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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정맥/금남정맥

금남정맥1구간 조약봉-피암목재-백령성고개-배티재

방우식 2010. 9. 29. 21:33

일시; 10년 09월 24-26일 금,토(맑음),일요일(흐림)

동행; 나홀로

위치; 전북 진안,완주군  충남 금산군

 

 

■ 코스 및 소요시간 

24일, 12시13분 출발, 모래재 휴게소-08분/능선 삼거리-14/조약봉 정상,헬기장-02/주화산 조약봉(565m)분기점-13/조약치-34/입봉 (637.4m)헬기장, 삼각점-18/녹슨 철망-06/SK소양기지국-02분+04분/보룡고개, 휴게소(26번 도로)무단 횡단, 포장임도-03/표고버섯 재배지-34/산죽 터널-07/675.4m봉 삼각점-24/황조치-05분/667m봉 성터-05분/산죽 군락지-25분/상궁암 삼거리-41분/로프-39분/연동마을 이정표-03분/연석산(917m)-18/만항치-30/야영,18시52분. 25일, 05시53분 출발-35/운장산 서봉(칠성대)-21/활목재-37/피암목재, 휴게소(55번도로)-24분/675.5m 삼각점봉,헬기장-23/안부 사거리-30/성봉(헬기장 787m)-37분/장군봉(735m)-39분/724.5m봉-51/큰싸리재-47분/금강기맥 분기점,싸리봉 750m)-15/작은싸리재,임도,강우정보시설-25/태평봉수대(803m) 삼거리-05/태평봉수대-태평봉수대 갈림길-04/쉼터,긴의자-10/무릉리 갈림길 이정표-25/787.9m삼각점봉-1시간22분/신선봉(780m)-19/713.5m 삼각점봉-17/입석갈림길 이정표-36/야영,18시16분. 26일, 04시57분 출발-07분/질재,이정표,헬기장-19/백암산(650m)-16/서암산(독수리봉 630m)-15/이정표-18/헬기장-04/백령성-05/백령성 고개,정자(635번 도로)-36/480m봉-42/622.7m 삼각점봉-42/인대산(665.8m)-12/580m봉,헬기장-27/아스팔트 포장 1차선 도로-08/459.8m 헬기장,산불초소-알바(50/절골 제석장 입구 도로100여m전 635번 도로-08/오항1리 입구 삼거리 버스승차장)-13/오항동 고개,춘경정 정자(635번 도로)-48분/570m봉-32/SK이동통신 기지국-09분/배티재(17번 도로) 12시49분

 

 

■ 산행시간; 22시간42분(접근시간 25분. 휴식,식사 4시간17분, 알바 60분 제외)

   도상거리; 44km (접근거리, 알바 제외) 

 

■ 금남정맥

백두대간의 영취산에서 분기하여 이어지던 금남호남정맥이 전북의 진안군 부귀면과 완주군의 소양면 있는 조약봉에 이르러 다시 남쪽의 호남정맥과 북쪽으로 금남정맥으로 나누어 지는데 금강의 남쪽 울타리를 이루며 북쪽으로 달리며 대둔산과 계룡산을 솟구치고 망월산을 지나 충남 부여읍의 부소산 조룡대를 마지막으로 구드래나루에서 금강의 물속으로 스며드는 도상거리 118km의 산줄기를 금남정맥이라고 말한다.

 

 작년8월 금남호남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금남을 시작할려고 했었는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차일피일 미루며 차순위로 생각하고 있던 몇몇지맥과 한남금북을 먼저하고 1년을 훌쩍넘긴 오늘에서야 금남을 시작한다.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 추석 다음날인 23일 저녁 대구에서 가진 형제들 모임을 세벽 02시가 넘어서야 마치고 둘째누님 집까지 택배를 하고 돌아갔던 제매가 24일 오늘 세벽일찍 출근하는 길에 대구서부정류장까지 승용차로 테워줘 육십령을 거쳐 전주로가는 07시24분 발 버스로 10시30분 쯤 진안에 도착하고 11시30분 발 시내버스로 11시55분 쯤 모래재 휴게소에 도착한다. 

휴게소에서 3일 동안 마실 식수를 네병 가득 체워 넣으니 베낭무게가 만만치 않은데 그래도 물이 부족할것 같아 최대한 물을 아껴야 할것 같다.

 

지난번 금,호남 때 세봉임도로 하산을 하였으니 이번에는 모래재 터널 방향 좌측 임도를 들머리로 삼아 산행을 시작한다. 12시13분  

 07시13분, 방범용CCTV  카메라 좌측 임도가 들머리로  호남정맥의 능선에 오르게 된다.

