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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정맥/금남정맥

금남정맥 4구간 윗장고개-진고개-구드래 나루터

방우식 2010. 11. 17. 06:32
일시; 10년 11월 13~14일  구름조금

동행; 나 홀로

위치; 충남 공주시 계룡면 이인면 탄천면,  부여군 부여읍

 

 

■ 코스 및 소요시간

13일,08시55분 출발. 장고개/691번 지방도로-11분 돌무더기-07분 팔재산/364.1m-12분 밤나무단지-30분 널티고기/23번 국도, 22지방도, 좌측 100여m 지하통로-35분 수레길/밤나무단지-05분 상리안부-09분 성리임도/검정덮게 비닐하우스-03 키위농장 경고판-23분 안골산/321.8m-34분 말미고개 ?-08분 옛날길-06분 통신안테나 2기-20분 벌문이(토골)고개/17번 지방도-(식사 18분)-18분 성정(항)산/237.1m-07분 밤나무 밭-20분 반송고개/시멘트 길-34분 벌목지-09분 고개/수레길-09분 복룡리 고개/657 지방도로, 25번 논산-천안간 고속도로-47분 전기 철망-42분 진고개/645번 지방도 삼거리-50분 감나무골재/시멘트 길-17분 262m 봉/무덤-02분 벌목지-10분 후 17시25분, 야영-14일 06시51분 출발-17분 겨자티 고개/2차선 포장도로-35분 신앙고개-33분 개간지-05분 첮 이정표-37분 182.9m봉/성터, 이정표-10분 조석산 분기점/이정표-13분 무인 산불감시탑-14분 청마산성 안내판/성터-07분 제마소(오산)고개-15분 장대지 쉼터-12분 석목고개/4번 국도/sk LPG 출전소-08분 고개 길-10분 금성산/팔각정-04분 체육시설,안내도,이정표-07계백문 육교/쉼터의자-06국궁장 사선-06분 부여도서관 앞-03 부여여고 정문-05 팔각정 우물. 음악실-09분 영일루-08분 수혈 주거지-03분 고란사850m 낙화암600m 궁녀사200m이정표 삼거리-<14분 고란사 선착장-낙화암600m궁녀사200m삼거리로 되돌아 옴>-20분 부소산성 구문 매표소-06분 조각공원-05분 구드래 나루터,   12시21분 종료.

 

 

 

13일

 대전 충남대 앞에서 출발하는  윗장고개를 거쳐 공주로 가는 공주 시내버스 시간이 07시 정각인줄 잘못 알고 아직 어두컴컴한 0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지난번 하차한 장소에 나가 보았으나 어뒤서 승차를 하는지 구체적인  장소를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24시 사우나 사거리 에서 무려 1시간30여분을 추위에 떨다가 07시40분 출발하는 2번 공주 시내버스를 타고 08시35분 쯤 윗장고개에 도착 한다.

24시사우나,흥인타워 빌딩 앞 사거리에서 유성터미널 방향에 있는 시내버스 승자창 옆에 있는 공주 시내버스 승자장이 있다.

08시55분 , 윗장고개 출발,

정상 직전 돌무더기가 흩어져 있는 것이 성터였던 것 같기도 하고...

09시13분 팔재산 정상, 삼각점과 작은 돌무더기가 있고 작은표시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09시25분. 안부 밤나무 밭 수레길, 좌측 길을 따라 오르다가 조금 후 능선 등산로로 들어서서 봉우리 정상에 오르면 좌측 능선을 따른다.

널티 직전 수레길을 따라 내려오면

09시55분, 1차선 포장 도로에서 좌측으로 100여m, 23번 국도 굴다리를  통과하고

22번 지방도를 만나 우측으로 국제공인 계량기 사업소 앞을 지나 시멘트 옹벽이 시작되는 곳의 전봇대 있는 곳에서 들로로 진입한다.

능선에 걸려있는 옛날길을 두번 지나고 만나는 안부 수레길에서 좌측에 밤나무 밭에서 우측 오름길을 따르고 03분 후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상리안부이다.

