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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싱가폴

방우식 2011. 10. 5. 20:50

월일; 11년 09월28일 목요일

동행; 16명

 

 

 

부모님 세대나 우리가 젊었을 시절에는 여러가지 모임을 통하여 몇년 동안 푼푼히 돈을 저축하여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관광지를 다녀오곤 했었는데 지나 온 몇 십년 동안 경제가 급성장한 덕분에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니 10여년 전부터 개인적으로나 단체로 해외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보편화 되어 있는듯 하다.

덕분에 나도 가족들과 단촐하게 가거나 모임을 통하거나 여러번 외국여행을 다녀 올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눌의 지인들이 추진한 단체여행에 따라가게 되었다.

아파트 앞 도로변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04시50분 쯤 관광회사에서 제공한 소형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하고 08시00분 출발하는 드레곤항공 KA3?6편으로 홍콩 첵랍콕 공항에 중간 기착 CX739편으로 환승후 15시04분(현지시간) 쯤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 게이트를 나온 후 가이드와의 미팅 후 곧 바로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승차하고 15시47분 출발, 사자의 나라라는 싱가폴 여행의 첮일정으로 싱가폴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는 샌토사 섬으로 갔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 도로변의 커다란 가로수 가지에 잎이 옥수수 잎처럼 넓은, 우리나라에서 관상용으로 화분에 키우는 식물처럼 보이는 식물이 기생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인공적으로 이식한 것이라고 한다.

 김해공항 청사

 탑승

 

 

 이륙 1

 이륙 2

 이륙3

 비행1

 비행2

 홍콩 첵랍콕 공항 착륙1

홍콩 첵랍콕 공항 착륙2

 첵랍콕 공항 청사

 첵랍콕 공항 청사,  환승을 위해 이동 중

 환승

첵랍콕 공항 이륙1

첵랍콕 공항 이륙2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 착륙

 

◆싱가폴

싱가폴이라면 동남아 말레이 반도 끝에 위치하며 서울시 보다 조금 큰 면적에 다민족으로 구성된 도시국가로 이광요 수상의 집권시 우리나라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경제개발이 눈부시게 발전하여 지금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의 나라로 알고 있는것이 전부인데 이번 여행을 통하여 싱가폴이란 나라를 조금은 들여다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남북 23km, 동서 42km 정도의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도시전체가 푸른 녹색도시로 도시 중심에서도 도심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푸른 공간을 많이 확보하여 도시전체가 공원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깨끗함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보더 더 자원이 없이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도 했던 나라이면서도 중계무역과 금융, 관광산업으로 GDP 4만3천불이 넘는 잘 사는 나라로 변모해 있었다.

또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강력하고 원칙적인 법 집행으로 국민 전체가 법질서와  원칙이 잘 지켜지고 범죄율이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나라로 신문 보도를 통하여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미국 외교관 아들이 자동차를 회손한 혐의로 태형을 당하거나 혈맹과 같은 호주인이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사형에 처하여지는 등, 1965년 8월 독립한 짧은 역사와 작은 나라이지만 자존심을 지키며 당당한 나라,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깨끗한 나라라는 인식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정부의 최고위직은 물론 부정을 저지른 공무원의 가족들은 평생 공무원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는 최고위층 정치인들 부터 부정부패가 만연하고 부정을 저지른 사람이 오히려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큰 소리치는 우리나라가 안타깝기도 하고 부끄럽고 창피하고 답답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인구는 약466만명으로 중국 화교가 대다수로 약75%, 원주민인 말레이족이 약15%, 타밀족이 약8%정도 라고 하고 사용언어는 말레이어를 국어로 사용하고 다민족 국가임으로 영어를 행정공용어로 사용하고 있고 국토면적은 서울 시보다 조금 큰 약700㎢라고 한다

가는 동안 싱가폴이라는 나라에 대한 여러가지 설명이 있었지만 다 잊어버리고 메모하고 기억나는 것만 옮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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