 금남호남정맥 때에는 달빛 밝은 밤이었지만 이번엔 날이 밝으니 좋다, 베낭을 같은 나무에 얹어두고 사진을 찍어본다.

안부사거리인 조약치를 지나 오른 입봉에는 잡풀이 자라고 있는 헬기장이다, 좌측으로 길이 이어진다.

 녹쓴 철망을 지나고 SK기지국을 지난다.

 26번 도로가 지나가는 보룡고개는 4차선 포장도로로 무단횡단을 해야하는데 중앙분리대가 조금 높다, 우측으로 돌망태로 축을 쌓아놓은 곳으로 시멘트 임도를 따라 길이 이어지고 좌우 양쪽으로 휴게소가 있다

 675.4m 봉 삼각점

 황조치(황새목재) 우측으로 민가가 보이고 밭 가장자리로 설치한지 얼마되지 않은듯한 철망이 쳐져있는데 철망을 넘어가야한다

 이번 구간 동안 가끔 산죽터널을 만나게 되는데 심한곳은 낙남정맥의 고운동재에서 시작되는 산죽터널이 생각나게 한다.

 상궁암 삼거리

 

 

 상궁 저수지

 연동마을 삼거리 이정표

 18시05분, 연석산 정상

 

 운장산 서봉(칠성대)

 석양빛이 기울어져가는 금남의 마루금

 만항치

 상검태

 18시52분, 운장산 서봉 직전봉우리에서 잠자리를 폈는데 쌀쌀한 바람이 텐트가 휘청거릴 정도로 꽤 많이 분다.

 운장산 서봉, 오늘 금남정맥을 완주한다는 4050수도권 산악회 선두그룹이 도착해 있고 홀대모의 총무님인 다정다감님의 친구되는 분도 있는데 이야기는 나누어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 이정표가 가르키는 동성휴게소 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오늘 금남을 완주하는 4050수도권산악회 선두그룹, 멀리 운해가 낮게 깔린것이 보인다.

 

 활목재 이정표

 외처사동

 

 07시27분,피암목재, 휴게소는 장사를 하지않는 듯이 보이고 여기서 아침을 먹는데 걷 옷을 입어야 할정도로 쌀씰하다.

좌측 동상면 방향으로 시멘트옹벽과 가이드레일이 만나는 곳으로 들머리를 오르니 곳 목책을 세워 "높은울타리"라는 작은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다.

 675.5m 삼각점봉, 헬기장

 안부 사거리

 성봉, 작은 표시판이 걸려있다

 암릉길이 시작되며 조망도 좋다. 멀리 오래전에 다녀간 여러 산들이 조망되니 그때의 재미있었던 추억들이 떠 오른다.

10시05분 장군봉

 장군봉 하산길에 만나는 하강코스,

 되돌아 본 장군봉

 

싸리재, 옛사람들의 발길에 능선마루가 깊게 파여있다. 

 13시07분 금강기맥 분기점, 싸리봉을 금만봉이라고도 하는듯, 정상이 지척이라  베낭을 내려놓고 잠시 다녀왔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대둔산과 고당리 계곡을  당겨 봤다 

 작은 싸리재, 강우경보 시설이 있다

 

태평봉수대 갈림길 이정표, 요기서 태평봉수대는 05분이면 갈수 있는데 정맥길은 무릉리 방향

 

 태평봉수대에서 1시간을 머물다가 태평봉수대 갈림길 이정표 삼거리로 되돌아와 무릉리 방향으로 내리막 길이 이어가는데 04분 후 전망좋은 곳에 노란색의 긴의자가 놓여있는 쉼터를 지나고 09분 후 안부에서 무릉리 삼거리를 지나가게 되고 다시25분이면 787.9m 삼각점봉에 도착하는데 삼각점을 확인을 하지않아 헷갈린다.

이곳에 신선봉이라고 표시가 되어있는데 지도를 확인 해 보니 780m 신선봉에서 충남 도 경계선을 만나야하는데 이곳에서 15분을 더 진행한 후 오르게되는 특징이 없어 보이는 삼거리봉에서 도경계선을 만나는데 그곳이 신선봉인듯 하지만 사진을 남기지 못하고 지나왔다.

 713.5m 삼각점 봉, 780m신선봉에서 부터 함께 오던 도 경계선은 이곳에서 좌측 선야봉 방향으로 갈라지고 정맥길은 전북지역을 뒤로하고 충남지역으로들어서게 된다.

 전망이 시원하게 열리는 바위 위에 멋있게 자라는 소나무를 지나고 만나는 이정표, 이곳에서 18분 후 자연성벽처럼 또는 담벼락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가게 된다.