상리 안부를 지나 오르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상리마을

상리 안부를 지나고 조금 오르다가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서 작을 밭을 지나 숲길로 오르고 뚜렸한 길을 버리고 희미한 우측 능선 길을 따른다.

떨어진 밤송이에 밤 알이 가득 들어 있는것도 있다.

숲을 빠져 나오면 만나는 밭 가운데 검정 덮게를 씌워놓은 하우스 앞에 파이프를 통하여 흐르는 계곡물이 플라스틱 다라이에 흘러 넘치고 있는데  파이프에 보온 피복이 씌워져 있지 않고 노출되어 있어 겨울에는 얼어 버릴 것 같다. 

검정 덮게을 씌운 하우스를 지나 되돌아 보니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보이고 계룡산이 저만치 서 있다,

조금후 재배하고 있는 "키위 재배중, 맛은 보시되 따가지는 마세요" 라는 주인 아줌마의 경고판이 넉넉한 인정을 느끼에 해 준다.

오른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벌목지, 가는 도중에 곳곳에  벎목을 하고 방치되어 있는곳이 나타난다.

숲 사이로 보이는 저짝 봉우리가 안골산 같은데 이짝이 안골산이라고 하고 정상에서 좌측으로 조금 후 다시 길은 요기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등로 우측에 묘비석은 있는데 방치되고 있는 무덤들 앞을 지나고

발양리 쪽  벌목지가 방치 되고 있는 듯하고 되딴집이 보인다.

넓고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지는데 어뒤가 말미고개 인지 조기 앞 숲이 있는 곳인지

11시44분, 요기 인것 같은데 한동안 들여다 보지 않던 지도를 들여다 보며 찾으려니 알송달송하다.

요 옛날 길을 지나

06분 후 이동통신 안테나  2개가 서 있는 곳에 닿는다.  (되돌아 본 조망) 11시58분

언제 지나갔는데 하늘에 비행기 배기가스가 만들어 놓은 흰 띠가 파란 하늘 소나무 끝에 걸려 있는데 발목된 나무들이 등산로에 뒤덮고 어지러이 흩어져 있는 벌목지가 나타난다.  12시06분.

반송리 고개 17번 도로 직전까지 벌목된 나무들이 뒤덮고 있는데 밟고 헤치고 오느라 시간이 엄청 지체된다.

12시18분, 어지러이 흩어진 나무들을 헤치고 잘 단장된 묘지 몇기를 지나 내려서면 벌문이(토골) 고개 17번 도로 이다

17번도로 벌문이고개를 지나 오름길에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도착한 성항산 정상에는 특징이 없는 평범한 봉우리에 표시판이 걸려있다. 12시54분

원래 성정산인데 한자표기 오류로 성항산으로 잘못 불려지고 있다고 한다.

다시 밤나무 밭을 만나면 좌측 내리막 길을 따르고  

04분 후 밤나무 밭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로 들어서야 한다.

13시28분, 반송고개,  밭을 지나 철문 옆 문이 달려있지 않은 넓은 길로 나왔는데  조금 지나서 되돌아 보니 진행 방향으로 우측에  주택이 보인다.

복룡리 방향 벌목지

14시11분 수레길이 능선에 걸려 있는곳을 지나 오르고 02분 후 우측 통신안테나가 보이는 능선으로 방향을 바꾸고

잠시 알바 한 곳(왕복07분)

통신 안테나 있는 곳에서 우측 사면으로

14시24분 ,KTF 통신안테나를 지나 내려서면 697번 지방도로 복룡리 표석이 있는 복룡리 고개에 내려서고

02분 후 25번 논산-천안간 고속도로 교각 맡을 통과하게 되고 볼록 거울이 있는 곳에서 등로로 들어선다.

절개지 계단을 오르며 되돌아본 고속도로 이인 휴게소가 보인다.

철계단을 오르면 작을 토굴이 있고 절개지 상단 봉우리에 철탑이 서 있는데 이곳에도 나무가 사라지고 등산로 마저 사라졌다 보였다 한다.

 13시23분 능선따라 녹슨 전기 철망이 설치되어 있다.

 

 걷기 좋은 평탄하고 넓은 임도길,   좌측으로 멀리 고속도로가 보이고 우측에는 40번 국도 가 달린다.

