 넘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각 사원의 위층까지 올라가 보지 못하고 회랑에 새겨진 부조물들과 문둥이 왕 테라스등을 보지 못한 것이 미련이 남는다.
또한 집에 와서 알게된 것이지만 선착장 우측에 보이는 높이 137m의 산정에 위치 하여 석양과 톤레삽 호수를 내려다 볼 있는 프놈 끄롬(Phnom Krom) 사원과 앙코르 톰 가기 직전에 있는 67m높이의 바겡산 위에 있어 아름답다는 일몰과 시엠립 시가지를 볼 수 있다는 프놈바겡(Phnom Bakeng) 사원 을 방문하지 못한것이 또한 아쉬움이 생긴다.
프놈이 언덕, 산이란 뜻이다.
톤레삽 호수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프놈끄롬 사원이 있다는 해발137m의 끄롬산
캄보디아이 시엠립에서 파타야까지 버스로 이동한 경로
12시41분 시엠레아프(시엠립) 아리랑 식당을 출발하여 6번도로를 따라 2시간30분이 소요된 15시10분 국경도시 포이펫(캄보디아)에 도착하고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 다시 16시07분 쯤에 아란야 프라텟 태국 쪽 국경도시를 출발 18시03분 휴게소에 잠시 드른 후 20시16분에야 파타야의 다솜 식당에 도착 했다. 아란야에서 파타야 식당까지 4시간08분이 걸렸다.
10시50분 시엠립 근교 변두리에 위치 해 있는 듯한 상황버섯 매장에 들렀는데...
입구에 들어서자 눈에 띄는 500년산 상황이란다.
조그마한 조각으로 잘라 비닐 봉지에 넣어서도 팔고 가격은...
포장단위당 30만원이라고 하더니 23만원까지 내려간다.
집에 돌아 와 찾아보니 시엠립 근처의 버섯가게에서 1kg 20만원이라고 하는데 10만원에도 구입할수 있다고 한다.
지금 국내산 상황버섯은 년간 10kg 정도 체취되고 가격도 1kg 당 500~1500만원을 호가 한다는데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거의 중국산이라고 한다.
새로 줄무늬가 나무의 나이테와 같이 버섯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한다.
매장 밖으로 나와 둘러본 주변 풍경
버섯의 윗 부분
상황버섯이면 뽕나무에서 나는 줄 알고있는데 참나무에서 재배를 하여 시중에 많이 나온다고 하고 당연히 효능이 많이다르고 한다.
벽에 붙여놓은 사진을 찍은 것으로 상황버섯을 체취하기전 나무에 달려있는 모습으로 이제 산에서 상황버섯을 만나더라도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12시쯤 매장을 나와 점심을 먹으러 시엠립 시내로 돌아가고...
점심으로 한식을 먹었는데 뭘 먹었는지 통 생각이 안난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버스에 오르면서 국경도시 포이펫으로 출발한다.12시40분.
국경도시 포이펫으로 가는 동안 산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평야 밖에 보이지 않고 물이 어뒤로 흐르긴 흐르는지 궁금 해진다.
어쩌다가 산이라고 보이는 것이 우리나라의 작은 언덕처럼 보인다.
들판을 달리는 도로는 달리는 차의 핸들을 고정시켜도 잘 달리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곧게 뻗어있다.
모처럼 스쳐 지나가는 산인데 멀리 보이는 산정에 사원이 보인다.
15시10분, 포이펫 도착
로타리 인듯한데 건너편에 완충지대에 있는 카지노 건물
우리일행들의 짐을 짐꾼이 수레에 싣고 통관절차를 거친 후 태국 아란야프라텟에서 기다리는 버스까지 옮겨 준다.
앞쪽에 보이는 작은 베낭이 내꺼...
하얀색 지붕의 버스가 우리나라 경기도에서 운행되다가 이곳으로 수출되어 우리 일행들을 발이 되었던 캄보디아 버스인데 얼마나 에어컨 휠터 청소를 하지 않았는지, 이제 지독했던 곰팡이 냄세에서 해방되게 되었다.
요기를 통과하면...
카지노와 호텔이 있는 완충지대란 곳이다.
이 완충지대도 캄보디아 땅이다. 대부분 태국 자본으로 지어진 건물에 들어선 카지노의 손님들도 자국에서는 카지노가 금지되어 있는 태국 사람들이란다.
좌측에 보이는 카지노에 잠시들러 볼일도 보고 구경도 하고...
캄보디아 국기가 펄럭이는 요기를 지나면 캄보디아를 완전히 벗어나는데 브로커에게 절차를 맡겼더니 그냥 통과하고..
요기서는 태국 국기가 나붓긴다.
엄청 긴 줄이 서 있는데 요기서도 그냥...
요기까지 직행... 눈 도장 찍고...
태국으로 나오면 캄보디아와의 달라진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거리에서, 건물에서, 사람에게서, 시장에 진열된 상품에서... 번잡 하지만 뭔가 좀 정리가 된 듯하고 좀 더 밝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태국에서 우리의 발이 되어줄 이층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잠시 후 수레에 실렸던 일행들의 보따리가 도착하고
16시07분 쯤, 파타야로 출발한다.
국경시장, 이름은...?
18시04분, 휴게소
파타야로 달리는 차창밖 풍경도 산이라고는 작은 언덕도 찾아보기 힘든 평야지대가 계속되고 곧게 뻗은 왕복 2차선 도로에는 차량들도 많다.
20시16분, 파타야 다솜식당 도착, 파타야 첮 발을 내린다.
생전 처음 봤다.
22시23분, 아이야라 그랜드 호텔 412호
이렇게 오늘 하루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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