 바위산인 백암산 능선을 바라보며 부지런히 걸음을 옮기다가 아직 시간도 이른데 왜 하필 바닥도 고르지 않고 협소한 이런곳에서   잠자리를 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18시16분 야영,

 질재, 입석 갈림길 이정표 바로 위에 헬기장이 있고 곧 바위 오름길이 시작된다.

 07시24분 백암산정상, 600고지 정상과 방향이 그려진 표시판이 있고 05분 후 또 헬기장을 지나고

 암릉이 계속이어지더니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서암산 정상에 도착한다. 독수리를 닮았다고 독수리봉이라고도 한다는데 이제 서서히 동녁 하늘에 붉은 빛이 물들기 시작하지만 아직 어두어서 확인이 되지않는다. 

로프구간을 지나고 10분 후 길이우측 사면으로 내리막길이어지고 방향표시판에 전적비하산길표시를 따라 길을 재촉한다.

 백령성터를 지나고 노송 아래에 백령성터 표시석이 두개가 서 있는 곳을 지나면

 육백고지 전적비

 06시28분, 백령성고개/잦고개,  포장가게 우측 돌로된 테이블에 앉아 입맛이 없어 먹기 싫은 아침식사를 배고픔을 느끼지 않을 만큼만 조금 먹고있는데 마침 버섯을 채취하러 온사람들이 식사를 시작하길레 몇마디 이야기를 하며 부족할것 같던 식수를 반병정도 얻어 보충하니 마음이 든든해 진다.

 

 06시50분 출발, 진산,남이면 표시판이 있는 곳으로 오르면 KTF이동통신시설을 지나게 된다.

 622.7m 삼각점 봉을 지나고  21분 후 잡초에 뭍힌 헬기장을 지난다.

09시02분, 인대산 정상

정상직전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 정상까지 왕복 02분 소요, 정맥길은 삼거리에서 좌측 방향이다. 

 610m봉 헬기장

 610봉 헬기장에서 본 대둔산과 마루금

 포장 도로

 포장도로에서 459.8m봉을 오르다가 등로 좌측에 있는 삼각점

등로가 시원하게 잘 정비되어 있어 무심코 길을 따라 올라 459.8m봉 헬기장과 산불감시초소에 도착 그대로 직진하며 여기서 부터 알바를 시하게 된다.

 

 산불 초소를 지나며 시그널이 없어지고 잘못된 느낌이 들어 나침반을 확인 해보니 서향으로 잘못든 것이 확인하고 초소까지 되돌아 나왔다가 다시 그 잘못된 길을 또 다시 따라 들어가 결국 절골 채석장 입구 삼거리에 100여m 못미친 635번 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며 보니 오항동 고개가 까마득하게 보인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며 08분 후 이곳을 지나고

 오항동 고개마루에 도착하여 마루금에 복귀한다. 포장도로에서 10분이면 올수 있는것을 무려 71분이 소요되었다.

산벗꽃마을 표지석뒤로 이어지는 계단길을 오르면 걷기좋은 부드러운 등로가 이어진다.

 국기봉1920m 이정표시목을 지나고05분 후 도착한 570m봉에서 본 대둔산, 여기서 길을 우측으로 꺽인다.

 한참 내리막 길을 치닫던 등로가 우측으로 포장된 도로가 지척에서 나란히 이어지는데 조금 후 대둔산 숲속야영장을 지나고 SK이동통신 시설을 만나게 된다.

 베티재 직전 마지막 봉우리의 바위굴

 베티재

12시49분, 배티재 

상가에 들어가 음료수 한켄 사 마시며 진산택시에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는다. 좌측 대둔산 입구까지 걸어서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8분이 소요되었다.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관광호텔 사우나(요금5.000원)에서 삼일동안 씻지를 못한 먼지와 땀으로 범벅이 된 찌든 때를 씻고 나오니 14시30분 출발하는 대전 동부터미널 행 버스시간이 겨우 20분 밖에 남지않아 점심도 먹지 못한 채 버스에 오른다.

임시 동부 시외버스/고속버스 터미널까지 55분 소요

 

 대둔산 버스터미널 시간표 

■ 교통

갈때; 대구서부시외터미널-13.000,진안버스터미널-1.500,모래재 휴게소 =14.500

올때; 배티재-도보 18분,대둔산버스터미널-4.200,동대전고속,시외버스터미널-22.200, 울산시외터미널-1.000,집 = 27.400,

기타경비; 빵2.900, 점심6.000, 사우나 5.000 음료수700+800 =15.400             57.300

 

진안 시내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