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0년 07월29일 금요일 흐림
동행; 동반자, 영진부부
위치; 전남 신안군 암태면 추포리
암태도의 수곡리와 추포도의 추포리를 잇는 노두는 여느 섬에서 찾아보기 힘든 명물인데,
썰물때면 2.5km에 이르는 두 마을을 연결해 주는 징검다리로 추포리 주민들에게 오래 전부터 전천후 바닷길 구실을 해왔다.
그래서 주민들은 미끄럼을 막기위해 수 천개가 넘는 돌맹이를 매년 한번씩 뒤집어 준다.
이 노두를 건너 추포리로 가면 추포해수욕장이 있으며 지금은 노두 옆으로 시멘트 포장도로(2000.06.30일개통)를 개설하여 차를타고 노두를 감상할수 있다.
자은도 두봉산 산행을 마치고 내일 있을 암태도 승봉산 산행을 위해 산행 들머리로 계획하고 있는 수곡리로 왔다가 노두길을 건너 추포리 해수욕장을 잠시 다녀 오고 추포리 쪽 노두길이 시작되는 도로 옆에서 잠을 잤는데 세벽 일찍 일어나 보니 한밤 중에 밀물에 노두길이 물속에 잠겼다가 썰물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물이 빠져 나가고 있는 중이다.
노두길은 갯펄에 징검다리(노두)를 놓아 길을 건너 다니던 것을 지금은 시멘트 포장길을 만들어 차량이 다닐수 있게 만들어진 밀물이면 물에 잠기고 썰물 때 드러나는 도로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갯펄
갯펄에 짱뚱어들이 많이 보인다.
노두길, 추포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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