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10년 06월04일 금요일 맑음
동행; 마눌
위치; 전남 순천시 대대동
영암 시외터미널 옆 모텔에서 잠을 자고 2번 국도를 따라 순천만 자연생태 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04분이다.
철재 조각작품 몇점이 설치되어 있는 포장이 않된 넓은 주차장엔 오늘이 평일이어서인지 주차된 차량들이 많지 않고 날씨는 덮다.
주차비도 입장료도 없는데 입구부터 깔끔한 보도블록이 깔린 관람로와 넓은 잔디 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쉼터들이 잘 배치되어 있어 산듯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으로 첮 인상이 다가온다.
자연생태관과 천문대겸 전망대는 2.000원의 입장료를 지불 해야하고 왕복 4.8km를 달리는 갈대열차는 요금이 1.000원 이다.
무진교 아래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탐조선을 타려면 4.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용산전망대를 가려다가 마침 춟발시간이 임박한 탐조선을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신분증을 제시하고 무선 이어폰을 지급 밭는다.
썰물로 얕아진 수로를 따라 매표소에서 대여밭은 무선 이어폰으로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약 40분 정도 관람을 했는데 민물에서 먹이 활동을하는 수달이 이곳 용산 아래에서도 서식을하고 있다고 하며 수질을 자연정화 작용을 하는 갈대는 봄에 묵은 갈대를 베어내 주어야 새로운 갈대가 잘 자란다고 한다.
갈대밭에는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고 은신처가 되어주기도 하여 순천만을 찾는 철새들이 220여종에 이르고 짬뚱어 농개,칠개 등 개종류와 각종 염생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설치되어 있던 280개나 되는 전봇대를 철거를 하고 2006년 01월20일 람사르 협약(물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에 등록 되었다고 한다.
물이빠져 나간 개펄에서 미끼가 없는 낙시로 짱뚱어를 낚는 모습이 보이는데 어류 중에 겨울잠을 잔다고 하여 이름이 잠둥어에서 연유되었다고 하며 부리가 주걱처럼 생겨 부리를 이리저리 저어서 먹이를 찾는다고 하여 이름이 되었다는 저어새 두마리가 먹이를 찾는 모습이 보인다.
무진교를 지나 갈대밭 사이로 나무를 부교처럼 깔아 만든 탐방로를 따라 용이 누운 모습처럼 생겼다는 용산으로 올라가는데 단체로 관람을 온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이고 용산전망대에 오르니 갈대밭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탐조선에서 들은 물에 뜨지 못하는 새들의 휴식처로 조성했다는 둥근 모양의 갈대밭이 여러개 보인다.
삼층구조로 된 전망대에서 햇볕을 피해 그늘진 2층으로 내려오니 멀티비젼이 설치되어 있는 옆에 한무리의 사람들이 둘러앉아 음식과 술잔이 오가고 있는데 서로의 호칭이 ...선생...행정실장, 인데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완던 길을 되돌아 나오는데 바람이 잘 부는 쉼터 그늘에서 잠도자고 쉬어가고 싶은데 배가 고파 관광기념품 매장을 둘러보고 순천만 갈대밭 관람을 마친다. 13시25분.
주차장 앞 도로건너 음식점에 들러 지역의 별미로 짱뚱어 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주차장, 철제 조각작품 몇 점이 보인다.
생태공원 입구
자연생태관과 천문대(방향을 잘못 잡아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조롱박 터널
갈대 열차
무진교와 선착장
탐조선 선착장
용산전망대
이곳에도 수달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탐조선에서 본 무진교
갈대열차 타는 곳, 뒤에 건물은 화장실과 휴게실
탐조선
개뻘을 관찰하는 아이들(데크 가운데 개뻘을 관찰할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용산 전망대로 오르기 직전의 현수교
좌측 명상길, 우측 다리아픈 길
가상 전망대
용산 가상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생태공원 전경
주 전망대(일출과 일몰이 보기 좋다고 한다)
주 전망대 2층
관광 기념품 매장
풍력 발전기와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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