숲길에 작은 봉우리를 넘으며 나뭇가지에 비닐팩에 망덕봉 표시가 걸려 있는것을 보고도 사진에 담지 않고 무심코 그냥 지나 쳤다.

 좌측 멀리 파란 지붕의 공장건물이 점점 가까워 지더니  광명리 표석이 있는 삼거리 진고개에는 개 한마리가 꼬리치며 반기는 주택 뒤 시멘트 옹벽위로 들머리가 이어진다. 16시05분.

 16시15분.

 

우측 계곡 끝에 보이는 축사, 

옛날 길

 16시58분 감나무골 재

262m봉, 무덤이 있고 등로는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며 02분 정도 내려서면 또 벌목지가 나타나고

 17시25분  야영, 내리막 길,벌목지 끝부분 쯤 등로의 폭이 텐트하나 설치 할만한 공간이 보여 느긋한 마음으로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든다.

 

 

14일

어제 18시를 넘긴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눈을 떠 보니  평소 5~6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는 습관되로  겨우 02시를 넘고 있다, 눈을 감고 잇으니 잠이 들었다 깻다하는데 한밤 동안 잠잠하던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차츰 날이 더 추워지는 것 같다. 

차츰 날이 밝기시작하여 일어나 아침 밥을 먹고 출발하는데 베낭 무게가 아주 가볍게 느껴진다.   06시51분,  출발.

07분 후 옛길을 하나 지나고 다시 17븐 후 겨자티 고개,  낙석이 발생하지 않을것 같은 절개지에 낙석 방지 철망이 설치되어 있는데 철망 아랫부분이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으로 되어 있어 표시기가 달려 있는 문을 열고 겨자티 고개에 내려선다. 발걸음이 가벼우니 걸음의 속도가 무척 빠른것 같다.  07시15분.

 07시50분 성황당 흔적이 있는 신앙고개

좌측 계곡에 작은 교회인듯 건물이 보이고 길을 따라 공원묘지가 보이고 능선위에 십자가가 보인다. 조금 후  또 옛길을 하나 지난다.

08시23분 우측 사면에 밭을 조성한듯 요런 개간지가 나타나고

01분 후 안부에 내려서면  능선을 넘는 수레길이 있다.

04분 오름길을 오르면 처음 만나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수자원 공사 방향.

 

송곡리 방향, 축사 뒤 능선길을 걸을 때 바람에 실려오는 냄세가 진하디.

옛 길에 세워진 이정표,

성터를 지나 오르면 용정리 2.3km, 송곡리 방향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182.9m봉 이다. 

조석산(청마산) 분기점, 요기서 길은 우측으로 꺽인다.

옛길, 이정표가 가르키는  LPG방향으로 조금 올라 갈리길에서 우측 급사면으로 오르면 설치되어 있던 통나무 계단을 교체를 하기 위해서 인듯 철거한 흔적이 뚜렸하고 봉우리에는 무인 산불 감시탑이 서 있다.

무인 산불 감시탑

청마산 능선길에서 본 4번 국도

 

산성 터

09시59분, 제마소(오산)고개, 포장길,  좌측에 주택이 보이고 우측에는 공장인지 창고인듯한 건물이 보인다.

15분 후 오른 장대지 쉼터에도 이정표가 서 있고 우측  LPG 방향으로 길을 따르면

비닐 하우스를 지나 4번 국도가 지나가는 석목고개에 닿는다.

10시26분 석목고개, 4차선 포장도로에 우측에 LPG 충전소가 있다. 다 온 기분이다.

처음으로 부부인듯 두사람을 지나고 봉우리를 내려서니 요런 고개길이 마루금을 넘고 있다.

휴일이라 부여시민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인적이 전혀 없는 금성산 정상, 잠깐 팔각정에 올라 가 보고 출발, 

 

운동시설과 여러가지 휴식시설이 있는 듯 하고 안내도가 서 있는 안부에서 그대로 능선을 따라 성화대 방향으로 직진하고

요기서 우측길, 10m 후 다시 우측 내리막 길

도로위에 육교를 만들어 휴식시설을 해 놓았는데 계백 문이라고 한다.

