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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태국 파타야(pattaya), 산호섬(ko lan)

방우식 2012. 9. 22. 20:22

일시; 12년09월03일

동행; 옛 친구들

 

 

 

파타야의 첮날 아침을 맞는다.

오늘은 일찍 잠을 깨서도 밖에 나가 볼 생각을 전혀하지 않고 방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침을 먹고 먼저 로비에 내려가 있으니 출발시간이 많이 남아있는데 일행들도 한,두사람씩 내려오더니 모두 내려왔다.

버스도 미리 도착해 있어서 조금 일찍 호텔을 나서기로 한다.

"수도 방콕에서 남동쪽으로 145km떨어져 있는 작은 어촌에 불과 햇다던 파타야가 1961년 월남전이 한창일때 휴가를 나온 병사들을 위한 휴양지로 개발되면서 지금은 인구 105만명에 연 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발전하였다"고 하지만 늘 산에 오르는 것만 좋아해서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불과 몇 km이면 해수욕장이 있고 경관이 수려한 해변이지만 잘 가지 않는데  오늘 이곳에서 해수욕장을 가게 되었다.

 

파타야 해변  지도

 

07시40분, 일행들이 모두 로비에 내려 와 있어 호텔에서 빌려주는 타월을 한장씩 목에 걸고 약속 시간보다 20분 일찍 출발

08시 정각, 파타야 해변 도착,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멀리 바다 위를 낮게 떠 다니는 낙하산, 페러세일링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인다.

이쪽이 남쪽 방향 일것 같고...

요쪽이 북쪽 방향일것 같다.

코란(ko lan, 산호섬)에 가기위해 젯트 보드 타러 가는 중,

 

젯트 보트를 타고 05분 만에 도착한 바지선이 떠 있는 이곳은 페러세일링 하는곳.

이곳에서 즐길수 있는 해양 스포츠로 씨워킹(수중걷기), 바나나 보트, 젯트 스키, 페러세일링 등이 있다고 하는데

낙하산 탈사람...?. 별로 타 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신청을 하고 타 보았지만 불과 2~30m 될듯 말듯 올라가 바지선을 한바퀴 돌고 내려주는데, 높이나 스피드에서도 전혀 스릴이 느껴지지 않는데 ...

바지선 상에 간이 매장도 있다.

다시 젯트 보트를 타고 산호섬이라는 코란(ko lan)으로...

이곳에는 섬이란 뜻의 코(ko)가 이름 앞에 붙는다, 코란은 란섬이란 뜻이다.

파타야 해변에서 란섬까지 8km 정도

란섬

 

뭐하는 시설물인지...?, 40분 정도 걸린다는 정기선 선착장 같기도 하고...?

산호섬 해변

 

빈틈없이 들어 찬 비치 파라솔.

조오기 태극기가 바람에...    인원수에 맞게 의자를 빌려야 한다.

물빛이 참 투명하고 맑다, 깊지도 않고 물의 온도도 수영하기에 적당하다.

밝은 회색 빛 해변에는 쌓여있는 것은 모래가 아니다, 부드러우면서 물속에서나 물밖에서도 발자국이 깊이 나지 않는데 이곳이 산호섬이라고 했으니 산호가루로 생각 된다

손님을 기다리는 젯트 스키.

가느다란 물기둥을 쏘아 올리며 물위를 달리는 사람들도 보인다.

옷을 입은체로 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와 샤워를 하지 않아도 끈적임이 없고 염분의 농도가 낮은 듯 우리나라 동해 바닷물 보다 덜짜다. 자맥질을 하며 한참 놀다가 파라솔  뒤 상가에 닭고기 꼬지와 세우 안주로 소주도 몇잔 즐기고

산 꼭데기에는 사원이 있는듯 하고

 

 

 

11시14분, 다시 보드에 올라

젯트보트를 타고 돌아오며 되돌아 본 란섬

산허리를 돌아 도로가 있는 듯이 보인다.

젯트 스키, 재미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11시34분,  딱 20분 걸렸다.

젖은 옷을 갈아 입으로 호텔로

 

옷을 갈아입고 로비에서 대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