 

삼거리에서 우측 국궁장 앞길을 돌아 내려서면

국궁장 표적지

부인회와 노인회의 간판이 걸린 작고 초라한 건물 앞을 지나고 크리스탈 모텔을 지나 큰 도로에 나서면 우측으로 100여m 도로 건너 부여 도서관이 있다.

부여 도서관 좌측 골목길로 들어서고

다시 우측으로 조금 가면 부여여고 정문이 나오고 본관 건물의 좌측 ,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백재시대 왕궁에서 이용햇던 우물이라고 하는 팔각정 우물을 지나

음악실 건물뒤로 오르면

부소산의 넓은 오름길에 닿는다.

영일루

 

수혈주거지

 

11시43분, 가끔 나타나는 이정표가 가르키는 고란사 방향을 따라 내려가니 백제 멸망 당시 강물로 몸을 던졋다는 낙화암에 백화정이란 정자가 서 있는데...

백화정 아래 산책 길

고란사

11시50분, 고란사 유람선 선착장

 

고란사와 낙화암 관람을 마치고 되돌아 올라 와 능선에서 우측으로 빠져야 하는 것을 화장실 까지 올라와 식수대에서 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고 큰길을 따라 내려가니 매표소가 있는 부소산성 구문을 지난다. 12시10분.

주차장과 도로가에 관광버스와 승용차 줄지어 서 있는데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한듯하고 길을 따라 가며 내가 왜 이리로 왔지 하는   생각이 들며 이때서야 마지막 길을 잘못 내려왔는것을 알았는데 이제 다 왔다.

구드레 선착장 주차장에는 여유공간이 많다.

 

12시21분, 구드레 나룻터 도착, 금남정맥의 마루금 종주를 마감한다.

기념사신을 찍어줄 사람이 없어 잠시 망설이다가 마침 선착장을 구경하고 있는 젊은 부부에게 사진을 부탁하며 울산의 우리집 뒷산에서 부터 능선을 따라 여기까지 걸어 왔다고 자랑했더니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왕국의 땅 부소산

세월을 삼킨 금강의 물줄기 백마강

옛사람의 숨결을 찾는 구드래 나룻터

 

조약봉에서 여기까지 도상거리 123km

금남정맥 마루금 따라 숨 가쁘게 달려온 발걸음을 멈춘다

 

보아 주는 이 하나 없고 반겨주는 이 하나 없어도

외로움과 고난을 이겨 낸

나의 기쁨을 위해, 나의 승리를 위해

 

스치는 바람과 흘러가는 강물과 함께 축배를 들고

두둥실 흰 구름 떠 가듯

돌아서는 발걸음도 가볍다

 

                                  -우산35-

 

주차장을 가로질러 잘못 내려온 마지막 길의 날머리를 확인하기 위해 가는데 버스가 서 있는 뒤에 여러사람이 모여 기도하는 모습이 어느 절에서 방생법회 행사를 하는 것 같다.

마지막 구간의 날머리에 외딴집이 있고  넓은 길 옆에 수준점이 박혀있다.  제대로 왔으면 05분 정도이면 도착할것을 부소산성 구문 매표소로 삥 돌아 오느라 엄청 시간이 많이 걸렸다.

 

날머리에서 본 나루터

 

 

■ 오늘 산행시간; 13시간01분(식사, 휴식, 알바 시간 59분 제외, 백화정, 고란사 선착장 관람시간 포함)

       도상거리;  35.5 km

 

■ 교통 및 경비

갈때; 집-1.000 울산고속터미널-15.100 대전고속터미널-(8.000 지난번 보다 1.000원 올랐다. 24시매직 찜질방)-1.000 충남대/102번 시내버스-2.700 윗장고개/2번 공주 시내버스.                 28.800

올때; 구드레 나룻터-도보/약15분-6.600 대전 서부터미널-(4.000/금남 기사식당-3.000 목욕탕)-1.000 대전 고속터미널/201번 시내버스- (1.600 음료수)-15.100 울산 고속터미널-1.000 집           32.300        Total   61.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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